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서울엔 엄청난 물 폭탄이 터졌다는데..
저는 대구에 가 있었고, 그곳의 날씨가 너무 맑아서 실감이 나질 않더군요.
비온 뒤 서울 하늘은 그야말로 가을하늘이 이런 것이란 걸 보여주듯이
너무도 깨끗한 하늘을 연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석 다음날 노을 공원에 갔다가, 경치가 너무 좋아서
주말에 다시 한번 갔어요.
저희 집서 자전거를 끌고 한강다리를 건너서 끌고 타고 하면서
10킬로를 가고 나니 다리가 후덜덜 한데...
난지 캠핑장 근처에 자전거를 세우고, 다시 550 계단을 올라 노을공원에 도착했어요.
원두막에서 경치도 감상하고 숨좀 돌리고나서
파크 골프를 쳤어요. 짧은 우드 한개와 당구공만한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골프처럼 잔디를 밟으며 게임을 하니까 참 재미있고 기분도 그만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경기를 할수 있었어요.
경기는 18홀 도는데 1시간반에서 두시간 정도 걸립니다.
친절하게 레슨도 받고 경기 규칙을 숙지하고 나갑니다. 가격은 1인당 5천원
어린이는 10세이상만 가능합니다.
나중에 많이 알려지면 줄서서 기다릴 것 같아요.
소문내지 말자고 남편이랑 이야기했는데.. ^^
시원한 바람은 불어도 가을 볕이 따갑고 바람이 세서 가는 동안도 힘들었는데..
오는 길은 다리가 무거워서 자전거 버리고 가고픈 걸 겨우 참고 집으로 왔답니다.
자전거 타고 집에 오니 저녁 8시가 훌쩍 넘더군요.
철인 3종경기가 따로 없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방학에 치룬 한자시험 결과가 나왔어요.
점수를 조회해봤더니 86점이어서 아깝게 상장을 못받는 줄 알았는데..
급수증과 함께 상장도 받아왔더군요.
아마도 시험 난이도에따라 상장을 주는 기준이 다른 듯 합니다.
(다시 검색해보니, 90점이상 우수상, 85점이상은 우량상이네요.
저는 90점이상만 무조건 주는 줄 알았는데요..)
추석 전날 가져왔는데..
급하게 대구에 가느라고 다녀와서 봤답니다. 아들녀석은 그냥 급수증만 있는 줄 알고..
저에게 말도 안했다더군요..
노을공원 감상하세요.. 폰으로 찍어도 이렇게 멋집니다.
요기가 파크 골프장이랍니다.. 참 멋있죠.... 1인당 5천원주고 실컷 놀았답니다. 두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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