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컴퓨터로 숙제하던 아들이 제가 방에 들어가자 마자 노트북을 덥습니다.
낌새가 이상해서 뭐했냐고 했더니 홈피보던 중이라 하네요.
그래서 보기에서 오늘 열어본 페이지를 검색했는데... 정말 홈피보았더라고요.
그런데 마우스를 내리다보니 이상한 제목들이 뜨길래... 뜨악했습니다.
야후가 홈페이지로 등록되어 있는데 야후포토가 쭈욱 뜨는데...
수영복입은 사진이나 야한드레스 입은 연예인 사진들이 쭈욱 클릭되더라고요.. 그것도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리스닝숙제한다고 컴키던 그 시간에 말입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래서 일주일간 쭉 봤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제 저녁 처음 본 듯 하고 오늘 아침에 본 거드라고요.
아직 나이가 어려 초등 2학년입니다.. 그래서 물었지요.
이런 거 어떻게 알았니?
야후에 그냥 뜨길래 클릭했어요...
한장도 아니고 여러장을?
네.. 나쁜 건가요?
글쎄다.. 그러기엔 네가 넘 어린 듯 하다..
오늘부터 컴퓨터는 허락받고 써야해.. 엄마가 충격이 크다...
잘못했어요.
잘못했다기 보단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빠오시면 아빠하고 얘기해봐라... 한숨 푹...
대화끝입니다.
유해사이트차단이 문제가 아닌 듯 하고 성조숙증은 아닌가 우려되고.. 네이버나 야후에 시작페이지 선정적인 사진이나 제목들이 문제인데.. 그런 것이 걸러지진 않잖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컴퓨터로 숙제하고 인터넷서치 주로 영어구글에서 하는데...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도 어찌해야 할지 난감해하네요.
자랑은 아니고요.. 외모가 너무 튀어서 가뜩이나 제가 여자애들이 주변에 많을까봐 노심초사하는 편이거든요.. 주변에서도 여자친구들 단속하라고 하던 중이라 제가 걱정입니다. 아,.. 2학년은 너무 빠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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