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구름위에 사는 신선이 된 것처럼
안개가 자욱해 인간세계가 보이질 않더니
오늘은 비가 오려는지 추워지려고 그러는건지
일찍 일어나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네요.
오늘은 출장나가는 거 하루 쉬고
밀린 자료 정리와 보고서 쓰기를 하고
잠시 짬을 내 메리골드 꽃을 따러 가려구요.
추워서 그런지 거의 시들시들한 것이
며칠 내로 다 뽑아낼 것 같으니 지금이
딱 적기인것 같아요.
메리골드꽃을 삶은 다음 그 물에 염색을 하면
예쁜 노란색을 얻을 수 있답니다.
과연 예쁘게 염색이 될지는 저도 처음이라 자신은 없지만
침대위에 까는 패드크기의 천에 염색을 하면
딸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딸아이보다 엄마가 더 뿌듯해할 지도 모르지요.
오늘은 일주일의 첫날인 월요일이에요.
주말에 푹 쉬었더니 피곤함이 좀 가셨나봐요.
다른 분들은 주말에 좋은 일들 있었나요?
저는 오늘 하루를 왠지 활기차고 당당한 발걸음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자꾸 뒤로 숨게되고
나서기 꺼려지고
자신없어지고
.............
엄마가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아야
우리 아이들도 그렇겠죠?
고개 들고
어깨 펴고
미소 띈 얼굴로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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