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부터 방학 계획 세우시는 쑥쑥맘님들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우리도 방학 계획을 세웠답니다.
물론 승우 아빠와 제가 세웠는데 아마 승우도 절대 동의 할 것입니다.^^
아침 먹고 일찍 도서관으로 Go Go! 오전 시간을 보내고
(월수금-영어 도서관, 화목토- 시립 도서관)
집에 와서 수학 문제집 풀고, 영어는 동화책 열심히 읽히고,
낮 시간동안 주2~3회 정도 스케이트 레슨 시키고 ,
달리기, 줄넘기, 축구나 야구 하면서 놀게 하고.
바이올린은 방과후에 하는데 방학동안 감각 잃지 않도록 조금씩 연습 시키고
동생이랑 신나게 종이접기, 오리기,만들기,레고 하면서 놀게 할 생각입니다.
저녁에 수영장 가서 40분정도 수영 연습을 한 후, 열심히 물놀이를 삼십분 정도 한 다음
뜨뜻한 물에 샤워하고 집으로...
(한겨울에 온수 비용도 줄이고 뛰어 논 다음 깨끗하게 씻고 오면 일석 이조^^아니,
운동까지 했으니 일석 삼조인가??)
아 참! 아침, 저녁으로 영어 DVD도 실컷 보게 하구요...
이럴 계획입니다.
학원 보낼지 말지에 대해 승우 아빠와 한바탕 말다툼을 하고 내린 우리 부부의 결론은
-->초등학교 3학년 아이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이 즐겁고 하루하루가 신나고 행복해야 한다.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 노는건 지금이 아니면 어렵지 않겠냐고...
좋은 대학을 가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선택한 삶이 즐거울 수 있도록, 그렇게 클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자고 약속했습니다.
에휴~!
그래도 엄마인 저는 조금 욕심이 납니다.
암튼, 영어 학원도 안 다니고 학교 영어 수업만으로 시험공부 다 했다며 시험보는 아이는 울 아들밖에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영어책을 읽으려고 해서 기특합니다.
오늘 차 안에서 살짝 물어봤어요.
"승우야, 넌 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해? 영어책 읽기를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은 이유가 뭐야?"
그랬더니 승우 왈,
"나중에 엄마, 아빠, 동생이랑 미국 여행가려구요..."
"뭐? 여행? 그럼 굳이 영어공부 안 하고 가이드랑 함께 가면 되잖아."
"에이~ 엄마, 가이드랑 함께 가면 돈이 많이 들잖아요. 오랫동안 여행해야 하는데 그 돈이면 다른걸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어요.ㅎㅎ"
이유야 어찌 되었든, 미국 여행가려고 영어책 읽겠다는 울 아들이 대견스러워서 맛난 화이트 초코랑 치즈케잌 쐈습니다.
방학동안 열심히 영어책 읽혀서 어느정도 실력이 늘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쑥쑥에 간간히 글 올릴께요.
더 재미난 계획 있으신 분들은 살짝 귀뜸해 주세요.
참!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전시회, 음악회도 최대한 많이 갈 생각입니다.
쑥쑥맘님들은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깜짝 퀴~즈!**
1. 할아버지들이 좋아하는 돈은?
2.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타는 차는?
3.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여자는?
4. 세사람만 탈 수 있는 차는?
5. 아홉명의 자식을 세글자로 줄이면?
승우가 학교에서 알아 왔다며 제게 낸 문제들인데, 혹시 다들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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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할머니
2. 중고차
3. 꿈에 나온 여자
4. 세차
5.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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