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 지금 4학년이예요.
집에서 조금씩 하다가 3학년때부터 학교앞 영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그냥 개인학원이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스토리북과 교재로 수업하고 하루에 10개씩 단어 외우고..
금요일은 영화도 보여주시고 영어게임도 하고 책도 읽어주시고...
정말 천천히 가는 학원이예요.
동네 아발론이나 청담 다니는 아이들이랑 비교하면 불안하고 걱정스럽지만...
울 딸 이 학원 다니면서 영어에 흥미도 많아졌고 자신감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2학기동안은 그냥 보내고 겨울방학부터는 좀 큰 학원으로 옮길 계획이예요.
그런데 요즘 이녀석이 아주 영어에 애가 닳았어요.
영어일기도 마음대로 쓰고 싶고, 영어책도 맘대로 읽고 싶고, 영어로 맘껏 말을 하고 싶은가봐요.
맘대로 되지 않으니 아주 답답한가봐요.
이럴때 제가 뭔가 해주면 잘 받아들일것 같은데...
제가 무지한지라 매일 쑥쑥을 드나들기만 할뿐...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답답하기 이를때가 없습니다.
첫째라 그런지 융통성이나 응용력이 없어 답답하긴 하지만...
엄마가 시키는것 잘 따라하는 편이구요, 한글 책읽기는 아주 좋아하는데
집에서 따로 영어책 읽는건 안해봤어요.
엄마가 너무 무지하고 무식한것 같아서 아이한테 미안하고 심난하네요.
아직 늦지 않았다면...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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