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2년 고지가 저~기 보이는 있는 풋내기 입니다.
첫째를 보나 둘째를 보나 엄마표가 결코 헛삽질은 아니란 걸 느껴가면서도,,
가끔씩 흔들 거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최근에 가볍게 레벨 테스트를 봤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 하는데.. 같은 반 아이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셔요,
그 학원에서 같은 테스트를 봤고, 결과적으로 저희 아이랑 비슷한 레벨이고 하니 학원측에서 반을 하나 만들어 주겠다고 하니 생각이 있는가 물어 오시네요.
그리고 학원에서도 전화가 와요. 특별히 관리를 하겠으니 꼭 시작하면 좋겠다구요,,
전 이때부터 미친 듯이 흔들립니다.
마침 아이도 학원을 원하고 있고(저희 아이는 학원을 동경하는 아이입니다)
이런 저런 잔신경 안써도 될 것 같기도 하고,,
비슷한 아이들이 모였으니 환경도 괜찮을 것 같고...
아이가 싫다고 하면 전 뒤도 안돌아 보겠으나
아이가 원하니 정말 헷갈렸어요.
그런데..
일단 접었습니다. 곧 초3이니,, 초4나 되면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볼 땐 아직 어중간 해서,,그래도 한 삼년은 엄마표 해보고 학원을 보내도 보내야 겠다 맘 먹었어요.
솔직히 맘은 불편하지만,,(괜히 아이의 발복을 잡나,, 시대에 뒤떨어지나..하는 생각)
재미난 많은 책들이 제 발목을 잡고,
벌써 어두운데,, 이렇게 어두운 시각까지 학원에 있어야 한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왕소심),,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직 남아 있는 일말의 흔들림을 잠재우기 위해서 일 수도 있겠어요.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듣기, 보기에다가 요즘 잠시 부족했던 읽기로 꼭꼭 다져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이상,,, 작은 넋두리 였습니다.
혹시,,, 공감하시는 분 계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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