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맘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서로맘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수학적 개념이 옳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수학적 사고를 하게 된건 교과서를 펼치고 수업을 듣던 초, 중, 고등학교 때가 아니고, 대학에 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진지하게 토론하고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부터 입니다. 참으로 많은 아이들이 연산에 얽매여 중요한 개념들을 놓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이제 8개월된 아이가 잠을 안자면 짜증을 내기 보다 왜 그럴까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아이의 생활과 혹시 그 중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들 말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물론 논리적인 것만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풀 수는 없지만 최소한 우리가 감정에 휩쓸려 큰 실수를 범하는 일들은 많이 줄어들겠지요. 서로맘님께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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