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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 3번째 미션입니다.

  • 우성마미
  • |
  • 2013-05-02
20

소크라테스는 저에게는 어렵기만 하네요. ㅠㅠ

미션의 부담 때문인지 소크라테스의 고귀한 철학정신 때문이지,, 도무지 눈에 책이 안 들어옵니다. 어제가 미션 올리는 날인데 애들 운동회 때문에 이제가 글을 올린다고 변명을 달아봅니다. 미션 기다리신 분들 죄송합니다. 그리고 처음 미션인지라 읽는 내내 부담을 가지고 고민을 해보았지만,, 독서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미천한 미션내용이라 미리 죄송함을 표합니다. 여러분의 댓글로 부족한 부분 보충해 주시리라 믿어요~^^

 

3장은 파이돈이 에케크라테스에게 소크라테스가 임종을 맞이한 날 아침에 나눈 대화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죽음 직전에 이런 근본적이고 철학적인 심오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에 놀람과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그럼, 미션나갑니다.

 

1. 소크라테스의 사형집행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요?

 

2. 죽음 직전의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요? 작년에 두 분의 생의 마감의 모습을 보았는데 한 분은 자신의 생을 연장하고자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울부짖다가 생을 마감하셨고, 다른 한 분은 자신의 뒷정리를 깔끔히 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가시더라구요. 저는 나중에 다 큰 자식들 앞에서 어떤 마지막 모습을 보일지 생각해보았거든요. 우리도 사람인지라 죽음을 한번은 맞을 텐데요. 죽음 직전의 자신의 모습은 어떠했으면 좋을지, 어떤 말을 나눌지 한번 쯤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네요.

 

3. 소크라테스는 자살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엇인지요? 요즘 학생이든 성인이든 자살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들리는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철학적 의미에서 어떤 말로 용기를 줄 수 있을까요?

 

4. 참된 철학자의 모습은 어떠한 사람을 말하는지요?

 

5. 육체와 영혼을 하프와 하모니에 비교하면서 사라지는 영혼과 영원한 영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반면에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죠.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영원한 영혼이란 어떤 영혼이며 죽음이란 무엇인지요?

 

6. 이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책의 표지 그림을 묘사하는 부분이 나오네요. 책의 표지 사진의 상황 및 사람들의 표정이나 감정 등을 설명해주세요.

 

7. 마지막으로 감명 깊었던 비유나 구절, 같이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거리 있으면 적어주세요. 저의 숙제를 여러분에게 남깁니다. ^^

 

다시 한번 이제껏 모독당을 지켜 오신 분들 존경합니다. 애들 운동회와 소풍, 직장 일에, 미션 부담까지 여러 것이 겹치니 여기 모독당을 포기할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부끄럽지만 이런 부족한 미션 올리고 모독당 계속 붙어 지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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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05-22 01:14
답댓글

미션1) 아테네에서는  매년 델로스 섬에 사절단을 보내는 관습이 있는데

          이 사절단이 꾸려지고  출발하는 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는 신성한 기간으로  여겨져

          법에 의한 처형도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판결을 받은 것이  사절단 보내기전 선미를 장식하던 날이어서 

          처형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네요

 

미션2) 임종을 눈 앞에 눈 사람 답지 않게 두려운 빛을 나타내지도 않았고  말이나 태도는 고상하고

          정중했다고 합니다.

          죽음...요즘은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생각이 불쑥 나곤해요

          봄철에  운명을 달리하신분들 소식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죽을때  편하게  갈수 있길 바라는건  누구나 같을 것 같구요.  단지  허망하게  주위사람들이

          당황스럽지 않게 맞이할수 있었음 좋겟단 생각을 해봅니다.

 

미션3) 우리 인간들은 신들의 소유물이고  따라서 신이 부르기전까지  함부로 목숨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미션4) 진정한 철학자는 죽음을 맞이하여 기쁜마음을 가질수 있어야 한다고 한것 같아요.

 

미션5) 소크라테스는  신과 생명의 본질적 형태와 일반적으로 죽지 않는 것은 결코 소멸하지 않으며

          영혼도 죽지 않는 것인 한 불멸한다고 합니다.

