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살고 있는 직장맘이에요.
저는 업무상 크고 작은 회사 사장들부터 작은 급여를 받고 일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성공을 이룬 분들이 저희들이 알고 있는 모범 인생을 사신 것이 아니어서 가끔 위로가 될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최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최고 교육을 받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으며 혹은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보살피고 직업인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처럼, 아이에게 학생이니 학생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라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 스스로를 책임질 줄 알아야 하고, 가정을 이루면 가정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가르친 대로가 아니라 본대로 배우기 때문에 저는 항상 도전을 받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울때 신경을 쓰는 부분은 성공해 본 경험 많이 갖기, 노력하면 된다는 경험 쌓기,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기.. 입니다. 저는 아이가 꿈이 컸으면 좋겠고,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라 학교 성적이 A가 아니면 아이는 굉장히 속상해 합니다. 그러면 저는 물어봅니다. 왜 A를 못받았는지, 답은 아이가 더 잘 압니다. 다음 번에 어떻게 하면 A를 받을 수 있는지도 압니다. 대화는 위로와 격려로 끝을 맺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노력한 만큼 결과는 나아집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 자신감을 찾아나갑니다.
학교 성적보다 근성, 꿈,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입니다.그래서 아이의 꿈과 근성을 키우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꿈이 컸으면 좋겠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혹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근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쓴 글 읽고 나니, 이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저와 남편에게 필요한 것이네요.
제에게 부족한 것을 아이를 통해 채우려고 한 샘입니다. 제가 이런 삶을 살면 아이도 자연스레 닮겠지요.
저부터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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