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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듣.기 제대로 알고 따라하기★

  • 운영자
  • |
  • 2010-01-11
13

function conview(obj1){ var obj1; var condiv = eval("document.all." + obj1); document.all.con1_view.style.display = "none"; document.all.con2_view.style.display = "none"; document.all.con3_view.style.display = "none"; document.all.con4_view.style.display = "none"; me_con1.src='http://www.suksuk.co.kr/focus/img/100108_focus01_btn.gif'; me_con2.src='http://www.suksuk.co.kr/focus/img/100108_focus02_btn.gif'; me_con3.src='http://www.suksuk.co.kr/focus/img/100108_focus03_btn.gif'; me_con4.src='http://www.suksuk.co.kr/focus/img/100108_focus04_btn.gif'; condiv.style.display = ""; }

쑥쑥에서 혹은 엄마표 영어공부법으로 거론되는 집중듣기란 CD나 오디오 테이프를 틀어 놓고 책에서 나온 단어와 맞추어 가면서 듣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본래의 집중듣기의 의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오디오에 의존하여 리스닝 구문을 듣고 이해하는 학습법으로 듣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이고, 쑥쑥에서 거론이 되는 집중듣기는 오디오를 활용한 읽기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어슨 롱맨 사이트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Intensive listening is when students listen to a listening text - usually on tape or a CD - and discuss detailed aspects of meaning as well as STUDYING language and text CONSTRUCTION, usually with the help of the teacher. Different from EXTENSIVE LISTENING.
(http://elt-wiki.cw.idm.fr/elt-wiki/index.php/Intensive_listening에서 발췌)

홍현주 박사님의 오디오북 듣기에 대한 의견을 발췌하였습니다.
“오디오북 듣기는 원래 소리로 도움을 받는 독서(orally supported reading)이라고 해서 읽기의 한 방법입니다. 주 목적은 유창성(fluency)을 높이기 위함으로 유창성이란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입니다. 물론 회화를 유창하게 한다고 할 때는 말을 빠르고 정확하게 한다는 뜻이지요. 아무튼 오디오북 듣기를 하는 이유는 읽기능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듣기 훈련은 강세, 억양 등을 인지하도록 훈련하여 자연스러운 spoken English를 익히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오디오북 듣기는 즐거운 독서를 하도록 보조하는 훈련법입니다.”
홍현주 박사님의 오디오북 듣기를 통한 집중듣기에 대한 장점 및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왜 집중듣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볼까요!
1. 듣기가 술술~
글자를 읽으려면 음소를 인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어를 듣고 그 단어가 개별소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입니다. 음소인식을 돕는 대표적인 방법이 소리내어 읽기(read alouds)인데 교사가 소리내어 읽어 줄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영어로 책을 많이 읽어주기 어려운 EFL환경에서 듣기를 가장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디오북 듣기이지요.

2. 어휘력 쑥쑥!
오디오북 청취 시간에 학생들을 관찰해보면 스스로 읽기가 어려워서 보지 않을 책을 오디오북으로는 기꺼이 듣는답니다.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책보다 약간 수준 높은 것을 들으니 새로운 개념과 어휘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어휘가 이야기의 문맥 속에서 소개되면서 점차 어휘력이 높아집니다.

3. 유창하게 줄줄!
오디오북을 반복해 들으면 학습자는 텍스트를 유창하게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녹음 소리가 훌륭한 읽기 모범을 보여주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정확하게 발음하고, 의미전달을 정확히 하도록 띄어 읽으며 글의 성격에 따라, 등장인물의 대사에 따라 강세와 억양을 살려 실감나게 읽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읽게 되면 유창하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4. 독해력 팍팍!
유창한 독자는 이해력이 높습니다. 자동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문자 해독(글자를 소리 내는 파닉스)에 얽매이지 않고 의미에 집중하기 때문이지요. 저학년을 위해서는 한 문장씩 따라 읽도록 녹음된 read-along 테이프를 활용하고, 조금 긴 텍스트는 테이프를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읽기를 하면 됩니다.
런투리드→ Ready to Read level1 / 헬로리더1,2 / 스템인투리딩 1,2단계 / An I can read level 1 → 핸리 앤 머지 → 월드컴 엘리트 명작
옥스퍼드 리딩트리(ORT)1-7단계 → 리틀 크리터스 리더스 → 스텝인투리딩 3단계 / 월드컴 엘리트 명작 2,3단계 → 어스본 영 리더스 → 아서 어드벤처 → 언아이캔리드 2,3 → 헬로리더 3,4
옥스포드 리딩트리 8-9 → 네이트 더 그레이트 → 스텝인투리딩 4,5 → 베렌스타인 베어스 → 매직트리하우스 → 주니비 존스 → 호리드 핸리 → 스탠리 → 마빈 레드포스트 → Cam Jansen
스폰지밥 → 매직스쿨버스리더스 → 아서 챕터북 → 로알드 달 → 앰버 브라운 → 앤드류 로스트 → 앤사이클로피디아 브라운 → 프래니 k 스타인
어스본 클래식 → 나니아연대기 → 해리포터 → 뉴베리 → 로알드 달

