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2, 6세 딸을 둔 직장맘입니다.
큰 아이는 영어유치원 2년을 다니고 초등부 6개월 수업하다가 그만 두고 지금까지 엄마표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정말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맘들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저는 준비도 안 되어 있고 정보도 없으면서 대책없이 엄마표를 시작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이거네요.^^ 맘님들의 노력과 체계적인 학습지도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올라 온 글들을 쭉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초2 큰 아이는 드라마틱하게 녹음된 오디오 북(문진,MLL 등) 외국어사에서 추천해 준 유명한 책들 즐겨듣고 특히 노래듣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일단 그냥 듣고 그 다음 책 보면서 듣고 그리고 나래이터와 비슷하게 흉내내면서 따라 읽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노래나 챈트를 자유롭게 흘려듣게 합니다. 계속 흘려들으면서 외워서 따라 부르기도 하구요. 이런 단계를 거치면 10분정도..
책의 분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런 Retelling book(외국어사에서 이런 종류의 책을 그렇게 부르더라구요.)은 그닥 장수가 많지 않아서 길어봐야 20분 안에 끝납니다.
그리고 리더스 북(헬로리더2단계, 어스본 퍼스트리딩3단계, ICR 1,2단계..)도 역시 전체듣고, 그냥 읽어보라고 합니다. 이것도 역시 20~30분정도... 아직 단계를 올리고 있지 않습니다.
내용파악되는 단계의 책들로만 내용도 길지 않은 것들로만 읽으라고 해서 흥미 잃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질문 1) 우리 아이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쑥맘님들이 말씀하시는 집중듣기 활동이라고 할 수 있나요?
집중듣기에 대해서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해서요.
그리고 말하기도 병행해야 할 것같아 얼마 전에는 토크빈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는 다른 것은 바라지 않고 원어민 강사와 즐겁게 이야기 하고 될 수 있는 한 완전한 문장으로 대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작했습니다. 3개월 되었는데 일단 대화를 나누는 데 무리는 없이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고민되는 것이 단어공부입니다.
질문2) 단어를 꼭 외우게 해야 할까요?
책 듣고 읽고 하는데도 길면 30분이고 여기에 단어까지 외우라면 울 딸은 분명 No! 할겁니다.
학교숙제, 한국 책도 읽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예습,복습도 해야하고 피아노도 치러가야 하고 사실 학교다니면서 시간이 넉넉하진 않더라구요.그래서 단어는 전혀 공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읽은 책 중에서 반복되는 문장을 3번씩 써 보라고는 합니다.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단어가 외어지기도 하는 것 같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면 또 잊어버리겠지요? 그래서 이 부분이 참 해결 안됩니다.
고수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초2니까 이제부터 좀 빡쌔게 학습을 시작해야 할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진단 부탁드립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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