지난 주에 미국에서 미국 회사를 다니고있는 아들 집에 다녀왔습니다.
첫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하고있는지 눈으로 보질 못해 안타까웠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보고 왔더니 훨씬 맘이 편해졌습니다
물론 새벽 한시 넘어까지 잠 안자고 일을 하고있던
그 모습이 아른거려 마음 한구석 짠~ 하고 또 보고십지만요.
아이 회사에 가서 점심도 먹고 일하는 책상도 구경하고 동료들과 매니저도 보고
분위기도 보고 왔습니다. 남자아이 혼자 사니 먹는 것과 옷 입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하루 세끼 다 회사에서 주어 안심했고 늘어난 티셔츠에 몇 달 안 빨은 듯한 청바지를 입고있는
동료들을 보고 더욱 더 안심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없으니 정말 자유를 넘어 방종같아 보이지만
어떻게 직원들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일하는지 감탄에 감탄을 하는 아들을 보니
'자유를 넘어 방종의 분위기의 가정에서 사는 아이들도
아마 목숨을 다 바쳐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듭니다.
우리집 몇 개의 가훈 중의 하나가 ' 너 멋 대로 ' (단 남에게 피해 주지말고 너를 위하지 않고)' 여서
우리 아들이 이런 분위기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는 거다 라고
늘 저의 교육방식을 걱정하던 남편에게 큰 소리를 쳤습니다.
창의력과 그 창의력을 실행시키는 힘은 자유입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암기에서 끝나지만 수재와 천재들은 그 암기된 지식을 응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 냅니다. 억압과 강요가아닌 자유와 자발성의 힘으로.....
더 많은 생산을 얻으려고 지배하고 감시하는 ceo 엄마가 아니라
더 많은 자유와 행복과 사랑을 주려고 아이를 지켜보는 자비로운 어머니가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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