1. 하루에 얼마나 들어야 하나요?
잠수네와 솔빛맘은 하루 최소 3시간이상 영어에 노출을 시키라고 하더군요. 물론 듣기만을 3시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영어에 최소한 노출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즉, 가급적이면 ESL 환경에 가깝도록 조성해주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 것이죠. 정찬용씨 역시 최소 2시간 이상 들으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것은 아이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라는 데로 다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ㅜㅜ

시작할 때는 보통 5분 ~10분 내외(리더스 1~2단계) 로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 나름 입니다. 충분히 넘쳐 나게 책을 읽었고 비디오에도 노출이 되었던 아이라면 챕터북 1~2단계 정 도부터 바로 시작해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초반부터 30분 이상씩 해도 되구요. 제 첫째 는 집중듣기 시간을 10분, 20분 이렇게 늘려가면서 들었습니다. 반면 둘째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흘려 듣기에 많이 노출이 된 상태라 바로 20~30분 듣기로 시작을 했습니다만 별로 무리가 없었답니다.

2. 사전을 찾아가며 일일이 확인해야 할까요?
영어 교육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일치되지 않습니다.

사카이 구니히데 교수의 번역서 <영어,사전과 문법은 버려라!> 에서 구니히데 교수는 사전을 버리라고 합니다. 책을 읽고 듣기를 할 때 모르는 것 다 찾아가면서 읽지 말고 Skimming (대충 내용을 훑고 지나가는 것) 혹은 Skipping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지 않고 건너 뛰는 것) 해가며 읽어 다독을 통해 의미파악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송순호씨는 <조기유학,절대 로 보내지 마라>에서 Skipping, Skimming은 아주 나쁜 리딩 습관이라고 우려합니다. 듣기에서 도 마찬가지겠지요. 정확히 스펠을 찾고 의미단위를 이해한 후 넘어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맞는 걸까요?? 전문가들의 의견도 이렇게 분분한 걸 보면 역쉬… 정답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정답도 없고 지름길도 없다는 것입니다.

엄마와 자녀에게 맞는 학습법을 스스로 찾아 고민하여 가는 것 외에는요.

3.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좋은가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확인하면 싫어하죠. 그래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데 반면 이런 작업을 거부하지 않는 아이라면 엄마의 확인작업(이해했는지 간단한 질문 해 보고 챕터별, 혹은 문단별로 내용확인하고. 단어장 만들고 하는 활동들)은 아주 효과적일수 있겠죠.

저는 집중듣기를 한 후 간단하게 줄거리만을 확인합니다. 그 이상 하고 싶지만 역효과가 날 확률이 높아서… 그러나 큰 아이의 경우는 집중적인 활동을 해주어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3.0~4.0 대의 책을 읽고 있는데 어휘량도 늘고 표현구도 상당히 어려워짐을 느낍 니다. 단순히 집중해서 듣는 것에 더해 단어나 숙어들을 확인하고 넘어가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 습니다.

둘째는 지금 매직트리를 듣고 있는데 중간중간 딴 생각을 하느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요주의 대 상입니다. 듣는 중 불시에 지금 어디인지 짚어보라고 요구하면서 진행하고 있답니다.

4.집중듣기를 하면서 우리말로 해석하는 것은 어떤가요?
우리말로 해석하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다
는 것은 거의 공통된 의견인 것 같습니다.
일단 자꾸 우리말로 해석하려 하면 듣고 이해하는 속도가 떨어지게 되고 다독을 통한 집중듣기의 장점.즉 유추하는 능력을 키우기 어려워집니다. 그냥 영어 자체로 듣고 이해하세요.

