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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글책:뚱보가 세상을 지배한다

  • 수다맘
  • |
  • 2011-03-01
14

너만 못난 게 아냐, 이 책을 한 번 읽어봐

세상에는 예쁘고 잘생긴데다가 똑똑한 사람 투성이다. 엄친아, 엄친딸들이 폭설처럼 내리는 이런 시대에 나는 대체 왜 태어난 걸까? 사회에 필요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분, 누구 한 명 관심주지 않는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잘 나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속 깊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 나왔다. 책의 주인공은 135킬로그램이라는 참담한 몸매의 17세 소년 트로이다. 그의 친구 커트는 학교의 전설로 불릴만큼 기타 연주에 천재적 재능을 보인다. 이 둘이 만들어 가는 우정을 기록한 소설로, 세상에서 소외 받은 두 아이가 만나 록밴드를 결성하는 과정 속 가슴 벅찬 성장을 담았다.

135킬로그램에 친구 하나 없는 왕따 뚱보 트로이는 자살하려고 선 지하철 플랫폼 노란 안전선 앞에서 학교의 전설로 통하는 천재 기타리스트 커트를 만난다. 커트는 트로이가 드럼을 칠 수 없음에도 새 드러머로 발탁한다. 이 책은 세상에 거절 당했던 두 인생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음악 안에서 마침내 ‘그래도 살아갈’ 가능성을 발견하고, 우정과 희망을 경험하는 감동의 드라마다. 자살, 약물 중독, 문제 가정, 한부모 가정, 가정 폭력, 죽음, 왕따, **** 등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어두운 문제들을 작품 곳곳에 배치하면서도 자조적으로 자신을 희화화하는 뚱보 화자 트로이의 목소리를 빌려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또한 음악을 이야기의 또 다른 중심 축으로 두어 커트가 가진 음악과 밴드에 대한 생각이나 펑크록 공연 무대, 커트의 기타 연주, 트로이의 데뷔 무대에서 벌어진 사건 등을 굉장히 실감나게 묘사하며 음악적 읽을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뻔하지 않은 젊음을 살고 싶다면, 책 속의 트로이를 한 번 만나 보는 건 어떨까. (yes 24 제공)

 

얼마전 학교 도서관 사서쌤에게 선물받은 책입니다. 봄방학 시작 전쯤입니다.

저는 두꺼운 책은 잘 읽지 못합니다. 200페이지 정도 되도 힘든데 이 책은 360페이지 정도입니다.

처음으로 긴 책을 끝까지 읽었습니다. 비룡소의 청소년 소설 <블루픽션>시리즈 4권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셔서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골랐습니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만한 내용입니다.

물론 긴 동화나 소설을 좋아하는 어른들은 누구나 읽어도 되지요.

 뚱보 트로이와 말라깽이 커트가 친구가 되는 과정이 그려진 책입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 중에 음악 밴드 결성을 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재밌고 실감나게 표현했답니다. 제가 내용설명을 제대로 못할거 같아 책과 내용을 간단히 복사했고요. 나중에 시간 나시면  초등 고학년이나 엄마들은 재밌게 읽으실것 같아 올려요.

 

옮긴이의 말을 빌려보면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고등학생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친구를 만나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결국 사랑하고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남과 참 많은 비교를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비교는 참 본인을 괴롭게 하고 우리같은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주는 행동입니다.

제가 유난히 추웠던 겨울 방학 마치고 봄방학을 마무리하면서 이 책을 끝까지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학년 마치고 새 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참 머릿속이 복잡다단했습니다. 엄마의 불안감이 아이에게 전달되면 안 된다는데 참 그게 잘 안되더군요.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내일 드디어 새 학년을 맞이합니다.

쑥에서 함께 지낸 친구들 새로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 모두 좋은 담임쌤 만나고 신나고 씩씩하게 새 출발 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1학년 입학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재밌는 책이어서 소개했는데 초등 영어 게시판에 너무 쌩등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우려고 들어왔는데 그 새 댓글이 하나 달려 있네요.

