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활용놀이]Papa,please get the moon for me > 노부영 자료실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Eric Carle의 Papa,please get the moon for me 입니다.
우리나라동화책으로는 한국몬테소리'피카소동화나라'시리즈중 '아빠 달따주세요'라는 타이틀로 번역되어있습니다.
작가도 책도 너무 유명해 많은 분들이 잘아시고 계시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글,그림:에릭칼]
그는 조형미술대학을 나와 한동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약했고요.
그의 첫 그림책 '1,2,3 the zoo(1,2,3 동물원)'은 발표즉시 성공을 거두었고 'The very hungry caterpillar(배고픈 애벌레)는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책이라 합니다.
제가 소개할 'Papa,please get the moon for me'는 딸 서스틴이 3-4세때 에릭칼이 딸을 위해 쓰고 스케치한 작품입니다. 지금 이 책은 본래의 이야기에다 그림을 새로 그린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보드북 첫장은 넘기면 왼쪽상단에 'For my daughter Cirsten'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이책의 내용에서도 아빠의 딸에대한 사랑을 느꼈지만 에릭칼의 딸에대한 사랑에 더 감동받았답니다.
이세상 모든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그냥 사랑하는것과 사랑을 느끼게해주고 전해주는건 또다른 의미인것같아요.
저는 이책 이작가를 통해
우리아이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전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얻은것같아요.

[책활용]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말해주려하는데 제가 영어실력이 짧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매일 하는말만 또하고 또하고....
그래서 저의 영어실력도 늘릴겸
동화책을 하나 구입하면 그와 연관된 놀이를 구상해요.
그리고 만들기를하고 그놀이에 필요한 말들을 영작해보구..
그영작을 외워 놀이를 할때는 영어만 사용합니다.
아직은 쉽고 간단한 대사만하고 있어요.
약간 긴문장들은 동화책에서 따오구요.
이렇게 하다보면 대화 내용이 점점 길어지더군요.
저 처럼 초보맘들이라면 한번 해보세요.

*놀이 내용설명
마카로니또는 파스타 종류를 넣은 바구니에 만든 사다리를 고정시키고 아이들의 사진을 가지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달을 따오는 놀이예요.

*재료
사다리만들 두꺼운 도화지(콘프레이크 박스를 이용하세요)
찍찍이테이프(부들이,까끌이)
아이들사진,금색또는 은색색종이,네모난바구니,마카로니3봉

*만들기방법
1.긴 두꺼운 도화지에 사다리를 그리고 그선을 따라 까끌이 테이프를 붙인다.
2.아이들 전신사진을 예쁘게 오리고 뒷면에 부들이테이프
부착.
3.금색색종이로 달만들고 손코팅한다음 뒷면에 부들이 부착.
4.바구니안쪽구석에 까끌이테이프를 붙이고 그위에 아이들사진을 붙인다.

[놀이대사]
Hello everyone!
It's play time.
Come and join this game.
Look at the ground.(바구니안의 마카로니를 만지며..)
Touch and feel.
How do you feel?
Peek-a-boo!
I got a very long ladder.
Let's put the very long ladder on the ground.
Put! Put! Put! Put! Put! Put!
사다리를 V자 거꾸로 한모양으로 한쪽만 ground에 묻는다.
Uee-jin! where's your photo.
Ok! Here we go!
Up and up and up!
Surprise!(입체북처럼 숨겨진 사다리를 번쩍들며 놀래킨다.)
Oh! It's very long ladder!
What's that!
It's the moon.
Get the moon! Hurry up!
Up and up and up!(빨리빨리 Up!하며 빨리 빨리 올라가세요.)
Take it!
Let's get down the ladder.
Down and down and down!
Be careful! Slowly! Slowly!
Dooooown and doooooown and dooooown you climbed.

책의 이미지완 좀 틀리지만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색의 롤리팝사탕에도
부들이테이프를 붙여 놀아 보았어요.
사다리 끝에 몰래 붙여 놓았다가 깜짝 놀래켰더니
너무들 좋아하더군요.

원본 게시글: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1225&page=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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