5. 모든 책을 다 들어야 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두 듣기로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집중 듣기용 따로, 그냥 읽기 용 책 따로 구분을 해서 들어야 합니다. 모든 책을 다 듣기로 접근을 하면 혼자 읽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듣기가 더 수월할 테니까요.
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책을 구분해 약간 어려운 것은 집중듣기로 하시고 수준에 맞거나 쉬운 것은 읽기용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처음엔 집중듣기 시간을 늘리느라 그냥 읽기보다 집중듣기 위주로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그냥 읽는 것을 힘겨워 하면서 테잎만 찾는 부작용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집중듣기 시간을 줄이고 그냥 읽기 시간을 할애하여 비율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듣는 책은 약간 어렵게, 읽는 책은 약간 쉽게…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6. 집중듣기를 할때 미리 흘려듣기로 들어보고 해볼까요?
하는 사람 맘입니다...

익숙한 소리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아이라면 흘려듣기로 약간 노출을 시켜주거나 혹은 듣기만 으로 소리에 노출시킨 후 문자와 함께 하는 집중듣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봅니다. 제 둘째의 경우 큰 아이 매직트리 집중듣기 및 흘려듣기 한다고 틀어놓았을때 저도 모르게 흘려 듣기가 된 모양입니다. 집중듣기를 하지 않았고 읽어보지 않았지만 대충 내용을 알더군요..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통으로 한 권 전체 집중듣기를 들어갔는데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제 큰 애의 경우도 집중듣기를 한 책은 흘려듣기로 가끔 차안에서 혹은 잠자기전 틀어줍니다. 마틸다 같은 경우 아직 아이가 집중듣기로 하기를 원치 않아서(양이 많은 관계로~~) 잠자기전 흘려듣기로 가끔씩 틀어줍니다. 물론 영화를 이용해 흘려듣기 혹은 집중듣기의 전 단계로 활용 하기도 합니다. 집중듣기 이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7.얼마나 반복을 해야 할까요?
정찬용씨는 듣기 학습법에 관해 한 테잎을 하루에 두 번씩 매일 듣고 6일 동안 한 뒤 하루 를 쉬고 테잎의 내용이 완전히 다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들으라고 합니다. 이것도 역시 방법 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이가희씨(원희맘)의 경우 원희가 통째로 암기를 할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 다고 하더군요. 그런 방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쑥쑥에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들 은 리더스의 경우는 여러 번 반복했지만 챕터북의 경우는 2번 이상 반복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2번 이상 듣게 되면 좀 지루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최소 2번 이상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반복의 방법 또한 다양하지요. 흐름을 중요시 한다면 전부 다 읽고 처음부터 반복 을 하고, 문장 이해력을 높이고 확인하고자 한다면 챕터별, 문단별 반복 을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또 2번 정도 들었다 하더라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다시 들어보게 되면 또 새롭습니다. 이렇듯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 을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또 같은 단계를 속도를 달리해서 들을 수도 있 습니다. 요즘 테잎 속도를 조절하는 어학기들도 있죠? 이것을 이용해 느리게, 빠르게 들어보는 것 도 역시 한 방법입니다. 저도 조만간 장만해 볼까 하고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8.고학년이면 시작하기 늦은 가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직장인이어도 필요하면 시작하셔야 합니다. 늦은 시기는 결코 없다고 봅니 다. 단 마음이 급하여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게 문제죠. 하지만 늦게 시작하는 만큼 정신연령이 높고 의지가 강해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9.언제까지 들어야 할까요?
역시 아이마다 다르겠지요. 어른이 되어서도 필요할 수 있고 1~2년 만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수 도 있구요. 시작시기와 졸업시기는 진짜루 엿장수맘…

10.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단 읽으면서 가급적(특히 시작할때는) 손가락이나 자 등으로 위치를 잡아가면서 읽게 하 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보통 짧은 책으로 시작할때 엄마가 옆에서 손가락으로 죽~ 따라가주면서 집중하게 해주면 좋겠지요.

다음으로 계획표를 짜보세요. 가급적 구체적으로 무슨 책을 언제까지 몇번을 반복해서 하루에 몇 분 동안 듣기를 하겠다.. 뭐 이런 식으루요... 그리고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와도 비교해 보시구요. 여기에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자신의 집중듣기 방법(일명 노하우)를 소개해주시면 다른 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여러 가지 형식이 있을 수 있구요. 훨씬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 딸이 집중듣기를 할 때 확인용으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위 계획표는 제 딸이 직접 작성한 것이구요 아래 것은 제가 작성한 것입니다.

