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
아이가 돌 무렵 Brown bear를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위씽 노래를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저는 모국어를 완전히 익힌 사람이 외국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강해 영어는 시작 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백일 지나면서부터 아주 쉬운책들을 읽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말 그림책을 열심히 읽어 주었습니다. 제가 좋아서요. 그림이 이쁜 책들을 구입하기도 하고 언니한테 얻어서 책읽어주기를 했습니다.
아이한테 재밌고 좋은 책들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반응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열심히 들려주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두 아이를 데리고 어디 다닐 데도 없어 엄마들과 품앗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만들기(미술) 모임을 했었지요. 그 때 만난 친구 중 한 아이의 엄마가 '쑥쑥' 사이트를 소개해주셨습니다.
2003년 에서 2004년 쯤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때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액티를 해줄 엄두를 못 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영어 전문 서점을 만나게 됩니다. 품앗이 모임 사람들끼리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가서 그림책 구경하고 아이는 30분 미리 가서 자리를 맡고 맨 앞자리에서 선생님의 스토리텔링을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영어 책을 조금씩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가르친다거나 학습을 위해서가 아니었고 그림이 이쁜 책을 보는 게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 서점에 꾸준히 다니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어 주었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한글책에서 영어 책까지 하루에 5권 정도 꾸준히 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2. 영어전문서점에서 시작해서 영어 도서관까지
4세 :무료 세미나를 통해서 꾸준히 영어 책 구경을 하고 런투리드 책 구입해서 읽어 주기 시작
ORT 읽어 주었더니 완전 대박^^ 1부터 5까지 수십번 읽어주었네요.
5세 : 영어 동화책과 사이언스 스토리북 파닉스 까지 다양하게 무료 세미나를 통해서 노출.
서점 다닌지 얼마 안되었는데 음가를 약간 알고 있어서 그때부터 필받아 매일 책 읽어 주고 하루 웬 종일 cd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영어 동화 동요 코스북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 일주일에 3~4번 서점에 갔었습니다.
스토리북 액티를 해주고 싶으나 잘 안되고 그림책만으로는 부족한 듯 싶어 코스북 시작
Tiny Talk, Magic Time ,
집에서 그림책을 열심히 읽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흘려듣기 노래정도만 들었습니다.
6세 : Let's go, 1, super kids 1,2
교육쎈터에서 영어 동화 수업 1년(주2회) 그림책과 닥터 매기스 파닉스북
쉬운 영어책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 ort 다양하게 읽었습니다.
7세: super kids 3,4 , Let's go 파닉스 1,2,3,
우연히 서점에서 미국 교과서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미교 트로피스 1.1 (운 좋게 무료로 한달 수업 받게 되다가 유료로 되면서 수업 없어짐)
Time to discover 읽기 시작.
도서관에서 영어 동화책 빌려 읽기 시작 (주1회정도 )
8세 엄마와 미교 트로피스 1.2 ~ 1.5 트레져 1.5 리딩 스트리트 1.5
챕터북 시작하고 싶었으나 욕심만 앞서 매직 트리냐 주니비냐 고민만 하던 중 가을 쯤
공주풍의 아가씨들이 나오는 티아라를 만나게 됩니다. 뭔 소리인지도 모르고 집듣 시작.
그 당시 한번에 한 챕터씩 했습니다. 5분에서 10분.
월드컴 (20권) : 책이 내용이 쉬워서 편안히 갈 수 있었습니다.
<1000권 읽기 시작> 런투리드에서 부터 아주 쉬운 리더스들, 클래식 테일즈, 언아이캔 등
9세 트로피스 2.1
트로피스 (1.3~ 1.5 까지 복습 주1회 서점수업) 스토리타운 2.1 (주1회 서점수업)
트레져 2.1 ~2.2 (집에서 엄마랑 읽기 위주로)
<1000권 읽기 성공> 2학년 여름방학 아싸!!
<1000권 읽기 > 해보니 아이가 책 읽는 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집듣 (오디오 보면서 읽은 책들): 주니비 존스. 매직 트리 하우스 일부, 낸시드류 , 케이티카주,
제로니모 일부 , 레인보우 매직, 매직스쿨 버스 일부 (좀 어려웠습니다) 아서 챕터 일부 프레니
4기 북클럽 시작 : 쓰기를 하기 위해서 쉬운 리더스들
10세 2학년 겨울방학 때 집듣반을 함께 하면서 많이 듣기와 읽기를 했었습니다.
