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를 연주할 때.
"민주야 첼로라는 악기를 네가 언제라도 연주할 수 있다는게 어떤 기분이야?"
"음 내가 다른사람하고 더 이상 같을 수 없다는 기분?
그러니까 첼로를 하는동안은 나는 다른세계를 가지는 거야.
휴,몇번이나 그만두고 싶었을때 참고 계속한 거 정말 다행이야. 첼로를 연주할 때
난,내가 되거든."
"내가 된다! 민주,그 뜻을 진짜로 아는거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곡이 마침내 쉬워진 경험,그것을 위해 인내한 과정들,소리가 스며들어
자신이 없어지는 경험,아니 진정한 자신이 되는경험.그것이 너의 삶에 그대로 쓰이기를
진정으로 엄마는 바란다.
강성미의 -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 중에서
무엇인가에 온전히 몰입해 진정한 자신이 되는 경험,마음에서 우러나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무엇인가에 몰두 해 본 기억.그런것들 이야말로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삶의 순간순간들을 빛나게 해주는 가장 값진것이 아닌가 생가해 봅니다.
어릴때부터 하기싫은일,해야만 하는 일들에 치여 이런 소중한 추억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가장 중요한 일을 잃어버리는것이 아닐까요?
아이들의 꿈의 길은 1000가지도 넘는데 너무나도 똑같은 스펙과 학력으로만 줄을 세우니
아이들이 아우성치며 출구를 헤메는지도 모릅니다.
저희 아델라는 성격이 무지하게 급해서 실수가 많아요. 야단칠때도 있지만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빨리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다지면서 가자고 합니다.
우리말에 "도스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다 라는 뜻입니다. 아델라가 아직은 뚜렷한 꿈을 찾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물이 100도에서 끓듯이 노력하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출구가 보일 것 입니다.
그러면 몰입하는 즐거움을 알게 될 것 입니다. 그날을 위해 오늘하루 또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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