작은 칸은 횟수 체크용이예요.

 

집중듣기 할 책들은 따로 바구니에 담아 두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면 관리하기도 훨씬 수월하답니다.

“다음 단계의 레벨로 도약하고자 할 때가 집중듣기가 필요할 때!”
레벨이 올라가도 다음 레벨로 도약할 때에는 소리의 힘을 빌려 집중듣기 등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순조롭습니다. 아이의 레벨이 최상위라 하더라도 평소에 흥미가 없었던 분야나 취약한 과목 등의 영어는 자연히 듣기의 힘이 약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또한 다시 소리의 힘으로 올라가야 하겠지요. 그러므로 어떤 레벨에서도 자유롭다고 생각될 때까지, 또는 영어에서 완전히 자유로와졌다고 생각될 때까지는 듣기는 언제나 아이와 함께 하여야 합니다.

목표
“소리가 귀에 익숙해 질때까지! 집중듣기와 흘려듣기를 병행하라”
소리가 귀에 익숙해질 때까지 듣는다는 각오가 필요한데다 시작단계의 듣기는 이에 더하여 글자에 소리를 맞추는 훈련을 하는 단계여서 집중듣기와 흘려듣기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야 합니다. 영어에 생초짜가 아니어도 한국식 수업을 했던 경우라면 한글의 개입이 없는 순수한 영어소리만을 들어내는 힘은 아주 약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글이 하나도 없는 영어 문장이 줄줄이 쓰여있는 책을 볼 때 역시 당황하게 되고 생각이 잘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없애주는 데는 집중듣기와 흘려듣기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영어 소리에 익숙해 진다는 것은 마음 편하게 그 소리를 즐기며 의미가 와닿든 아니든 그 음률이 몸에 베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부터 잘되지 않습니다. 아주 소소한 일상의 행위들처럼 듣기 또는 영어 소리를 틀어놓는 것까지 습관이 되어 있어야 그 날이 빨리 옵니다.

듣기훈련
소리를 글자에 맞출 수 있나, 또는 맞추고 있나가 시작단계의 집중듣기 주요 체크 사항입니다. 저학년일 경우는 엄마가 함께 해주시면 좋습니다. 정서적으로도 좋겠지요. 소리에 맞춰 손가락이나 기타 막대 등으로 글자를 짚어주며 진행하세요~

고학년은 딴생각하면서 듣는 것은 아닌지 가끔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기의 특성상 이 시기의 아이들이 가끔 사차원으로 빠질 때가 많습니다^^ 지금 어디 읽어주고 있니 짚어 봐라, 정도면 좋습니다. 가끔만 해주셔도 효과가 있지요. 이 과정에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엄마나 아이한테 결코 득이 되지 않습니다. 명심하세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목표
“듣기 기반으로 읽기 병행하라”
이 시기에 듣기 습관이 비교적 정착되어 있게 됩니다. 아이 스스로 소리의 힘으로 새로운 책을 읽고자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이렇게 해서 집중듣기나 읽기의 레벨을 높이는 힘이 생깁니다. 즉, 이 시기에는 레벨을 높이는 일에 소리의 힘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집중듣기는 4.0 정도까지 흔히 편하게 하지만 자기 주장이나 흥미를 보이는 분야가 뚜렷이 편중되어 있을 경우는 취약한 분야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미 들었던 책이나 쉽게 접했던 책, 또는 그외 비슷한 주제나 레벨의 책으로 본격적인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 페이지당 모르는 단어가 서너개 이상이면 읽는데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적절하게 체크하시고 어휘를 찾거나 하는 방법으로 책읽기가 학습이 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아이의 자율에 의미파악을 맡겨 보세요..

듣기훈련
1. 레벨업에 대한 과욕 금물!
아이가 조금씩 들은 것을 표현하고, 쉬운 챕터북도 수월하게 읽을 무렵 욕심이 생깁니다. 단계 무시하고 듣기교재의 레벨을 올려보거나 라이팅을 시키거나 전화영어 수업을 등록하는 것 등을 말합니다. 거의 소용없습니다. 아이는 제 레벨에서만 편할 뿐,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읽은 아이만큼 레벨업이 되지는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구요, 조금은 나아지지만 듣기만한 것은 없다는 것이지요. 외국의 아이들이 자기의 의사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어른과 대등하게 의견을 나누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이 아이는 거기서 태어나고 자라며 과연 얼마만큼의 소리를 들었을 것이며 얼마만큼의 책을 읽었겠습니까? 똑같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아이들과 장차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의 영어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듣기 먼저라는 대명제를 자꾸 잊어버리는 이면에 학습에 익숙한 우리 세대의 강박이 있었지는 않은가를 반성해야 합니다.

