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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줄리엣은 '중2병'이었을까?(펌)

  • 하연
  • |
  • 2013-06-20
5

 

사춘기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 읽어보면 좋을 글 같아 퍼왔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3&contents_id=24990&leafId=213

 

안광복 선생님의 글입니다.(소크라테스처럼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철학 교사.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서강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서울 중동고 철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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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칸마녀
  • |
  • 2013-06-21 11:50
답댓글

하연님,

좋은 글  감사해요.

펌글인줄 모르고 또 한번 하연님의 철학적 깊이와 글빨(?)에 열등감 느낄뻔 했어요. ㅠ

아니, 하연님이 쓰시면 더 공감가게 쓰셨을지도.. ㅋ

 

중2병이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재까지 되었다지만

저는 좀 반감이 있어요. 

저도 하연님처럼 누구나 하는 사춘기를 너무 이슈화 하는 것.. 별로에요.

아이들이 나는 사춘기니까 하고 당당하다는 것도 일견 거북하구요.

우리집 중3은 중2를 참 수월하게 지나갔거든요

오히려 초2를 전쟁처럼 지냈지요

그래도 중2에 사랑에 미친 로미오와 줄리엣은 우리생각엔 좀 이른 감이 있지요?

너무 성숙했거나 아니면 너무 무모했거나.. ㅎ

 

우리집에 중2를 기다리는 한놈이 또 있지요.

이 놈은 내년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어요. 기대반 걱정반? ㅎㅎ

저는 뭐 옷이나 화장이나 미니스커트(단, 교복은 절대 교칙 춘수), 핫팬츠 정도엔 관대한 편이라 

좀 수월한지도 모르겠어요.

 

토대님도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다보니 자녀와 편안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것 같아서

또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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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3-06-22 18:12
하하하~
아유, 제가 무슨 철학적 깊이가 있겠어요?
암튼 울 차칸마녀님은 저를 너무 똑똑하게 보셨나봐요.
제가 좀 깊이 생각 안하는 스타일입니다.ㅋㅋㅋ

차칸마녀님이 햇살이랑 지혜와 같이 지내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예쁜 그림이 떠오르니,
그깟 사춘기도 뭐 수월할겝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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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3-06-20 22:21
답댓글

우리집 중2는 언제쯤 중2병이 걸리려나요~?

 

사실, 잘 들여다보면, 제가 하는 말을 안 듣습니다.

잔소리도 아주 싫어하지요.

고집도 세어졌구요. 내키지 않은 일은 아무리 해라 해도 안합니다.

잠도 많이 자구요.

들마도 보고싶은 건 봐야하구요.

런닝맨 못보게하면 문 쾅 닫거나 눈 흘기며 방으로 들어가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모습이 신경이 안 쓰입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버려요.

제 생활이 누가 간섭하는 걸 아주 싫어하고, 개인적이고, 엄마 역할 성실히 안하고, 아무리 좋은 것도 저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하기 때문에...

아들의 행동이 이상하지가 않아요.

본디 아들과 전 서로 별 간섭하고 살지 않고 그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살았기에,

그런걸까요????  아님, 제가 엄마역할을 최선을 다하거나 힘들어도 참고 하지 않기에 아들에게 억울함이 없어서일까요?

 

ㅎㅎ 하연님 글에 제 이야기만 잔뜩 써 버렸네요.

제 댓글에 시간남는 중고등생은 처음 본다는 하연님의 글을 읽고 , 아.. 잘못 생활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더 치열하게 더 빽빽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란 생각.

하지만, 아이가 그럴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때가 오면 그리 해 줄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조금 더 기다려 주기로 했어요. 왜냐면, 점점 더 잘 하고 있거든요..^^

 

분에 넘치는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말씀하시는 대로 아이가 시간관리를 잘 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살게요.

ㅎㅎ 근디, 비니군 이야기는 요즘 고딩방에서만 해 주세요?

저에게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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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3-06-20 22:57
토대님과 대니 사이야 자주반 모든 맘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죠.
좋은 관계 덕분에 대니가 사춘기 부드럽게 넘길거여요.
저도 그렇게 사춘기 심하게 앓지 않은 아들을 키워서,
중2병이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부모 시키는대로 척척 안 따라주고, 잔소리 싫어하고, 고집 세지고, 잠 많이 자고 그 정도는
사춘기 앓는다고 명함 내밀 수도 없죠 사실.
유별나게 하는 아이들도 알고보면 많기 때문에..^^

제가 토대님한테 분에 넘치는 글을 쓴 게 아니라 실제로 그게 대니의 능력이어요.
학교에서 하라는 것도 다 하고, 자기 공부도 다 하면서 시간이 남는다는 건,
그만큼 빨리 일처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는 얘기죠.^^
치열하게 빽빽하게 안해도 자기 할 일 다 한다는 그게 부러운 겁니다.
대니의 능력 인정할 건 인정하시고...ㅋㅋ

비니 이야기는 다음 주에 또 올릴 수 있으려나요.
맨날 똑같은 얘기고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서 고등모모반에서도 글 많이 안 썼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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