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요며칠 아이들로 인한 고민을 하느라 넋이 좀 나가 있었나봐요.
키우던 율마가 바짝 말라 버렸네요.
베란다에 두고 꼬박 꼬박 물 주면서 정성껏 돌봐 온 아이인데 딱 한번 물 줄 시기를
놓친 모양이예요.
것도 거실에서 내다볼 때에는 몰랐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다 말라있더라구요.
율마가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초록빛은 띄고 있거든요.
한번 마르면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식물이라서 안타까워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우리 아이들도 겉에서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혹시 아픈 마음이
숨어 있는 건 아닌지...하는...
특히 큰 아이가 속마음을 속시원하게 이야기해 주는 스탈이 아니고 묵혔다가 한번에
털어놓는 경향이 좀 있어서 늘 마음이 쓰이는데 새삼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게 되더군요.
어제 생방송 60분 부모에 어떤 교수님이 나와서 강의를 해주는데 '마음속에 숨어있는 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릴 적 경험에 의해 의심많은 아이, 외로운 아이, 성난 아이, 조급한 아이, 열등감을 가진 아이,...
등등이 마음 속에 숨어있게 되는데, 어른이 되어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가져온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면서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시더군요. (자세한 건 다시보기로~ ^^)
아이의 마음에 상처입은 아이가 숨어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아이들 학교 안가는 토요일이지요?
작은 아이는 늦잠 주무시는 중이고, 큰 아이는 일찌감치 일어나 옆에서 종이접이 중 입니다.
저는 이글 올리고 아침 준비 하려구요.
모두들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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