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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 강한 자녀 키우기 4편**

  • literacy
  • |
  • 2011-01-22
35

리터러시 강한 자녀 키우기 #4

 

오늘은 지난번에 말씀 드린 읽기와 쓰기장애에 대한 팁을 좀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읽기를 지도하려면 기본 파닉스와 더불어 syllables(음절)에 대한 기본을 좀 더 곁들이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보통 미국아이들은 손바닥으로 박수를 치면서 음절을 카운팅한답니다. (school을 예를 들면요, 스/쿨로 읽고 받아들이면 2음절로 느껴져서 손박수를 “스”하면서 한번 “쿨”하면서 한 번씩 이렇게 두번을 쳐야되지만 사실은 이게 1음절의 영어단어인지라 한 번 박수치면서 소리내야 되는거죠) 그리고 자음의 blends(clusters)를 아는것도 읽기에 도움이 되는데요. Consonant blends는 두개 또는 그이상의 자음이 모음없이 연속으로 단어속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구요. 보통 아이들은 종성보다 초성에서 많은 읽기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에 아래 표에 나오는 초성 블렌딩을 마치 파닉스처럼 아이들이 받아들이면 도움이 될 듯해요. 

 

bl-

br-

cl-

cr-

dr-

fl-

fr-

gl-

gr-

pl-

pr-

sc-

sk-

sl-

sm-

sn-

sp-

squ-

st-

str-

sw-

tr-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Know나 Knee 단어속의 “Kn”, 그리고 gnat 이나 gnash 에서 보이는 “gn”이런것들은 블렌딩 사운드가 아니기 때문에 첫소리가 묵음으로 처리가 되는거죠. 그리고 아래는 syllables를 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싸이트에요. 만약 잘 모르시겠음 그냥 단어를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Syllables를 계산 해주기 때문에 요건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셔도 될 듯 싶네요.

http://www.howmanysyllables.com/words/school.html

 

자 그럼 아래 방법들은 집에서 자녀들과 해보실 수 있는 그런 액티비티들입니다.

l  읽기에 도움되는 액티비티:

1.     b /d를 혼동하는 경우: 제일 흔한 경우인데요. 아이들이 b/d 두 글자를 헷갈려 할적에 우리 손을 이용해서 이 글자들을 만듭니다. 양 손의 엄지를 위로 세우고 나머진 주먹을 쥐는 그런 형태를 만들면 왼손은 b, 오른손은 d가 만들어져요. 그렇게 만든 다음 bed라는 글자를 떠 올려보심.. 물론 e는 손으로 만든게 아니라 air속에 있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다른 방법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역시 손을 이용한답니다.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구요 나머지 세 손가락을 위로 펼쳐도 역시 b/d 가 만들어지니까 애들이 헷갈려 하실 때 이용해보심 좋을 듯 싶네요.

 

2.     Reading buddy : 제가 미국학교에서 실습하면서 느끼고 부러워 했던것 중 하나가 정기적으로 라이브러리가 교과 수업에 들어있다는 것, 그리고 리딩 버디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동생들의 교실을 방문해서 함께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거죠. 물론 학교 방침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대체로 3-4학년들은 이제 막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는 킨더에 가서 책을 읽어주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잘 통하는지라 그 효과는 기대이상이고 약간 읽기가 서투른 고학년들도 그 시간만큼은 자신있게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었던 것 같애요. 형제가 있으면 함께 해보셔도 되고 엄마와 자녀가 그런 역할놀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네요.

 

3.     Reading to Pet: 제가 아직까지 이건 직접 보진 못했지만 미국은 가족이라는 개념 속에 항상 pet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이런 액티비티도 나왔나 보다 하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딸 아이 학교에는 테라피스트 개가 있는데요, 물론 스피치에 쓰이는 건 아니구요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에게 테라피 접근법으로 아이들의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데 정말 그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네요. 만약 집에 기르는 pet이 있다면 그리고 읽어줄 동생이 없다면, 아주 짧은 리더스를 중심으로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신선할 방법이 될 듯 싶네요.

 

4.     Fishing game; 역시 b/d 또는 p/q 를 혼동하는 아이들에게서 자주 반복되는 글자를 물고기 모양의 종이에 적어요. 그런 다음 그 종이에 자석을 붙이시든지 아님 클립을 그 종이에 끼워둡니다. 그리고 자석이 달려있는 낚시대로 그 글자들을 낚는 게임을 하는 건데요. 물론 그 글자를 정확히 읽어야만 fishing을 하는 규칙을 정하셔야 되겠죠.

