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미선입니다.^^;;
2002년 '수학은 밥이다' 초판을 출간한 이후로 전국 강연을 다니기도 하면서 10여 년간 수학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 대해 수 많은 학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장소가 바뀌어도 세월이 흘러도 우리 엄마들의 고민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반면, 자라나는 아이들의 특성은 조금씩 바뀌고...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요즘 아이들은 자신들을 너무 아끼네요.^^;;
전에는 스스로를 학대하고 때로 자학하면서 공부를 하려고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자신을 그렇게 고단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공부했다가 막상 성적이 안 나오면 실망할 자신이 미리 안스러워서 그냥 대충 공부하기...
-목표를 높게 잡았다가 그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으면 날아올 화살에 맞을 게 겁나서 언제든지 달성할 수 있는 정도로 목표 낮추어 잡기...
-머리는 좋은 데 노력을 안 한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 말이 더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될 것 같아, 노력 안 하는 아이 컨셉으로 평생 버티기....
-엄마 아빠를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라 네 자신을 위해 공부하길 바란다는 점잖은 부모의 잔소리에,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나 자신의 삶에서는 공부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큰 소리 치기....
또한, 이런 아이들도 많네요.
-엄마 아빠가 공부하라고만 하면서 정작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 건지는 "네가 알아서 해야지."라며 나몰라라 하니까 '그래, 나도 모르겠다~'하며 태평인 아이....
-엄마 아빠가 내가 공부하는지 안 하는지 감시하기만 하고 공부와 관련된 선택권은 하나도 주지 않아 '이참에 삐뚤어질까?'고민 중인 아이...
-엄마 아빠가 말하는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전혀 절실하게 와 닿지 않아 잔소리를 듣는 척하며 계속 딴짓하는 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공부를 하게 했으면 좋겠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 보다는 좀 더 교양있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다루고 싶은 엄마의 마음.
하루 하루 지켜보는 보는 엄마들은 답답한데 시간은 흘러 아이의 학년은 자꾸 올라가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학부모를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만나서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방법을 모색하여 조언을 드리면 어떨까.
대상은
-아이의 수학 학습에 대한 장기적 방향을 잡고 싶은 초 4~중3 학부모
-아이가 수학 학습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 대해 조언을 원하시는 초4~고3 학부모
-아이의 수학 학습 전략에 대한 조언을 원하시는 초 4~고3 학부모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쪽지로,
-자녀 학년/성별/상담 희망 날짜와 시간/연락처
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상담 내용은,
-아이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진단
-저의 조언
으로 이루어지고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합니다.
실제로 상담을 해 보았더니 엄마를 통해 아이에게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는 아이를 직접 보는 게 훨씬 나아서, 되도록 아이를 동반해서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절대 안 가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구요.;;
상담 가능 요일과 시간은
-요일: 화, 목, 토
-시간: 2시, 4시, 7시 30분(화, 목)
10시 30분, 2시 (토)
상담 장소는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500미터 거리에 있는 스콜라스(주) 사무실 내에 있는 '하우매쓰 연구실'에서 진행합니다. 엄마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심심해할 아이들을 위해 '뜯어만드는 세상' 미니 제품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담은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면서 제 개인적인 연구이기도 해서, 무료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제가 목표로 하는 인원(약 100명)이 되면 마감하겠습니다.
부득이하게 방문 상담이 어려우신 경우, 온라인 상담의 한계에 대한 공유를 전제로 이 게시판을 통해서 상담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에 문의 하실 때는 제목 앞부분에, '<강미선의 수학 상담실>'을 넣어주세요.
(쪽지로는 상담 신청만 받겠습니다)
이제 곧 4월이고, 나른해지는 계절이 다가 오네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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