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듯 한데 어느 새 제 차례가 돌아왔네요.
많이 고민하다 결국 처음에 찜한 책들로 가기로 합니다.
처음에 겁없이 손들었다가 되돌이표 될줄은 몰랐던 게지요..ㅍㅎㅎ
두번 째 책소개 올립니다..
#63

Taro Yashima의 Umbrella입니다...
얼마전 인터넷 쇼핑하다가 그림이 독특하고 제목도 눈에 띄어 결말이 너무 궁금하여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답니다..

타로 야시마는 1903년 일본에서 태어나 의사이자 동양화 수집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술적 기질을
자극받게 됩니다..그 후 성공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다 군국주의에 저항하다 감옥에 갇히게 되고
1939년 아내와 함께 예술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행을 택합니다..
[As an aside, today Mako is a famous actor, nominated for an Oscar in The Sand Pebbles and for a Tony for Pacific Overtures.] They studied at the Art Students' League in New York City until 1941. When war was declared on Japan, Yashima enlisted in the US Army and changed his name to protect his son and the rest of his family, who were still in Japan. After the war, Congress passed a bill to allow Yashima and his family to stay in the United States permanently. Yashima brought his son to New York in time for the birth of the couples' second child, Momo, a daughter. Yashima became seriously ill with stomach ulcers, spending a great deal of time with his daughter while he recovered. For her, he created stories about his childhood in Japan, which were soon published.
(위의 글에 이어서입니다...한번 읽어보셔요^^)
The Crow boy,Umbrella에 이어 칼데콧상을 세번이나 수상하신 분이더군요..
Umbrella의 내용을 잠깐 보면...


복숭아란 뜻을 가진 모모라는 꼬마숙녀가 주인공입니다..
이렇게 소주제가 한자어로도 나와 있어 저희 아인 몹시 흥미로워하더군요..
아무렇게나 벽에 붙여준 몇몇 한자가 생각났나 봅니다..


모모는 장화와 우산을 선물받게 되고 매일매일 비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모모는 햇님이 눈이 부시다고 바람에 눈을 뜰수 없다며 우산을 쓰겠다고 하지만
엄마는 비가오면 쓰라며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모모가 우산을 쓴거 보니 드디어 비가 오나봅니다..
세수도 하지않고 양말도 신지 않고..빨리 우산을 쓰고 싶은 꼬마 아가씨입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우산을 쓰고 엄마아빠의 손을 잡지 않고 걸어갔던 날입니다..
빗소리는 실로폰 소리처럼 너무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이부분을 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올해 봄에 딸아이가 처음으로 혼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던 때가 생각나네요..
우산이 휘청거리며 보는 내내 조마조마하던...
모모의 마음이 완전 공감이 되더군요~~~


모모는 이제 더이상 꼬마숙녀가 아닙니다....
모모는 그날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처음으로 grown-up lady처럼 우아하게 걷던 그때를요...
43년이나 된 책이라 빛바랜 듯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이 책은 비가 올때마다 생각나는 책이기도 하구요..
작가의 감성이 읽을수록 독특한 여운을 남기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64

이책은 그림이 너무 정교하고 아름다워 절로 손이 갔던 책입니다..
러시아의 천재적인 일러스트레이터 Gennady Spirin..
그의 그림을 보고있노라면 페이지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처럼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그외 30여편이 넘는 작품들이 있네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작가라 그저 그림만 감상하는 수준이었답니다..
http://www.embracingthechild.org/Aspirin.htm
작가 소개하는 글입니다..

작가의 실제아들 Ilya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Ilya가 다리가 부러진 crow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엄마Raya와 Ilya는 crow를 정성스럽게 치료해줍니다..


Vet은 crow가 부러진 날개로 더이상 날 수 없을거라 하지만 Ilya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데려와 엄마와 함께 더욱 정성것 돌보며 이름도 지어주게 됩니다..
Martha라고........


Martha는 스스로 붕대를 풀고 상처도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Martha는 조금씩 날아서 아빠(Gennady Spirin)의 머리위에까지 앉게 됐습니다..
기뻐하는 Ilya의 모습이네요..

그렇게 martha는 승리의 울음소리를 남기고 멀리멀리 날아갔습니다,,
Ilya와 Raya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 건 아닐까요...
martha는 Ilya에게 다시 돌아올까요?^^
그림에 매료되어 읽다보니 그저 잔잔한 내용인데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거 같어요..
우리 아이들 그림만 보고 함께 이약 나눠봐도 좋을 거 같어요..

서로 자기책이 좋다고 메롱하는 모습이네요...
밤이 늦어 내용도 정리가 잘 안되고 약간 멍하네요..ㅎ
직접 읽어보심 훨씬 이해와 감동이 빠르실 것 같아요...
아름다운 동화책들과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래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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