다들 영어 학원과 레벨에 대한 고민이 가득한 글이 많아 그냥 좀 색다른 책도 있다는 것 알려드리고 싶어 기분 전환겸 소개했습니다. 우리가 책 고를 때 잘 모르면 XX수상작이면 믿고 선택할 때가 많지요. 이 책도

수상작이랍니다. 주인공 성격묘사도 재밌게 되어 있지만  다 읽고 났을 때 제 자신르 돌아 보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늘 아이들에 관한 교육서 위주의 책을 많이 접했는데 오랫만에 청소년 소설을 읽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와 블루픽션 시리즈. 사계절의 1318문고 중에 재밌고 좋은 책이 많은 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요. 아이들 저학년때는 책 고르기 쉽지만 고학년 올라갈 수록 책 고르기가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글책 까지도요.

점점 학습적인 책 지식책 위주의 책을 읽어 나가야 될 것 같은 현실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영어 책 아닌 한글책을 제가 가까이 하다보니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너무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아침 시간 다시 들어와 봤습니다.^^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꽃샘추위가 시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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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3 20:32
답댓글

감사합니다~^^*

책소개도 너무 고맙고 새내기 입학 축하도 해주셔서 고마워요~

수다맘님도 감기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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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3-04 08:33
네^^
학교 재밌게 다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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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서아맘
  • |
  • 2011-03-03 10:02
답댓글

수다맘님....좀 분주하실것 같네요....

시어머니 쓰러지셨다니....아주 힘든 상황이 아니길 바랍니다.

전엔 한글책 소개도 많이들 올려주셨던 것 같은데...요즘 좀 뜸한 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 아닐까 해요.^^

뭘 읽었으면 좋을까 요즘 생각이 많답니다.

제가 책고르는 안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먼저 읽고 권해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ㅎㅎ

요즘은 넌픽션 3권 빌리고, 일공일삼시리즈 3권씩 빌려다 주면 또 잘 읽더라고요.(정말 많이 부족한 엄마죠.)

 

생각이 복잡다단한 가운데, 어찌 새학년출발을 힘차게 내딛였는지요?

우리앤 많이 흥분하고, 긴장한 것이 역력하더군요...밤에 잠도 설치고요...

4학년...이래저래 싱숭생숭해지는 학년인지...4학년 맘님들의 글이 많이 보이네요...

작년 막강3학년이었는데.... 올해도 쭉~ 막강 4학년으로 거듭날 것인지...ㅋㅋ

수민이 다현이 우리 촉망받는 기대주들.... 올해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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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3-03 13:31
승아서아맘님 만나게 되니 글 잘올릴거 같아요.
후회 안하게 되었네요^^
서아를 드디어 유치원 보내시게 되었다니 좀 몸이 편하시겠는걸요.
작년 막강 3학년이 이제 4학년이 되었군요. 올해도 즐겁고 잘 지내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때 새로은 프로젝트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제 바램이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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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1-03-03 13:54
승아서아맘님...잘 지내시져?? 승아도 좋은 선생님 만나고 서아도 유치원에 들어갔군요.
엄마가 좀 편해질라나?? ㅎㅎ...
저는 책 고를때 출판사..뭐..이런거 따지지않고 제목과 겉표지 보고 도서관서 골라와요..
이제 학교가 개학했으니 학교 도서관서 빌려올 수 있으니 좋아요..
작년 가을에 둘째 학교 도서관에 '고양이학교'를 신청했는데 겨울에 들어왔어요..
근데..1부가 안들어오고 2부부터 들어온거예요...그래서 1부 5권은 다른곳에서 빌려다
방학동안에 보았네요...담주부터 도서관 대출 되면 2부 빌려다 읽어야지요.
큰애랑 둘이 앉아서 재미나게 본 책입니다..ㅎㅎ..

한동안 시간표 짜느라고 머리아팠어요...ㅋㅋ... 크게 하는것도 없는거 같은데 왜 이리
시간이 안나는지... 하루종일 뭔가 시킬수는 없고 말이예요...ㅎㅎ.
이 와중에 방과후 수업은 왜 이리 하고싶다는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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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1-03-03 09:25
답댓글

수다맘님...잘 지내셨죠?? 간만에 한글책 소개 반가워요...

