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초등 4학년이 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영어유치원 2년을 보내고, 1학년부터 줄곧 영어 학원을 보냈었지요.
근데 3학년 겨울 방학때 딸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4학년 2학기 되면 학원 따 끊어줘.
초등 1학년까지는 영어숙제도 봐주고 했지만 2,3학년이 되니 제가 스스로 하도록 독려했지요.
이제는 엄마도움없이 (도움줄 실력도 안됨) 곧잘 합니다.
학원 클래스에서도 자기또래는 없고 거의 1살위의 아이들과 하고 스페셜반에 다닌답니다.
그런데 영어에 너무 지중하다보니 수학 심화를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자기도 수학학원에 다니고 싶다고하여 지금2달째 동네에 수학공부방에 다닌답니다.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지금은 재미있다는 군요. 엄마의 기대를 알아서인지...속을 잘 모르겠지만요.
문제는 영어학원인데요, 저는 4학년 2학기가 아닌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지금부터 책읽고 스스로 공부하다가 아이가 힘들어하면 그때 영어 학원에 보내도 되지 않을까해서요.
근데 저는 여러 선배님 들처럼 잘 봐주는 쪽이 아니라서....
공부를 어떤식으로 해야 좋을지.... 또한 1년여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의 판단이 혹여 잘못된건 아닌지...
직장맘이라 잘해주지도 못하는데 행여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은 되지 않을런지....
한편으로는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 혼자 스스로 힘으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뭏튼 갈팡질팡...많은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여러 고민들로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이루는 저에게 제발 영양가 듬뿍인 답변부탁드려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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