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지금 예비초4인데 2학년때 AR을 하는 학원에 다녔었어요.
그 AR퀴즈라는게 추리력을 요하는 문제가 나올때도 있어요.
단순히 문제안의 단어가 어렵다거나, 책 속의 단어가 어렵다거나 해서 퀴즈를 못맞추는건 아닐꺼에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혼자 하도록 내버려두고 제가 신경을 안쓰면,
시간에 치여서 대~충 읽고는 퀴즈를 풀곤했는데, 그런때보면 꼭 많이 틀리더라고요.
문제는... 어휘가 아니라, 문맥파악 일겁니다.
그래서 제시하는 방법
1)일단 네이트그레이트보다 리딩레벨이 좀 더 낮은 책 몇권으로 퀴즈를 풀게 해보세요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는가?
좀 더 쉬운 책의 퀴즈는 잘 푼다면, 네이트그레이트가 사실상 아이에게 좀 어려운 것일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아이는 책이 넘 쉽고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거든요. 다 이해하지 못한 그 부분에 문제가 나온다면, 못 맞출테고 그럼 아이는 책은 쉬운데, 문제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단계 낮은 책을 많이 읽게하여 리딩실력을 탄탄하게 쌓은다음에 다음레벨로 올라가는것이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될거에요.
2)책을 볼때 엄마가 옆에서 함께 봐주세요- 집중력을 높이자
그럼 아이가 훨씬 책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한권정도를 그렇게 하고 엄마가 보는 앞에서 퀴즈를 풀게해보세요.
맞는 갯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다면,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집중하고 보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당분간은 엄마가 감독(?)을 해주시는게 좋을거에요. ^^
문제는 그렇게 집중을 하고 했는데도 점수가 잘 안나온다면, 진짜 퀴즈가자체가 어려운 경우인데요.
그때는 학원측에 전화를 하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상담하시는 선생님께서 리딩레벨 3.0이 넘어가게 되면 실제로 문제자체가 어려워 진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얘가 거기서 뭘했니에 그치지 않고, 얘가 그때 그랬을때 마음이 어땠을것 같니, 그 다음에는 얘가 어떤 행동을 할 것 같니 같은 어느정도의 추리를 요하는 문제가 나온다고 해요.
위,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그래도 답답하다 하시면, 학원에 가셔서 구체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더 바른 방법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