2. 함께 하세요!
그 동안의 듣기 진행을 함께 해 오셨다고 하더라도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무너지는 것은 또 한순간이지요. 글자를 짚어주는 것은 안해도 되지만, 엄마가 주방일을 하는 사이에는 식탁에서, 또는 엄마의 시선이 닿는 거실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세요. 고학년 중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듣는 아이도 있지만 안듣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듣기를 하는 환경은 초기에 습관적으로 오픈된 장소에서 일상의 잡음도 좀 들리는 환경에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너무 조용한 환경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듣기평가를 하는 도중 돌발적인 소음이 들리면 그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듣기는 아이의 근원적인 영어 실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만 부수적으로 이 아이들은 빠르든 늦든, 듣기평가라는 현실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생활 중에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를 할 때에도 극히 조용한 환경에서라야 순조로이 그 대화가 진행이 된다면 그것은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 또한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3. 집중듣기 시간을 늘려요!
이제 집중듣기가 어느 정도 자리잡힌 아이들은 책의 레벨도 올라가고 레벨이 오르면 페이지수도 많아집니다. 자연스럽게 시간을 늘려도 되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15분을 했든, 30분을 했든 처음 며칠만 좀 괴롭고 금방 적응합니다. 재미있고 흥미 위주의 책으로 시작해 보시면 아이가 더 듣겠다고 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한 가지 책만 듣지 마시고, 두세 가지를 병행해도 됩니다. 시리즈일 경우 두어 권을 연속 듣거나 나눠 듣거나, 하루의 총 영어시간 중 여전히 집중듣기가 가장 비중이 커야 합니다. 이 시기에 읽기를 시작하지요. 책읽기는 가능하면 비디오 보기처럼 쉬는 시간처럼, 책읽기가 휴식인 것처럼 여기게 만들어 주세요. 어거지로 읽어야 하면 고역이니까요. 그리고는 듣기를 좀 더 많이 하는 것이지요.

1. 한 챕터에서 몇 단어라도 플래시카드를 만들어서 벽에다가 붙여 놓는다. 혹은 플래쉬카드가 많게 되면 자주 넘겨가면서 보여주어서 단어를 이미지로 암기하게 한다.

2. google.com, wikipedia.org 를 적극이용한다. 특히 이미지를 발췌해서 아이들에게 자주 보여준다. 뉴베리의 경우 줄거리를 위키피디아에서 읽어 보고 아이가 다 듣고 난 후에 질문을 한다.

3. 집중듣기와 더불어 라디오 방송, 비디오 보기, librivox.org ( 혹은 podcast 등 ) 다양한 소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무식하게 소리의 융단폭격을 시도한다. 컴퓨터,디빅스,팟캐스트, 아이폰 능숙할때까지 노력하라.

4. 연따, 정따, 정독 이런 것은 하지 말라. 다 부질없다. 정독은 나중에 나중에 실력이 4.0/5.0 이상에서 조금씩 하면 된다. 회화가 걱정이면 나중에 나중에 학원에 보내라. 집중듣기와 흘려듣기로 흠뻑 소리에 노출된 후에 그리고도 한참뒤에 학원에 보내라. 의심하지 말라. 말 터져 나온다.

5. 쓰기 걱정을 하지 말라. 문법을 하지 말라. 나중에 나중에 초등 6학년 이후에 해도 전혀 문제 없다. 의심하지 말라. 그냥 저절로 써진다.

6. 모르는 책 들이밀지 말라. 어머님들이 내용을 아는 책을 들이밀고 아이가 이해하는 책을 들이밀라. 모르는 책 붙들고 시간 낭비하지 말라.

7. 강요하지 말라. 환경으로 아이가 스스로 접근하게 하는 방도를 정말 골똘히 생각하라. 느리다고 소리치지 말라. 빠른 아이 없다. 아이큐 걱정하지 말라. 수학이 아니다. 강요없이 하게 하는 방법을 날마다 생각하라.