라모나 립시 헨리 시리즈, 재클린 윌슨 책 7~8권, 호러블 해리 일부 캠젠슨 일부,
앰버브라운 6권, 앤드루 클레멘츠 책 5권 정도 로알드 달 책 5권 정도. 스마트 어바웃,
stepping stone 시리즈 일부
스칼라스틱 주니어 클래식 몇 권
리틀 팍스 아주 가끔
여름방학 : 대학 통학 캠프 2주 (재미삼아 괜찮은 시간이었음)
스토리 타운 2.2 하다가 중간에 그만둠
북클럽 :원더와이즈 (5기) , 4기책들 ,토미드 파올라 책들 (12기) , 도덕 책 비스무리한 책 (제목가물)
<2000권 읽기 성공> 3학년 여름방학 드디어 영어책 즐기면서 읽게 되는 거 같아보임.
아서 챕터북 30권 읽기 ,
쓰기 책 : Write path 3 (12기 덕분에)
소리내서 책 읽기는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책 중에서 손에 가는 것으로 모든 책은
거의 직접 골랐고 제가 골라준 적은 별로 없습니다. 지금 사는 이 곳에 이사와서 갑자기 영어 도서관이 생기는 바람에 3월부터 일주일에 1번 바쁠때는 2주에 한번 정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책을 구입 하지 않고 거의 빌려 봤기 때문에 확실히 기억이 안 나고 생각나는 것 위주로 적었네요.
3학년때 많이 못해서 좀 그랬는데 적어 놓은 것 보니 열심히 해 준 것 같아 큰 아이에게 고마워요^^
(# 참고 리더스 읽기 목록 : 헨리 앤 멋지, all abord reading 시리즈 1,2,3 스텝인투 리딩 1,2,3,
Mr. putter &Tabby 런투리드 플러스 그림책들, 리틀 크리터 조지 시리즈.
아써 스타터 . 아써 어드벤쳐. 시리어스 실리, 어스본 일부, 해피 리더스 .로켓)
3. 영어 책보다 더 열심히 재밌게 읽었던 한글책들
어렸을 때 한글을 빨리 읽어서 그런지 문자 읽기가 좀 빨랐던 것 같습니다
초등 1학년때 한글책을 갑자기 그림책부터 문고판까지 다양하게 읽게 되고 2학년때 학교 도서관의 맛을 알았습니다. 미교를 꾸준히 하고 싶었는데 책읽기와 동시에 하기는 너무 버거워서 결국 쉬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말 동화책을 좋아해서 요즘도 가끔 책 읽으면 함께 이야기 나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글책 수준이 놓아야 영어 레벨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정체기인거 같아요. 이번 겨울 방학 우리말 책 다양하게 읽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4. 계획
4학년을 앞두고 제가 요즘 방향을 잘 못잡고 고민중이지만 장식품으로 전락한 미교 3학년 것을 다시 해볼 생각이고 쉬운 문법책을 따라쟁이반에 들어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논픽션이 약해서 신문이나 잡지쪽도 생각중이구요. (생각만 가득가득^^)
5. <리더스 100> 을 함께 하면서
둘째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집듣하는 것만은 부족하게 느껴져서 본인의 의지로 큰 아이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우리 끼리 할때는 1000권 읽기가 오래 걸렸는데 함께 하니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한달에 100권 이라는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쑥 생활을 오래했지만 특별히 아는 분 없이 혼자 글 읽고 댓글 가끔 다는 게 다 였습니다.
1년 넘게 읽은 목록을 정리하고 ( 두 아이것) 1빠 욕심에 아침 밥도 늦게 주면서 출근하는 마음으로 출첵 했습니다. 그 시간이 제게 너무 소중했고 즐거웠습니다. 오프에서 사람 잘 못 사귀는 약점이 있었는데 여기서 많은 언니들 친구들 만나면서 칭찬 듣고 격려의 말한디로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아이들 영어 책 읽기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제게 이런 만남을 허락해주신 God께 감사드려요^^
여러분들의 조언과 댓글로 인해 한 해가 즐거웠고 힘내서 연년생 두 딸과 잘 지낼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 잠깐 왔다가 가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우리 리더스 팀 여러분 모두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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