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독서에 있어 작년 한 해는 과학과 국사에 투자한 해였다면
올해는 수학과 세계사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더랬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 천천히 수학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는데
과학에 비해 수학책은 터무니없이 구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아이는 워밍업으로 만화부터 시작하고

엄마는 수학동화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서관 붙박이로서 울 동네 파트타임 사서들보다도
책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좀 적구나했지만 이렇게 수학동화는 없다는 사실을 잘 몰랐습니다.
아...... 정말 아이 수준만큼 딱 그만큼만 내가 알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희망도서 신청란에 수학동화를 적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우리 도서관에 도착한 녀석들이 바로
<수학유령시리즈>와 <초등1,2학년 수학동화시리즈>였습니다.
![[글송이] 수학유령 시리즈 (전7권)_미스터리수학 [글송이] 수학유령 시리즈 (전7권)_미스터리수학](http://www.suksuk.co.kr/momboard/files/BGX_020/image/1502148836978010.jpg)

수학유령은 도착하자마자 도서관에서 거의 완독하고
대출해와서 반복을 무수히 한 책이었고 1,2학년 수학동화는 맘만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이 정도 책들은 하루에 3-4권씩 읽는거야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학형사대 CSI에 밀려서 조금 늦게 시리즈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수학이라면 무조건 들이밀어 보았습니다.



![[비룡소] 수학그림동화 시리즈 전5권/즐거운 이사 놀이/빨간 모자/신기한 열매/항아리 속 이야기/아기 돼지 세 마리 [비룡소] 수학그림동화 시리즈 전5권/즐거운 이사 놀이/빨간 모자/신기한 열매/항아리 속 이야기/아기 돼지 세 마리](http://www.suksuk.co.kr/momboard/files/BGX_020/image/1502148836985274.jpg)

그 다음 녀석으로는 무엇을 줄까 고민하던차에
예전에 그리미님이 올려주셨던 수학동화 게시글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아...... 이 아이들이 도서관에 있었지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은 도서관에서 이 아이들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때 소개시켜주셨던 주니어김영사 수학동화시리즈도
도서관에 있는 것을 확인해 두었습니다.


요건 좀 어렵겠다싶어서 살짝 미뤄둔지라 전집 몇 개 더 끝내고 올 해 중반부에 도전해 볼까합니다.
그리미님이 그 글을 써주셨을때 제 아이가 수준에 못 미쳐서 그 책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수학은 아무래도 조금 더 지적 수준이 따라가줘야할듯해서 늘 미뤄둔 분야였거든요.
그러나 눈도장 찍어가며 기억해 두었더니 아이가 그 수준에 도달하니 생각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고 혹시 수학동화가 생각이 나면 유게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저도 그리미님처럼 게시글에 남겨둡니다.
그리미님을 그리워하며 수학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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