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남자아이가 집에서 영어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제대로 다잡고 하는게아니고 그냥 아이가 씨디들으며 책을 읽는 걸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이라는 책 스타터 한권 사서 생각나면 한유닛씩하고 있구요. 실은 윤선생을 한 1년정도 했다가 제가 지켜보니 좀 답답한 면이 있어 차라리 그돈으로 영어책을 사주자 하고 끊었습니다.
올초부터 노부영시리즈 어렸을때 못 들은거 대여해서 많이 들려줬구요. 오알티 1+단계부터 대여해서 읽어주고 현재 5단계까지 봤습니다. 5단계는 구입을 해서 듣기나 읽기 또는 제가 읽어주기 등 마음놓고 했구요. 근데도 아직 혼자서 소리내어 읽기를 시키면 유창하게 읽지는 못하네요.
그 사이에 헬로리더2단계 언아이캔리드1단계 정도의 책들을 같이 진행했었구요.
그런데 최근에 저에게 이해하지 못할 현상이 생겼습니다. 물론 좋은 현상이긴 한데요. 지금상태에선 제가 판단이 잘 안서서요.
형을 위해 사준 매직트리하우스책을 처음엔 거들떠도 안보고 집중듣기라도 한번 시켜볼라치면 겁을 내고 싫어하고 하더니 어느날 잠오는 눈을 부릅뜨고 1권을 집중듣기를 하더니 재미있다네요. 이런일이 있나.... 도대체 얼마나 알아듣는다고...
그러더니 다음날부터 한권을 반으로 나누어 이틀에 한권씩을 집중듣기 했어요. 저도 뭐 그냥 알거나 모르거나간에 책을 들고 듣고 있는게 어디냐 싶어 그냥 뒀는데 얘가 책을 보면서 저한테 질문을 하고 또 책 내용을 이야기하는걸 보면 어느정도 알고 듣는것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요즘은 한권씩 하루에 읽어냅니다. 물론 씨디틀어놓고 말이지요.
이제 12권까지 읽었는데 이제는 반복되어 나오는 문장들은 자기가 미리 흉내내서 말하고 (발음도 제법 좋아졌어요. 프롤로그부분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오알티보다 훨씬 잘 읽어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뒷페이지를 들춰보고, 아주 집중해서 한권을 거뜬하게 보네요.
저도 사실은 우리 아이가 어느정도나 이해하면서 보는지 모르는데 여기다 질문을 하는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좀 이해할 수 없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리더스 2단계 보던 아이가 (오알티5단계) 갑자기 매직트리를 보면서 얼마나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계속해서 보는걸 보면, 또 중간중간 아이의 반응을 보면 영 모르는것 같지 않은데 이대로 계속 진행하면 정말로 허공에 뜬 것이 아닌 정말 아이의 실력이 느는 걸까요?
만약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면 이 시점에서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하면 좋은가요? 그냥 그대로 가면 되는지요?
리더스책을 많이 사다놨는데 요즘은 매직트리를 보느라 리더스를 거의 안봐요. 이러다가 모래집짓는거 아닌지요?
아이가 갑자기 한달사이에 변해서 제가 좀 당황스럽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