          죽음은  영혼이 때가 오면 명부로 떠나야 하는 시기라고  즉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때라고

          말하는것 같아요(순전히 개인적 생각)

          그리고 죽음 후  영혼들은  살아있을때 어떻게 영혼을 관리 했느냐에 따라  다른 판결을 받게

          되며 그 중 가장 좋은 판결을 받아 아름다운곳에서  육체없이 영원히 살수 있는 영혼은

          철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정화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미션6) 소크라테스는 아주 태연하고 유쾌하게 독약을 마셨고  파이돈은  벗과 헤어지는 자신의 불운을

          생각하며 울었고 크리톤은 눈물을 억제하지 못해 밖으로 나갔으며  아폴로도로스가  처철한 통곡을

          하면서 모두 마음이 약해졌네요.  그 와중에 소크라테스는 사람은 조용히 죽어야 한다는 말로

          사람들을  침묵시키고  걸어다니다  독약이 퍼져 움직일수 없게되자  누워서 크리톤에게 한마디

          말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미션7)p 176  영혼이 정말로 죽지 않는다면 생애라고 부르는 시기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영원을 위해서 영혼을 알뜰하게 돌보아야 하지 않겟는가...

           

    제가  신앙이 없어서..

    소크라테스의  영혼과 죽음에 대해서는  더 어렵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소크라테스의 악인과 죽음에 관한 부분에선  고개가 끄덕여 지지만

    짧은 개인적 생각으론  영혼이 불사하는덴  그닥 찬성이 안되는건 뭔지 ....

 

 

 

미션이 늦어서 죄송하고  멋진 미션 내어주셔서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성마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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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3-05-13 11:43
답댓글

1.아테네 사람들이 델로스 섬으로 보내는 배가 우연히 그가 판결을 받기 전날에 선미를 장식했다.

 

2.두려움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의 말이나 태도는 고상하고 정중해보였다.

저는 죽음을 생각해보지는 않앗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소크라테스처럼,우성마미님게서 보신 두 번째분의 모습을 닮고싶어요.

 

3.소나 나귀가 자살하면 주인이 화를 내듯이 사람도 자살로 신을 화나게 하면 안되며 내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신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신이 부를때까지 함부로 죽어서는 안된다.

 

4.진정한철학자는 죽음을 맞이하여 즐거워야하며 또한 죽은 다음에는 저세상에서 최대의 선을 얻는 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한다.

 

5.영혼은 불사 불멸이며 최고의 덕과 지혜에 도달하지않으면 악으로부터 해방되고 구원된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하네요..

 

6.독약의 잔을 주는 장면이네요,,어떤이는 눈물을 흘렸지만 소크라테스는 조용히 죽어야한다고하네요,,헐,,죽음앞에서 그럴수가 있을까요?????빚진 닭을 갚으라는 여유??까지...

서양영화를 보면 저런 장면을 처음 접하고 쇼킹 햇는데 소크라테스때도 그랫네요,,,

 

7.p88“쾌락과 고통은 동시에 같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일은 없으면서도 그 중하나를 추구해서 얻은 사람은 대체로 다른하나도 어쩔수 없이 얻게 마련이다.”

p191"사람은 조용히 죽어야 한다"

 

~~이책을 읽는 모습을 본 딸래미가 그리스남자들은 여자와 노예에게 일을 다 시키고 정작 남자들은 할 일이 없어 수다떨기???dml 이런 토론 문화가 활성화되엇다고 하네요 ㅋㅋ

~우성마마님께서 미션을 멋지게 내주셨는데 제가 미션수행을 넘 허접하게했네요,,,

  미션덕분에 심오한죽음에 대한 철학을 생각하게되었어요.감사용

~미뤄지기만하던 미션수행끝~~오늘은 홀가분하게 향연을 즐겨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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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05-22 03:23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믿음이 참 부러웠어요^ ^
엠디양의 말에 웃음이 나는것이...읽는 중에 여자를 무시하는 듯한 글들이 곳곳에 나오는 듯해서
은근 기분나빳다는...ㅎㅎ 향연편에 나오는 여자 예언자분만 아니었음 무지 투덜댔을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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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3-05-08 18:22
답댓글

