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유아

컨텐츠

그동안의 이야기

  • 강미선
  • |
  • 2014-03-27
8

어제 간만에 쑥쑥에 글을 올리면서 다소 뜬금없는 소식을 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항상,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할까? 어떻게 하면 어른들이 수학에 대해 긍정적이 되게 할까? 하는 것입니다.

뭐 이것도 일종의 직업병인 것 같은데요^^;; 이 고민은 끊어지질 않는군요.

 

대학을 나와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문득 공부가 더 하고 싶어져서 5살짜리 아이 엄마로 살던 33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래 오래 공부하고 싶어서 학위를 최대한 늦게 따 석사가 되었고, 곧바로 박사 과정에 들어가서는 또 오래 오래 공부를 하다가 이제는 졸업을 해야 할 때가 되었어요.

책도 계속 쓰고, 수학 개념을 좀 더 잘 가르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도 만들고 십 수년이 지나는 동안 다섯 살이던 딸 아이는 어느 새 다 커서 대학생이 되었고, 이제부터는 완전히 제 세상이네요.^^;;

본격적으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단지 학위를 위한 논문이기 보다는(이 나이에 뭘 더.^^;;) 좀 더 활용가치가 있는 연구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 생각으로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에 잠기기도 하며 주변도 돌아보던 어느 날,

어떤 아이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그 날은 제사상을 준비하던 지난 설날이었어요.

빈대떡을 부치는 데 옆에서 왔다갔다하는 조카 아이가 보이더군요. 방년 18세, 이제 곧 고2.

부친개 뒤집던 뒤집개와 앞치마를 벗어 던지고, 아이를 방에 데려가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여늬 집 같으면 못 마땅했을지 모르지만 형님은 오히려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봄 방학 동안 저희 집에 오라고 해서 몇 번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를 통해 객관적인 우리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모든 아이들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주 관심 대상은 초등 아이들인데, 그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미래는 바로 현재의 우리 나라 고등학생들이죠.

좀 더 많은 아이들을 관찰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딩 자녀를 둔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상담해 줄테니 애들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중3에서 고3까지 몇 명이 다녀갔고, 그저께 중2 아이를 둔 엄마도 다녀갔어요.

 

제 친구 소개로 온 중2 남자 아이 엄마는 현직 교사인데, 퇴근 후 구리시에서부터 아이들 데리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문래동까지 오셨더군요.

중2 남자 아이를 맞이하며 저는 속으로 약간 긴장했어요. 이 또래 아이들은 대부분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가뜩이나 억지로 끌려서 온 경우는 본인이 아무리 예의를 차리려고 해도 불편한 기색을 온 몸으로 드러내게 되어 있지요. 이제 그런 아이와 마주해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아이가 너무 너무 해맑았어요.^^;;

방긋 웃으면서 씩씩하게 들어와서는 검사지도 성실히 작성하고 묻는 말에도 마치 또래와 이야기 하듯이 자연스럽게 잘 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저를 향해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지? 믿어도 되나?하는 표정)하는 듯 했지만 상담이 끝나고 일어서면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다른 분들께 소개해도 되죠?"라고 하시더군요. "물론이죠!"라고 했습니다.^^

 

제 동료들은, 지금 하루 하루가 빠듯하니까 논문과 직결된 연구 위주로 하고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한 연구(지금하고 있는 이런 개별 상담)는 나중에 하라고 합니다. 

그 말이 맞긴 한데, 하나에 꽂히면 다른 데를 잘 못 보는 어떤 아이들처럼, 저도 다소 대책없이 일을 벌였습니다.

 

....이 작업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저도 아직 모르겠어요.

박사 논문과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으니까 일단 논문이라는 결과물은 나오겠지요. 사실 제 논문은 대규모의 인원들을 대상으로 한 양적 연구라서 이런 1:1 상담 보다는 학교 몇 군데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혹시 교장샘과 친하신 어머님들 안 계신가요??^^::)

 

저의 직업은 '수학교육연구자'입니다.

교수도 아니고, 교사도 아니고, 학원 강사도 아닌, 그야말로 연구자.

 

수학교육연구자로서, 우리 아이들이 왜 수학을 싫어할까? 어떻게 하면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를 줄 곧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음식에도 기호가 있듯이, 과목에도 기호가 있기 마련이죠. 억지로 좋아하게는 할 수 없다는 게 제 최근의 결론이에요.

