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정말 우리 매직팀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긴 시간동안 한가지에 집중하고 놓치지 않고 걸어간다는 것~~~~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지친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참 발전이 더디지요
이 만큼 공들였으면 이 만큼의 결과가 바로 나올것도 같은데
그게 그리 쉽지 않다는 거
영어책만 읽어도 좋을 것 같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누런 종이에 온통 영어만 빽빽하게 있는 챕터북이라는 걸 알게되고
요 챕터북만 아이가 읽을 수 있어도 정말 대단할 것 같다고 목표로 둔 때가 있었지요
유명하다는 리더스 이것 저것 거치면 챕터북 듣기 시작한다는 글 보고
그 단계를 밟아 왔는데 남들은 이것 마치면 가능하다는 챕터북이 우리 아이는 바로 넘어가기 힘들었어요
누런 종이에 글밥에 아이가 거부감을 보였고
다시 챕터북 들어가기 전 리더스북들 챙겨보며 다지기를 몇번 더 해야했거든요
보통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제로니모, 로스트, 드룬의 비밀 등등의 책들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으려고 하는
우리 첫째의 취향에 좋아할 만한 책들 찾느라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매직, 호리드 헨리, 호러블 해리, 잭파일, A to Z, 마녀위니, 스펀지밥 챕터북들을 거쳐왔구요
드디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게 되었었죠 그 유명한 로알드 달 아저씨 책!!!
얇은 책들은 듣고 듣고 반복해서 찾아서 듣구요
마틸다, 초콜릿 공장, 내 친구 꼬마 거인 등의 두꺼운 책들도 어려워는 했지만 즐겨 듣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위의 책들을 진행하는 데 1학년부터 지금까지 참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죽 나열된 리스트만 보면 단계가 팍팍 올라간 것 같아 보여도 아주 긴 시간들이었어요
지금 아이는 해리포터를 듣기 시작했어요
제가 꿈에 그리던 해리포터.... 엄마표의 일반적인 그 목표점이건만
마음이 허전합니다
해리포터가 고지가 아니였구나 즐기면서 몰입해서 볼 정도의 넉넉한 수준이 아니기에
스토리를 즐기면서 듣고 있는 정도로 진행중입니다만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보다 더 먼 여정이 또 있다는 걸 선배맘들의 글을 보고 또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뉴베리, 고전책들과 소설들 .... 학습적인 것들 .....
우리는 항상 뭔가 결과가 나타나길 원하지만 도달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있지요
그 어떤 것도 한 순간의 노력으로 간단하게 이루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영어가 너무 재미있어서 스스로 몰입해서 보는 특별한 아이들을 제외하고
우리 아이들은 지극히 평범해서
걸어가는 길이 잘 닦여진 아스팔트가 아닙니다
울퉁불퉁 돌맹이도 많아 넘어지기도 하고 당황케하는 샛길도 있어 다시 돌아오기도 해야하고
이 길이 맞나 혼란스럽게 하는 장막이 쳐져있기도 합니다
우리 엄마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져 묵묵히 아이 손 꼭 잡고 넘아진 아이 기다려주고 힘내라고 다독여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엄마의 몫인 것이지요
모두들 힘 냅시다


아이가 4살 고사리 손으로 알파벳을 쓰기 시작했을때 전 우리 아이가 영재인줄 알았어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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