8. 학교 공부 뒤로 미루지 말라. 버릇 나뻐진다. 학교 숙제 먼저하고 학교 행사 준비 먼저 시키고 학교 복습 먼저 해라. 영어보다 생활습관이 먼저다.

9. 어머님은 중단하지 말라. 끝까지 하라. 최소 5년 잡아라. 국내에 있는 책 다 읽고 고전까지 간다는 마인드 가지라. 혼자 하지 말라. 누군가 옆집과 함께 하라.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10. 아이가 힘들어 하면 잠시 중단하라. 부작용만 있을 정도면 중단하고 어머님이 더 준비하라. 영어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노력하라. 최선을 다 하다 보면 부작용도 극복될 것이다. 미친듯이 생각하고 미친듯이 아이를 사랑하라. 그러면 중단은 중단이 아니고 잠시 휴식일 뿐이다.

장점
1.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서 대략의 흐름을 잡기엔 좋다.
2. 자기의 레벨보다는 훨씬 높은 책들도 별로 겁을 내지 않게 만든다.
3. 다른 생각없이 스토리에 빠져서 완독할 수 있다.
4. 알아서 끊어 읽어주므로 여러 절과 수식어구가 많은 긴 문장에서 끊어읽기를 따로 하지 않아도 이해가 쉽다.

단점
1. 소리 따라가기에 바쁘므로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곱씹어 즐길 여유가 없다.
2. 소리가 없으면 묵독하는 데 겁을 낼 수도 있다.
3. 레벨이 높은 경우 바로 바로 다시 돌아가서 보기 어려우므로 완벽한 이해는 어렵다.
4. 레벨이 높은 경우 들으면서 따라가기 바빠서 꼼꼼한 체크가 힘들다.
5. 집중력을 잃으면 시간만 보내버릴 수 있다.

첫째, 권장시기-초듣 저학년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초등저학년 정도는 되어야 집중듣기를 진행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흘려듣기, 비디오 보기와 병행하여 부모가 아이의 책을 읽어주기를 충분히 차고 넘칠 만큼 충분히 함께 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더 어린 나이에도 집중듣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간과하려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볼 때 적정한 시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둘째, 시간배분이 중요!
아이에 따라 집중력이 다르므로 무조건 이래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기보다 아이에 맞는 시간 배분을 해야 합니다. 10분 앉아있기가 힘든 아이에게 한 시간의 집중듣기 시간은 무리입니다. 아이에 맞는 적정한 시간을 파악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청각형 아이에게는 2-30분도 짧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므로 아이에 맞는 시간을 정하십시오. 다른 아이가 이렇게 한다더라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의 아이만을 보시고 시간을 정하십시오.

셋째, 아이의 관심사에 집중!
공주가 나오는 내용에 전혀 관심이 없는 여아에게는 다른 여자 친구들이 좋아한다는 책으로 집중듣기를 한다고 해도 그 책 자체가 재미없을 것입니다. 무서운 이야기는 질색인 아이에게 공포영화와 같은 책으로 집중듣기를 하는 거만큼 싫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즐길 만한 내용으로 시작하시면 어떤 책으로 시작을 해도 아이의 관심이 닿아있기에 집중듣기 자체가 즐거워 질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집중듣기를 옆에서 매번 지켜보고 하나하나 체크하지 않는 경우에 아이가 딴 생각을 하고 있거나 소리를 듣고 있지 않아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중듣기할 책을 정함에 있어서는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아이의 관심과 흥미입니다.
아이가 엽기 코믹한 내용을 좋아하면 그런 책으로 환타지의 세상에 빠져있다면 그런 책으로 정하셔서 집중듣기 자체가 아이에게 재미있는 놀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아이에 맞게 유연하게!
묵독이 자유로운 independent reader 수준의 아이들에게는 집중듣기의 비중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소리를 즐기는 청각형 아이면 몰라도 묵독으로 누릴 수 있는 상상의 시간이 오히려 집중듣기로 인해 방해 받아 시시하고 재미없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EFL 상황에서 듣기의 비중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뉴스나 라디오, 영화 대본 등등 여러가지 다른 듣기 교재나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해야 합니다.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BX_008&number=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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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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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심삼 일
  • |
  • 2012-03-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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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당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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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중맘
  • |
  • 2010-11-03 15:10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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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미나
  • |
  • 2010-06-19 01:04
답댓글

자세한 설명에 용기내서 시작해볼려구요

흘려듣기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추천 10만표 꾸욱~~~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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