그렇다고 싫으면 말라고 할 수는 없죠. (수학은 밥이니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덜 싫어하게 할까? 어떻게 하면 아이가 수학을 공부하게 할까?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제가 현장에 있을 때 가르쳤던 아이들은 주로 수학을 좋아하던 아이들이었어요.

이미 수학에 대한 호감이 있었고 앞으로 더 잘 하고 싶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수학에 대한 호감을 전제로 가르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저의 과제는, 그 반대에 있는 아이들이에요.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고, 두려워하고, 무조건 안 하고 싶은 아이들. 그리고, 무심한 아이들, 무기력한 아이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수학을 하게 하고픈 엄마들.

 

이런 과제를 해결하게 위해 지금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수학 1:1 상담입니다. 제가 완전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같이 찾아가는 과정이니, 상담료를 받을 수는 없지요.

제 욕심으로는 오시는 분들 편하게 교통 좋은 곳에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하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여러가지 비용이 들고 그러다보면 무료로는 힘들 것 같아서, 제가 소장으로 있는 스콜라스(주)의 연구실을 활용하기로 하게 된 것입니다. 이왕이면 방문하시는 분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좀 드리고 싶다고 제가 졸라서 뜯어만들기 제품도 좀 얻어 놓은 거구요.^^;;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니까 할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아참, 쪽지를 주신 분들이 거의 토요일을 원하고 계신데요, 되도록 평일에 아이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공유
  • 댓글 8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개구쟁이맘
  • |
  • 2014-05-15 10:00
답댓글

강미선 선생님.

게시판에서 혹은 선생님의 책을 통해

참 바른 교육자라는 생각을 하며 존경해왔습니다.

이런 귀한 연구를 시작하신것에 응원을 보내구요,

언제 기회가 되면 저희 아이들(초5.2) 데리고 한번 뵙고 싶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달사랑
  • |
  • 2014-04-18 11:04
답댓글

저도 다녀왔는데 항상 아이를 의심하던 제게 믿음이라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본성이 쉽게 변하지는 않네요,,적어도 노력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연구마치시면 한번더 불러주셔서 아이에게 긍정적 에너지 마구마구 주세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강미선
  • |
  • 2014-04-22 11:57
저도 감사합니다...

어른이 힘든 만큼, 아이들도 힘들겠죠.
아이들을 이해하며, 같이 노력하면 더 좋아질 것입니다.

연구는 평생 계속하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뵈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별이달이
  • |
  • 2014-03-28 12:03
답댓글

제 쪽지가 미확인이라고 나오는데 마감된건가요?

선생님 꼭 뵙고 싶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강미선
  • |
  • 2014-03-28 17:26
쪽지가 안 왔습니다.
제게 보내신 게 맞나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별이달이
  • |
  • 2014-03-28 22:39
네 확인했는데 다시 보냈어요. 선생님.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8
  • 이전글 도형을 배우는 목적이 뭐냐면요...
  • 다음글 도형을 배우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 수학방] 2017년 여름시즌 1주차 문엽니다!
    • 쭌앤윤맘
    • |
    • 2017-06-05
    9
  • [ 모집 ] 유아수학방, 여름학기모집합니다!
    • 쭌앤윤맘
    • |
    • 2017-06-01
    6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수학방] 봄 12주차 문엽니다!
    • 쭌앤윤맘
    • |
    • 2017-05-22
    6
  • 봄시즌, 숙제검사입니다.
    • 쭌앤윤맘
    • |
    • 2017-06-01
    2
  • 초4 5월월 진행기
    • 진언사랑
    • |
    • 2017-05-22
    3
  • 유아수학방 여름반은 언제쯤 시작할까요?
    • 바람아불어라
    • |
    • 2017-05-22
    2
  • 초4 4월 수학 진행기입니다.
    • 진언사랑
    • |
    • 2017-05-18
    0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수학방] 봄11주차 문엽니다!
    • 쭌앤윤맘
    • |
    • 2017-05-15
    3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수학방] 봄시즌 10주차 문열어요~!
    • 영이연이
    • |
    • 2017-05-08
    7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수학방] 봄시즌 9주차 문열어요~!
    • 영이연이
    • |
    • 2017-05-01
    5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수학방] 봄시즌 8주차 문열어요~!
    • 쭌앤윤맘
    • |
    • 2017-04-24
    3
  • 이미지썸네일 58x58 [유아 수학방] 봄시즌 7주차 문열어요~^^
    • 쭌앤윤맘
    • |
    • 2017-04-17
    9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