 

5.     Read aloud: 아마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걸로 알고 계신 이 방법이 읽기에 장애가 있는 애들에게도 널리 쓰이는 걸 알고 계신가요? 저도 사실 dyslexia를 어떻게 지도하는 지 너무 궁금해서 딸아이 학교 리딩 스페셜리스트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여러 번 옵져브를 했더랬어요. 그 중 한 아이가 b/d 를 혼동하는 아이였는데 읽을 때연필 또는 손을 이용해서 글자를 짚어가면서 소리내어 읽어가는 걸 봤구요,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도 좋다고 연구결과가 나와있으니 그냥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Why not?

 

6.  Knock, Knock 게임: 아이가 읽다가 모르면 엄마에게 테이블을 노크하면서 물어볼 수 있구요 거꾸로 엄마가 아이의 자주 틀리는 패턴의 단어가 나올 때 테이블을 노크하면서 물어 볼 수도 있는 게임이랍니다. 하지만 조심하셔야 되는건요, 모르는 모든 단어를 다 물어보시면 안되구요, 제 생각엔 한 책에서 이런 단어가 5개 이상을 넘어간다면 애들은 부담스러워서 읽으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

 

l  쓰기에 도움되는 액티비티:

1.     연필대신 곡물을 이용한 글 쓰기: 보통 이 방법을 소개할 적에 쌀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철자를 익히고 쓰기 연습을 한다라고 하는데요, 제 생각엔 쌀알이 너무 작아서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래서 약간 크기가 큰 콩으로 해봄 어떨까 싶은데요. 물론 씨앗 같은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네요. 이 방법의 장점은요, 틀리게 적었을 때 수정해도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이 쓰기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재밌어 한다라는게 좀 더 맞는 표현일 듯 싶어요.

2.    Shaving 크림 이용하기: 집에 shaving foam 크림 아마 다 있으실 듯 싶은데요. 보통 아빠들이 면도할 때 사용하는 요 물건이 아이들 스펠링 연습하기에 완전 좋아요. 부드러운 촉감에 향기로움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이 쓰기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크림으로 글씨를 가지고 논다는 생각을 할 수 도 있답니다. 한번 시도해보시면 아이들이 너무 즐겨 해서 아마 자주해달라고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

Tip: 집에 쿠키 굽는 팬이 있으면 거기에 하시는 게 제일 좋구요, 만약 없으심 책상이나 식탁과 같은 곳에 하심 되요. 아주 잘 닦이니까 걱정 안하셔됴 되구요.

 

3.   White board 이용하기: 일반적으로 쓰기를 힘들어 하는 애들은 연필 잡는게 서투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화이트 보드는 글쓰기가 쉽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겨하니까 요것도 쓰기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되겠네요.

 

그리고  모두 일종의 Dyslexia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이겨낸 훌륭한 분들을 모아봤습니다.. 물론 이미 알고 있었던 탐 크루즈나 패트리샤 폴라코와 같은 분들도 있지만 의외인 분들도 많아서 놀랐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우피골드버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안데르센, 토마스 에디슨, 존 에프 케네디, 윈스턴 처칠, 헨리 포드, 월트 디즈니, 그리고 스티브 쟙스까지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드네요.

그런데 쑥맘님들~~, 한가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요..,. 읽기장애, 쓰기장애와 같은 Dyslexia는 치료가 된다는 거네요. 혹시 댁의 자녀가 읽기 또는 쓰기 장애로 힘들어해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리터러시 강한 자녀키우기는 앞으로도 주욱 계속됩니다.^^

 

P.S. 지난번에 말씀드린 Hink Pink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cook cannot hear deaf chef
 ill young chinken sick chick
 sound slumber deep sleep
 bloody tale gory story
 royal color true blue
 seat for a rabbit hare chair
 shining sun bright light
 one who lives in basement cellar dweller
 clever detecitve super snoope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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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벨
  • |
  • 2011-0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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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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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네2
  • |
  • 2011-01-31 21:56
답댓글
이런 방법도 있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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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1-01-28 15:24
답댓글

큰 아이 7살때 음절을 배운적이 있는데

도통 모르겠어서 힘들어했었지요..

결국에는 그냥 사전보고 가르쳐 줬어요...

그런데 리터러시님 글 보니 쉬워보이네요...

사이트도 즐겨찾기 했네요...

잘 보고 프린트 해서 두고두고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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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eracy
  • |
  • 2011-01-28 22:40
기회가 되면 아드님과 음절공부를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여기에선요 프리킨더에서 처음 알파벳 음가를 배우고 글자를 읽고 소리낼적에 반드시 음절지도를 함께 한답니다. 선생님들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손뼉을 치면서 해요.
딸아이가 여기에서 3학년인데 아직도 음절 지도가 이루어지는 걸로 알아요.
프린트까지 하실건 없는데... 암튼 잘 활용하시고 아드님들과 즐거운 영어가 되었음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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