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만 느껴지던 방학이 이제 10일정도가 남았네요
어쩌다가 글 쓰다보니 저번글에 닉네임도 잊어버렸네요
저는 예비초5년 예비초1을 두었구요
엄마표를 한지 20개월쯤 됩니다.
이번방학때도 그랬고 지난여름방학에도 그랬고
저의 계획과는 다르게 큰 아이의 영어가 진행되어갑니다.
첨 시작할때는 가볍게 시작했다가 영어책을 의외로 잘 들어주어서
용기를 얻어서 이것저것 아이가 들어보겠다는 것 위주로 진행을 하고 있어요
지금 집에 영어책장을 보니 참 다양한 책들이 꽂혀있네요
전집부터 견본으로 들어본 낱권의 책들까지....
영어수준을 쓰려니 음~~딱히 테스트를 받아본게 없는지라
뭐라 말하긴 힘들어도 스스로 요즘은 영어를 잘한다고 느끼는 수준(?)이예요
엄마인 전 데이지가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 언어로??...분명한 건 즐긴다는 겁니다.
이번 방학엔 나름대로 소설류의 책과 Encyclopedia Brown을 들어보려고 준비했었는데
크리스마스선물을 준비하면서 동기유발을 위해서 슬쩍 넣어둔 해리포터1권을 12월 26일부터
듣기시작하더니 지금은 4권을 마쳐갑니다.
첨엔 내 아이가 헤리포터를 듣는다는 사실에 참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의미는 몰라도 듣는다는 자체가 신기하게만 느껴졌어요
그런데 1권을 다 듣고 영어자막으로 보자고해서 보다가 소리를 낮춰달라더군요
왜냐고 물었더니 자막을 읽는게 더 재밌다고, 영화에서 빠진내용을 일일이 다 이야기해주더군요
의미도 모르고 들어준다는 자체로 행복했었는데 나름대로 듣기가 많이 성장했다는걸 느꼈어요.
3권부터는 한글책, 원서, 영화를 반복해서 보고 집에 올때면 막대를 주워와서 동생이랑 헤리포더 놀이를
합니다. 참 요즘은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둘째는 노는거 좋아하는 남자애라 쉬엄쉬엄 읽어주기도 하다가 듣기도 하다가 ...했는데 둘째도 영어를
재미있어합니다. 누나처럼 해리포터 듣겠다고 요즘은 우깁니다. 알파벳 헤깔려하면서 단어는 읽습니다.
책은 진행과정 딱히 없고 애가 재미있어하는 순입니다.
영화도 하루에 1편씩 무자막으로 재미있어하는 것으로...
5학년까지는 지금처럼 진행할 생각이예요
엄마표의 힘은 성실함(매일매일 꾸준히 하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전 영어를 잘 못하니까 늘 아이한테 미안했었거든요 진짜
그게 이제 장점이 됩니다.
ㅎ ㅎ 잘 모르가 무족건 칭찬하게 됩니다. 적당히 넘어가 줍니다.
그리고 한글책 읽기가 뒷힘이 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더라도 힘내세요 모두들....!!!
어느 시골 마을에서 행복한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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