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더이상 학원 안보낸다고 했던 테리맘 입니다.
오늘 엄마표 첫날이었어요.
학교 다녀와서 우선 학교 숙제를 마치고, 피아노에 특강으로 노래수업까지 듣고 오니 벌써 4시 ㅜㅜ
영어 학원 안가면 완죤 널널~할 줄 알았던 제 생각은 일단 틀렸네요. 하하.
암튼 4시부터 시작했죠.
우선 지금 하고 있는 튼튼영어 Reading Master Red level에 있는 'Snowball' 집듣, 소리내 읽기
두번째로, Berenstain Bears - Spelling Bee + Really Big Pet Show 집듣 하니 30분 훌쩍
마지막으로 Arthur's New Puppy 소리내 읽기
이렇게 하고 나니 5시 15분이 되네요.
모두다 한번 이상씩 봤던 책이라 뭐 신선하진 않았지만, 애 입장에선 수월 했던 것 같구요.
DVD는 이따 저녁먹고 자기전에 보여주려구요. 까이유하고 리틀 아인슈타인 1-2 에피소드씩 보여주려구요.
오늘의 하일라잇은 이렇게 공부하고 나니 갑자기 아이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영어책을 죄다 책장에서 꺼내더니 한권씩 보는거예요..얼마 만인지! 맨날 학원 다녀와서 다음 학원 가고, 숙제하고, 한글 독서 하느라 3월에 학교 가고는 거의 못 꺼내 봤던 책들로.....거실 상태 이렇게 되었네요. ^^ 한 삼십분이 넘게 고요한 집에 책장 넘기는 소리만 샥샥 났답니다. ^___^

자 이제 출발은 이렇게 했는데...매일 매일 인내의 연속일 듯 하네요.
이제 숙제는 어떤 책을 어떤 DVD를 아이에게 들이밀어야 할지... 오늘은 그냥 있는것 가지고 했는데, 좀 새 마음으로 하는 기분 내려면.. 어떤걸 들여야 할지, 공부좀 해야 겠어요.
아참, 집듣/소리내 읽기를 마친 책 한권당 10포인트씩 주기로 했어요. 500 포인트면 원하는거 하나 사준다고 하고요. (보통은 팽이를 원합니다)
오늘 공부하다 저도 배운것 'Julie and Norman made footprints and snow angels..' 스노우 엔젤이 뭐지 했는데.. 네이버 사전 찾아 보니 'a design, made in fresh snow, by lying on one's back and moving the arms up and down, and the legs from side to side' 이라고 나오네요. 너무 귀여운 표현이네요. 하나 배웠어요!
궁금한 점 하나 있는데 선배맘들 알려 주세요. 울 아들은 집듣할때 피곤하다며 소파에 기대고 앉았다가 결국은 누워서 책을 들고 보는데요. 괜찮을까요? 책은 왠만해선 똑바로 앉아서 안보는 애라...ㅡ.ㅡ
이 게시판에 이제 자주 올것 같아요~ 많이 도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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