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휴직했다가 직장나간지가 4년째 접어듭니다.
4년전에는 쑥쑥 들락날락거리고 심지어 ort(노란책:몇단계인지 가물가물)책을 한글책보다 더 좋아해서
한글도 잘 모르는 것이 영어책을 자꾸 읽어달라해서 고민까지 했었는데요...
만 3년 동안 직장일에 치여서 완전히 방치했더니 지금 영어 실력은 여기 게시판과는 완전히 동떨어져있네요
일반유치원 다니고 zoo phonics같은 교재로 매일 30분~1시간 정도씩 유치원에서 영어한게 전부에요
튼튼 영어 ears up을 2달 정도 할머니가 시키셨는데(엄마가 아이를 워낙 방치해서인지),
할머니가 집에 누가 오는게 싫다면 끊으셨어요. 물론 제가 집에서 들려주거나 봐주지도 않았구요
전 그래도 튼튼교재tape이 잼있어서 리딩루키 1단계 아이와 하고 있는데요
한다는 것이 본문내용을 자기전에 한번 듣는게 전부입니다 2분 정도 걸리죠.
그리고 저녁 먹을때 30분정도 튼튼 tape을 틀어놓아주는 정도..
내일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니 맘이 급해지기도 하고
이제는 영어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움을 구합니다
어제 윤선생님 영어 쌤이 와서 레벨 테스트 했는데,
단모음 파닉스는 되는데 장모음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1~2줄짜리 쉬운 영어 리딩책은 대충 읽어요
게시판을 글을 보면 ort집중듣기 10회..뭐 이런 말씀이 많던데..
저희 아이는 1회 넘어가면 넘 지겨워해요.
오늘부터 리틀팍스 3개월권 끊고 15분정도 동화봤는데, 그건 잼있다고는 하는데
동화듣고 문제푸는 건 문제 독해가 안되어서 못풀어요 ㅠㅠ
(문제에는 배경그림이 없으니...)
아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반복을 싫어하더라구요
엄마 맘에는 영어책은 쉬운걸 여러번 반복해주어야 문형도 익힐 것 같은데요
1~2줄짜리 영어 책을 읽으니 그림보고 내용을 대충 아는 것 같은데
영어는 모르는 것 같아요.
집중듣기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것인지
ort, step into reading, hello reader 같은 책들을 그냥 1번씩 읽고 말더라도
흥미유발을 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양적으로 많이 읽어줘야 하는것인지..
도대체 감을 못 잡겠어요
일단 아이가 학원은 안가려 하고 엄마가 튼튼같은 교재 사서 엄마랑 집에서만 하면 안되냐고 하길래
엄마표로 올 1년 해보려고 요 며칠전부터 쑥쑥 드나들고 있는데
다들 너무나 글을 잘 읽는 아이들만 있어서 괴리(?)를 많이 느끼고 좌절(?)감도 느끼고 있네요
그래도 힘내서 차근차근 해보려 합니다
아이가 한글책을 정말 정말 좋아해서
조용하다 싶으면 구석에서 책보고 있는 제 눈에 기특한 딸래미인지라
영어책도 그렇게 보게끔 만들어만 주면 되지 않을까..하고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아이가 dvd는 별로 흥미없어해요(텔레비전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제가 직장맘이라
오후 5시부터 밤9시까지 4시간정도의 시간밖에 없는데
저녁먹고, 씻고 ,이야기하고 학교 숙제도 해야겠죠?
그러면 적어도 2시간은 갈테고 한글책도 1~2권은 읽어야 할 듯 하니..
진짜 많아야 2시간정도 시간이 될 것 같아요(정말 열악한 환경인것같아요)
저의 계획은
리틀팍스 동화를 하루에 20분정도 보게 하고
튼튼 영어 리딩루키(읽기프로그램)를 본문 1번 듣고, 흘려듣기 하고(30분정도 겟죠)
ort류의 동화책을 1~2권정도 읽기
이것을 매일 하면 되려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어떤가요???
글고 2.0점대의 챕터북 뭐 이런 이야기는 무슨 뜻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점수를 어떻게 매기는 것인지요...
아..답ㄷ바한 마음에 주저리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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