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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아이가 들려준 스피킹 동영상입니다.
피터팬 줄거리인데 45분간 이야기한걸 여기 올라갈 만큼만 잘랐어요.
이빨도 빠진데다가 엄마가 읽어주는 발음에 익숙한터라 발음이 완전 안습이네요.
그래도 간만에 영어로 이야기를 시도해준게 고마워서 올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인사가 새삼스럽네요^^
유게에다만 줄곧 올리다가 초게에 첨으로 글올쓰려니 낯설고 생소한 느낌이..
초게로 함께 오신분들이 요즘 많이들 안보이셔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딸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애기처럼 어리광도 많이 부리고 산만한 편이라 걱정도 했지만 아직은 잘 따라가고 있는 듯 해요.
다행히 담임 선생님이, 본인도 저학년의 쌍둥이아빠시다보니
아이들에게 자상하신 편이라 한시름 놓고 있고
(그래도 딸래미가 벌써 한번 잡담하다가 지적받았다고 하네요.)
아이학급의 학생수가 적어
직장맘이라고 무조건 고사할 상황도 아니라서 녹색어머니회를 맡게 되었네요.
일년에 몇번 정도는 직장지각도 감수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워낙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준비물 챙겨주는게 가장 큰 부담인데
수업 첫날에 교과서를 안챙겨보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어요.
선셩님께 여벌 교과서를 받아 수업했다네요.
딸래미가, 엄마. 연필안가지고 온 애도 있었어~하는데 별 위로가 안되더라구요.쩝..
그덕에 요즘 가방을 퇴근후,자기전, 등교전 세번 챙깁니다.^^
엄마표는 여전히 아침 등교준비하며 30분-1시간 정도의 DVD한편,
자기전 엄마와의 독서 한시간 이렇게 가고 있고
CD들으며 지문 읽고 퀴즈 4-5개 푸는 워크북 한단원식 하는데 10분정도 소요가 되네요.
무료 영어교실, 원어민 영어교실이 활성화되어있는 학교라,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저희집 엄마표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스피킹이고
원어민 접할 기회가 전무했던 터라 방과후 원어민영어교실을 신청할까 고민고민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특기적성 미술시간과 겹치는데다가
원어민영어교실에 숙제나, 테스트가 포함이 되어
지금까지 편안하게 접해온 영어가 학습이 되버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아 과감히 포기했어요.
그래도 어제 급식시간에 원어민옆에 앉아서 말 몇마디 하고 왔다 자랑하길래
그래~. 앞으로도 그옆에 가서 밥먹어라~ 그랬네요. 어쩔수없이 이런 꽁수라도....^^
피아노 학원하나 다니고,
수요일.금요일에는 각각 학교방과후교실의 미술과 방송댄스 한가지씩.
집에선, 읽고싶은 한글책 아무거나 하루에 두권 읽히고, 널널하고 쉬운 수학문제집 두장 풀고
엄마표 영어는 예전대로 쭉...그럼에도 유아때보다 부쩍 바빠진 느낌이예요.
여기에 학원이라도 다닌다면 놀이터에서 뛰어놀리는 시간은 아예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엄마표의 가치는 고효율입니다.
엄마의 투자비용에서의 고효율,
아이의 투자시간에서 고효율,
그 세이브된 시간만큼 아이가 놀수 있다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수 있으니..
아이가 느끼는 행복감과 성취 어느 한쪽도 포기못하는,
느긋한척 해도 실제로는 남들보다 더 욕심많은 엄마인듯 합니다...
올해 7월이면 엄마표도 어느새 2년을 채우네요.
유게에서도 한번 올린바 있지만, 올해 저희집 엄마표의 목표는 스피킹향상입니다.
사실 스피킹은 엄마인 저에게도 가장 취약한 부분이고
조금 늘어봤댔자 늘 쓰는 생활영어 표현에 머무르는 수준이라 고민이 많이 되요.
엄마 스피킹을 끌어올려, 다양한 주제로 아이의 이야기상대가 되어 주는 법과
(.이 방법은 자신이 영..)
엄마능력과 상관없이, 아이가 책의 줄거리를 요약해서 영어로 이야기를 해본다던지
아니면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길게 영어로 얘기해보는 훈련을 자주 하는 방법이 있는데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아직 즐기면서 이야기할 실력이 못되고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정신노동이라
아이가 내켜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때문에, 순수엄마표에서 스피킹은 여전히 난제인듯 합니다.
혹시 좋은 노하우 있으심 갈켜주셔요~~~.
요즘 아이가 즐기는 DVD나 책은,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걸리버 여행기,
오즈의 마법사,플란다즈의 개,등이예요.
이상하게도 저희집은 챕터북이 찬밥인데, 좋아하는 DVD와 명작은 반복해서 봐주시니
일단은 책값이 많이 세이브되서 좋네요.^^
가끔 저희집 대박난 책소개도 올려보려하는데, 그전에 늦은 인사글 먼저 올려봅니다.^^
이번주는 아이 준비물 챙기다 보니 한주가 다 지나간거 같아요.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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