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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DVD/영화, 못알아 듣더라도 재밌어 하면 계속 보는게 맞나요?

  • 찌루나루
  • |
  • 2010-11-10
6

요즘 들어 아이들이 긴 영화를 잘 보네요.

지금까지 본 영화는 home alone#1, #3, E.T, Parent trap, 쥬라기공원

애니메이션으로 Toy story, Lion King, 드래곤 길들이기,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뭐 이런 것들이에요.

아빠의 제안으로 자막없이 원어로만 보는데,

저는 답답해서 미치겠구만, 아이들은 멀쩡하게 잘 봐요.

간간히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아빠가) 얘기해주어서 그런지,

자세한 것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껏 DVD 봐온 내공이 있어서 어지간히 듣기는 하지만,

제대로 알아듣는 것 같지는 않아요. -_-;

그냥 영상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영어로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어요.

워날 어려서부터 TV를 안 봐 버릇해서인지 TV는 틀면 당연히 영어로 나오는 줄 알아요.

지금은 중국에 있다보니 TV를 틀면 대부분은 중국어지만, 그것도 잘 봐요.-_-;

오히려 저만 답답해서 다음날 한글 자막을 켜서 저혼자 한번 더 보기도 한답니다. ^____^

제 귀는 왜 뚤릴 생각을 안할까요.. 그만큼 덜 들어서 그렇겠죠?

아무튼 제가 못 알아 들으니 그 때 그 때 얼마나 알아 듣는지 확인이 안되요.

제가 가끔 알아 듣는 걸 몰어보면 그들도 안다고는 하는데.. 그런 경우가 워낙 드물어서요.ㅎㅎㅎ

제가 못 알아 들은 부분을 물어보면 자기들도 모른다는데,

저처럼 전혀 안들리는 건지, 유추는 되는데 그게 한국말로 표현이 안되는건지,

그냥 말하기 귀찮은건지......

(저닮아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 뭐 하나 시켜보려면 완전 상전대하듯 해야해요)

 

이런 영화, 그냥 계속 보여주어도 좋을까요?

영어에 도움도 안되면서 머리를 흐리게 하는 거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

 

참.. 아이들은 7살이에요.

지금도 뽀로로나 차후(그러니까.. 아이챌린지의 중국어이름) 같은 유아용도 아주 잘 봐요.

그럴 때 보면 딱 3살이에요.

티모시, 까이유, 베렌스타인 베어스 등은 4-6살 때 무한반복(?)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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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0-11-11 03:26
답댓글

저는 차고 넘치게 들으면 언젠가는 다 들린다는 것을 믿지 않는 1인입니다 ^^

 

완전히 믿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구요,

만약 영어도 우리말처럼 차고 넘치게 들을 수 있다면 당연 다 들리고 말이 터지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차고 넘치게 듣는다는게 너무 힘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될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그래서 전 듣기에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 수준과 한참 동떨어진 단계의 흘려듣기는 심하게 말하면 소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한참 어려운 단계의 언어를 영상과 함께 제시하는 거라면 반복은 당연 필수일테고,

이는 그저 영어에 대한 감을 유지시켜서

가랑비가 옷에 스며들듯 그렇게 영어실력을 곤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글님네 아그들의 경우엔

어렸을 때 무한반복 했다면 이미 어느 정도의 듣기가 준비되었을 거라 생각되요.

또, 보여주신다는 애니메이션도 아주 고난이도는 아닌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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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10-11-11 16:45
베렌까지 반복했으면 이제 애니나 가족영화로 넘어가도 되는 걸까요?
아웃풋이 없으니 (대사를 따라한다거나 하는) 반복이 충분했는지 다음단계로 넘어가도 되는건지
그게 늘 궁금하네요.
아이들이 선택했다면.. 그럼 넘어가도 된다는 얘기인가요?
작년 이맘때는 2시간짜리 영화는 너무 길어서 못보겠다고 거부했었거든요.
이제 좋아하는 걸 보면.. 그냥 보여주어도 된다는 얘기인지..
..
아이들을 믿으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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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쌓기
  • |
  • 2010-11-11 00:59
답댓글

차고 넘치게 들으면..언젠간 말이 터진다는 것을 믿고 있는 1인으로..

계속 보여주세요..

제가 아는 사람도 무조건, 틈나는대로 보여줬는데 몇 년이 지나고는 AFN 뉴스를 대충 알아듣는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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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10-11-11 16:42
네.. 아이들 눈높이만 따라가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평범한 아이들도 차고 넘치면 된다는 확신만 있으면 그까짓 인내는..
6-7년 아이들 기르면서 쌓인건 인내 뿐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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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1-10 23:27
답댓글

어릴때 티못, 까이유 등 무한반복 했다면..

듣는 것을 잘 할 것 같은데요..

다만.. 아웃풋이 없으면... 좀 답답하겠죠.

 

저희도 남자아이라 여자아이들에비해서 많이 표현하진 않지만..

그래도 다른 남자아이들보단 좀 나은 것 같거든요..

 

내용을 보다가 대사 어느정도는 알겠지만..

대체로 소리가 빠르고.. 못알아들어도 충분히 장면으로 웃고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엄마 입장에선 많이 헷갈릴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영어자막 깔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서..

자막이 없으면 좀 많이 불편해해요..

저는 별로 개의치 않아요.

가끔은 그것이 장점이 되기도 하거든요.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희는 워낙 반복을 많이 해서.. 좋아하는 시리즈는 욀 정도가 되니..

자막과 크게 상관은 없는 듯 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아웃풋을 꼭 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영화보고나면. 혼자 영어로 중얼거린다든지..

다른 일상을 영어로 하려는 시도가 좀 보이더군요.

저에게 맘.. 이라고 부른다든지....

Can I,,,,? 로 물어보기도 하구요.

 

조금 힘들더라도 어르고 달래서 내용을 영어로 말하게해보세요.

짐작하건데..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것도 같은데요. 안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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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10-11-11 16:40
티못, 까이유 등 무한반복 했다면,, 정말 듣기가 될까요?
쉬운 말은 알아들어요. 화상영어 선생님처럼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하는 말은 알아듣고 대답도 해요.
아웃풋을 바라는 건 아니구요.. 그저.. 영화도 50%정도라도 알아듣고 봐야 영어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제 귀에 안들리니 과연 아이들이 알아들을까.. 한마디로 의심이 되는거죠.
아이들을 능력을 믿어야 한다는데.. 믿는게 참 어려워요.
그냥 장면만 보고도 대충 아니까 재미있어서 보는 것 같고..

아웃풋을 끌어내는 것은 제 능력 밖이라 마음 비운지 오래에요.
(영어를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순종적인 아이들이 아닌데다 합심해서 거부하니 제가 늘 져요)
다만 원어민 아이를 만난다거나 화상영어를 할 때 나오는 아웃풋으로 만족한답니다.

자막을 원하지도 않아요. 저는 자막이라도 보여 주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가끔 권하는데,
자막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싫대요. 그러니 정말 그림만 보는 것 같고......

브죵님 말씀대로 계속 보여주되 몇 가지 골라서 반복 많이 해줘야겠어요. 아직 한두번씩 밖에 못봤거든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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