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아기때 부터 영어동요며 영어책이며 열심히 접해줬어요... 넘 영어에 노출시켜서 부작용이 있을까 싶어 오히려 우리책 전집을 살 정도? ㅋㅋ
돌무렵 영어로 잠자자고 하면 자러가고 이러저러 영어표현을 알아듣고 행동하는게 넘 신기했었죠..
그런데 울 아들 영어신동이 아니더라구요.... 5살쯤되니 엄마~ 영어로 말하지말라고.. ㅎㅎ
그래서 영어말하기 안하고 좋아하는 토마스비디오만 영어비디오로... 6살때는 마법천자문 한자외우고 다니는게 신기해서 영어 일단 후퇴... TV채널 만화모두 암호로 잠그고 디즈니채널만 보게하기..로 근근히 영어의
끈만 놓지않았어요...
그리고 올해 학교 입학하니 친구들은 모두 영어학원에 등록하더라구요.... 울 아들은 어디서 들었는지 학원은 안다닌다고 학원다니면 숙제가 많다네요... 비용도 많이들거고 학교도 적응해야겠고...
또 영어는 일단 접었죠...
그런데 여름방학때는, 더 늦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아들친구중에 학원도 안다니고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노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 엄마한테 방학떄 내가 울 아들이랑 같이 phonics공부좀 시키자고 했어요... 어렵게...
그랬더니 선뜻 좋다고 해서 Phonics cue 1 부터 한시간씩 특별한일 없으면 토요일 일요일도
(그 엄마가 학원도 주말은 쉰다고 ㅋㅋ) 슬쩍 phonics 에 헬로리더 책도 끼워넣어서 듣기연습하자고 했더니
아이들이 후딱 후딱 외우네요... 페이지 넘어갈떄 텀이 너무 길어서 아이들 읽기 속도가 훨 빨라요..
아들친구도 처음엔 '전 영어몰라요~'하더니 발음은 울 아들보다 더 좋고 요즘은 글씨도 눈에 들어오는지 처음보는 단어도 금새 익히고 하네요...
둘이 하다보니 좀 산만한데가 있기는 해도 서로 경쟁도 되고 규칙도 둘이서 정하고..
공부할 시간되면 놀이터에 친구 찾으러 가서 데려오고....
백일부터 한 5년을 엄마가 뭔 짓을해도 별 반응이 없더니...
친구랑 3개월 공부하면서 읽기도 말하기도 하는게 넘 신기하고 다 떄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해요.
요즘 넘 기특하기도 한데
엄마욕심에 헬로리더 1단계만 넘 많이 반복하나 싶어서..
이제 단계좀 올려줄까하는 욕심이드네요...
친구랑 공부하는게 많은 동기부여를 하는데... 그친구 속도도 좀 고려해야겠고..
겨울방학전 까지는 계속 이속도로 가야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헬로리더1단계 다음엔 어떤 책이 아이들 흥미를 끌가 고민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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