이런 책은 제가 더 좋아하는데... 도대체 지식책은 머리가 아파서리....^^;;

제가 요즘 애들 독서할때 옆에서 세계 역사 이야기(꼬마이실, 5권세트) 3편 근대편 읽고있는데

500페이지 가량 되는 책을 흐름도 이해하면서 읽으려다 보니 꽤 오래걸리더라구요..

예전에 이런 책 잘 안봤는데... 애들도 커가니 내가 먼저 공부좀 해볼겸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꽤 재미있네요...ㅎㅎ...

학생때는 이과였고 세계사를 배우지 않아서 단편적으로 알고있던 지식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어제 개학식 했지요?? 선생님은 좋은 분 만났는지요??

우리도 둘째 선생님은 평이 좋은 분이라서 일단 한시름 놓았습니다.. 둘째 말로는 무섭다고 하네요.

큰애는 이번에도 남자 선생님인데 무서운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친한 친구랑 한반이 되어서

좋은가 보더라구요.. 키도 비슷비슷해서 바로 앞뒤 번호라고..ㅎㅎ.

 

이제 새학기도 시작했고.... 계획은 엄마 머리속에 잘 세워놨는데... ㅎㅎ..

너무 닥달하지 말고 올 한해 애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려구요...^^;;

 

수민이 다현이 잘 지내죠?? 좋은 선생님 만나 새학기 시작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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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서아맘
  • |
  • 2011-03-03 10:12
꿈다섯님 반가워요!!!
꿈다섯님 역시 대단하신 걸요....먼저 모범을 보이시고....계획도 머리속에 잘 세워놓으시고...^^
세계역사이야기..두꺼워서 두렵던데...어찌 아이들이 볼만한가요?^^
저도 올핸 '책좀읽자'가 목표입니다.ㅎㅎㅎ 작년엔 완전 쑥에 몰입해 사느라고...ㅎㅎ
둘째 5살인데 걍 유치원 등록해서... 담주부터 다니면 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려나...기대하고 있어요.
서정이, 영선이도 힘찬 출발과 더불어 쭉~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께요.^^
종종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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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3-03 13:29
꿈다섯님 댓글을 보니 글 쓴게 후회 안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사 책 읽으시는군요. 저는 겨울방학때 세계역사 이야기인가 (story of world )빌렸다가 결국 반납했어요. 굉장히 유명한 책인거 같던데....그 꿈다섯님이 읽고 계신 책 인것 같아요.
꼭 다 읽으시길 바래요.

아이들 담임쌤 잘 만나서 다행이예요. 저도 한시름 놓았어요. 작년 둘째 담임쌤을 저도 아이도 좋아했는데 그 분으 큰 아이 쌤에 되었답니다. 너무 좋아요. 둘째도 괜찮은 분인거 같구요.
우리 날씨 좋은 봄에 한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시어머니가 3월 1일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정신이 없습니다. 매일 병원 가고 있어요.
간병인은 계시지만요. 앞길이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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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1-03-03 14:00
저 영어책 아니라 한글책으로 보는거 아시죠?? ^^;; 그거 맞을거예요...
좋은 담임샘 만났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어머님 병원 다니시느라 바쁘시군요...몇년전에 저희 시어머님도 뇌졸증으로 병원에 몇달 계셨거든요
다행히 쓰러지기 전에 발견해서 치유가 빨랐다고 하는데 거리가 멀어서 자주 못가본게
두고두고 죄송하더라구요..
좀 힘드시겠지만 애들도 알아서 착착 하는 아이들이니 병원 자주 다니시면 좋을것 같아요..
잘 될거예요..넘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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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3-04 08:33
꿈다섯님 저도 물론 한글책으로 빌렸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볼려구요.
오늘 제게 다니는 교회에서 문병 오신다고 하셔서 병원에 또 갑니다.
어미님이 집에서 쓰러지셔서 직접 119 불러서 응급실로 가셨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다 갔지요. 다행히 수술 직전이구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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