1. 소크라테스의 사형집행이 늦어진 이유

- 아네테인들은 매년 델로스에 배를 보내 아포론 신에게 제물을 바쳤는데, 신성한 기간이므로 이 기간에는

   사형집행이 금지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소크라테스가 판결을 받기 전날에 그 배가 선미를 장식하고 신성한

   항해기간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배가 역풍을 만나 생각보다 더 지체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죽음직전의 소크라테스의 모습

-그는 조금도 두려운 빛을 나타내지 않고 죽었으며, 그의 말이나 태도는 고상하고 정중해서 마치 축복을 받은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신의 부름으로 가는 것처럼, 그 곳에 닿아서 행복한 사람인양 보였습니다.

 

3. 자살이 부당한 이유

-신들은 인간의 수호자이며, 인간은 신들의 소유물이라고 믿습니다. 자살의 부당함에 대한 예로, 동물을 비유하는

  데 , 동물의 주인의 소유물인 동물이 마음대로 자살을 하면 주인인 입장에서 화가 날 것입니다. 고로, 인간은 마땅히

  신의 부름을 기다려야 하는 존재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권리는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다고 말합니다.

 

4. 참된 철학자의 모습

-참된 철학자는 죽음을 기꺼이 맞이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참된 철학자가 평생 추구하는 것은 바로 지혜이며, 이것은 곧 진리의 빛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유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영혼은 육체의 영향을 받는데 그것은 육체적 감각이나 욕망에 의해

 퇴색되거나 변질되기 십상입니다. 

 그리하여 영혼이 육체로부터 분리되는 , 영혼이 모든 방면에서 육체로부터 벗어나 자기자신의 자리에서 홀로 머무는

 죽음을 ,참된 철학자는 기뻐하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5. 영원한 영혼, 죽음

- 영원한 영혼:

  그는 살아있는 것은 죽은 것으로부터 생기고, 죽은 자의 영혼은 생존하며, 착한 영혼은 악한 영혼보다 더 좋은

  운명을 맞이한다고 주장합니다. 영혼은 사람의 형태로 존재하기 전에 어디엔가 있었고, 그런 까닭에 배움에 있어서

  도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지식을 획득했고 배움이라는 것은 영혼이 갖고 있던 지식을 회복하는 것이고, 이것을

  상기라 부른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의 영혼은 인간의 형태를 취하기 이전부터 육체없이 존재했고, 지능도 갖고 있

  습니다.

  죽음:

  죽은 자는 각자의 수호신이 따로따로 인도하는 곳에 다다러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 판결을 받습니다.

  육체의 쾌락만을 추구하며 인생의 덕과 지혜를 쌓지 않은 사람은 그에 합당한 벌을 받으며 , 지식의 쾌락을

  추구한 참된 철학자는 올바르게 정화됩니다.

  현세적 존재보다 더 상위한 초월적 존재가 있고, 그렇기에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6. 책 표지에 관하여  << 자크 루이 다비드 作>> 

- 간수는  독배를 막 건네고 있고, 그의 추종자이자 친구들은  소크라테스를 지켜보며, 이제 막 독배를 받으려는

  소크라테스는 담담하고 평온하게 자신의 주장을 계속하여 펼치고 있는 모습 입니다.

  그 중 한명은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또 한 명은 벽에 기대 슬픔을 억누르며 

  몇몇은 그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봅니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죽음뒤 영원한 세계를 가리키는 손가락이 인상적입니다

 

7. 감명깊은 구절

- '크리톤, 나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 한 마리를 빚졌네. 기억해 두었다가 빚을 갚아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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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3-05-14 15:16
스마트한 토대님미션수행 지둘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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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3-05-16 10:52
ㅎㅎ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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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05-22 03:27
영혼과 죽음에 대해 요약을 해주신 것 처럼 반가운 미션이었습니다.
파이돈 편 읽으면서 좀 쉽게 말하지...란 생각이 들었거던요 ㅠㅠ (예도 어려웠어요 ㅠㅠ)
그 시절에 다들 그런 생각을 하고 이렇게 표현햇다는게 정말 놀랍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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