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딸은 작년 가을 튼튼영어를 시작했습니다.
튼튼 수업은 스토리북 한권을 일주일동안 흘려듣기 위주로 집중듣기도 아이 재량에 따라 하고 있구요
알파벳은 잘 모릅니다. 간간이 단어들은 알고 있죠 .. 수업에서 진행한것들 ..
모국어 습득방식이라고 튼튼 넘 맹신한거 같아 지금은 좀 후회를 하고 있는데요..
무조건 듣기가 우선이라고 일부로 글을 가리고 듣기가 충만해질때까진 읽기나 단어도 배우지 않는 튼튼영어가 좀 억어지 같다는 느낌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
영어는 하지 않았지만 .. 발표력이나 한글책독서량은 빠지지 않을 만큼 책은 좋아하는 편인데..
그리고 여자애지만 태권도도 좋아하고 활동적이며 모든 활동에 좀 적극적이긴 합니다.. 학교생활도 너무 나댄다고 걱정될정도로 ..
(그래서 걍 학원으로 보낼까도 고민하고 있구요 .. )
영어 집중듣기에 대해 애가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요샌 그냥 흘려듣기 위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주일 한권의 스토리북 .. 너무 비싸고 .. 효과가 미미한거 같다는 겁니다.
당연히 하나하나 밝고 올라가면 큰 효과는 보겠지만.. 1권에 4만원 상당인데.. 그돈이면 더 잼난 책들 제가 준비해서 엄마표로 진행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요 ㅠ
튼튼쌤은 약 1년후 파닉스 수업 들어갈거라고 지금은 글자를 알려주지 말라는데요..
제가 읽어본 영어관련 책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파닉스와 sigt world 를 배운다음 책읽기단계로 들어가라 .. 더라고요 ..
영어에 애가 점점 거부반응을 일으켜 .. 다른 영어책도 전혀 안 보다가..
최근에 엄마가 숙제때문에 그러는데 엄마가 영어책 읽으면 우리 딸이 숙제 검사 해주라고 .. 꼬셔서 ..
영어책 제가 두권정도 매일 밤 읽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간단히 딸림자료 있는 영어책 몇번 따라 읽고 난후 (애 학교간사이) 저녁에 그걸 읽어주고 ..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옆에서 그림만 보고 대충 .. 정말 대충 그 느낌만 알아가고 있습니다..
파닉스를 엄마표로 떼고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 가벼운 책 읽기로 시작해 주고 싶은데.
지금 우리 아이는 제가 읽어주는 것만 좋아하고 다른 테이프나 cd로 동화책 듣기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엄마의 콩글리시 발음만 들으려고 하는것도 정말 큰 고민입니다.
강제로 시키면야 할수 있겠지만.. 어차피 영어는 장기전인데다 영어를 싫어하게 될까봐 걱정이라 그렇게도 못하겠구요 ㅠ
영어책은 도서관에서 애가 좋아할만한 그림등으로 단계나 글밥 상관없이 여러권 빌려오면 그중에 그날 읽을 책을 아이가 골라 옵니다..
당분간은 튼튼영어도 계속 할 생각인데.. (흘려듣기는 평균 3시간은 틀어놓는거 같네요.. )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넘 막막하네요..
모든 성공사례들 다 좋은 거 같지만 내 아이한테 맞는게 어떤건지.. 아직도 헤매고 있구요
튼튼은 튼튼대로 시키면서 (기본적으로 꾸준히 해야할 중심은 있어야 할거 같아서.. 쉽사리 그만두기가 무섭네요) .. 파닉스 가볍게 뗀후( 이것도 고민입니다.. 어차피 제가 가르쳐도 학습으로 다가오는거라 애는 싫어할거 같아요 ㅠ) 그러면서 아이 흥미 위주의 영어 책을 읽어주고 .. 따라 읽기 .. 이런방법으로 시켜볼까 ..
하는데... 선배맘님들 많은 경험담들 알려주심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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