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에 관해서는 항상 고민이 많은게 우리 엄마들인데...
저의 아이는 이제 초등1학년에 올라가는 영유1년차입니다.
영유1년 다녔지만 뭐, 영어실력이라는게 그닥 없습니다.
생전 영어책 스스로 읽는 법 없고 집에서 영어 사용하는 적 없고...
엄마 마음은 타들어가지만 매일 저 자신과 싸우며 도 닦습니다.
울 아이는
매일 DVD 한편씩-1시간 이상을 봅니다.
까이유, 리틀베어1,2탄, 티모시네 유치원, 베렌스타인베어스, 스폰지밥,도라, 디즈니 명작 시리즈
그 외 가족영화(아이들에게 하는) 수준 구분없이 다-스튜어트리틀,아이스에이지,유령신부,
치킨리틀,쥬라기공원, 비밀의숲 테라비시아 등등-열거하기 힘듭니다.
내용봐서 아이가 봐도 무리가 없고 재미있을 것 같으면 무조건 조달해줍니다.
집중듣기용책은 언아이캔리드2단계와 매직리더 단계 구분없이 그림 재미있는 것으로 고릅니다.
집중듣기 기준은 책이 재미있어 보일 것, 오디오가 깔끔하게 녹음되어 있을 것 등입니다.
한번에 두권을 함께 들으며(아침 저녁으로 구분합니다) 한번 듣기 시작한 책은 거의 2주~3주간 듣습니다.
외우기가 목표이지만 특별히 외우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무식하게 틀어댑니다.
단, 아이가 재미있어할 책..그게 기준입니다.
재미없는 책은 가차없이 틀지않습니다.
책 4권중 1권만 좋아해도 성공하는거라 생각하고 그냥 합니다.
런투리드...어떤 말로도 좋은 책이라는 것을 반박할 수 없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일주일에 두 문장 외우기(즉 2권 외우기)가 목표이지만 dvd 보기와 놀기에 밀려 매일 빠집니다.
사놓은지 1년이 넘어가지만 이제 셋트4번입니다.
런투리드만 완파하면 못할일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런투리드만 완파하면 아이가 일기나 에세이 도전도 쉽습니다.
천천히 완파하세요. 올해 제 목표입니다.
영유에서 파닉스는 마지막5단계 빼고 거의 다 해서 올해부터는 학습지로 그래머를 해줄 생각입니다.
파닉스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복습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파닉스는 거쳐가는 과정일 뿐 목표가 아니니까요.
파닉스가 너무 약하다 싶으면 시디롬을 넣어줍니다.
너무 게임만 하는 것 같다 싶어도 아이가 뭔가 얻는게 있겠지 싶어 그냥 밀어댑니다.
아이가 소화하는 양에 비해 제가 구매하는 책과 dvd와 시디롬의 양은 실로 어마합니다만,
요즘 들어 아이가 휴대폰 동영상 촬영 놀이에 재미를 붙여 엄마의 쓰린 가슴을 위로해줍니다.
영어로 불라불라 스토리텔링을 모션취해가며 열심히 해대는데,
그동안 목 쉬어라 읽어준 영어동화책 내용, 열심히 오디오 틀어줘가며 들려줬던 내용,
디비디로 들었던 대사 등등 다 짬뽕되어 나옵니다.
맞는 말인지 틀리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얼추 어떤 스토리 말하는지는 알겠습니다.
나중에 동영상 돌려보기 하더니 자기 말이 틀린 부분을 바로 잡습니다.
이런 저는 틀린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영유를 안다닌, 학습지로 꾸준히 3년간 공부하며 어려운 책 꾸준히 독해해가며 공부한
제 아이의 친구(똑같은 나이)도 똑같은 수준입니다.
아니 문법이라던지 차분히 공부하는 습관은 그 친구가 더 좋습니다.
말하기도 밀리지않고 우리아이는 쓰지않는 영어일기도 줄창 써댑니다.
엄마,아빠..영어 못합니다.
다만 학습지로 한 공부 복습은 정말 철저하게 해준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교재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공부양이 중요한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 꾸준히, 습관처럼,재미있게 라는 점입니다.
저도 이 부분을 실천하지 못해 매일 고민하는데
주변을 보면 이 말대로 하신 분들,,,,모두 작은 성공이나마 취하셨더군요.
내용이 좋으면, 아이 연령에만 맞으면 dvd 공급해주세요.
런투리드 외우면 좋겠지만 못 외우면 어떻습니까?
한참 뒤에 다시 복습해주세요.
1차 공부는 듣고,읽고,워크북 풀고, 단어 눈에 익히고
나중에 나중에 2차 복습은 책 보고 쓰기/ 오디오 듣고 쓰기
그럼 완벽하게 복습됩니다.
파닉스는...starfall.com 이용해서 놀이식으로, 편하게
영어가 파닉스 법칙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더군요.
재미있게, 꾸준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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