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빨리도 흐릅니다.
우리 아이들도 순식간에 자란 듯한 느낌이 들구요.
어제 아침, 갑작스레 내열냄비 뚜껑이 팍 하고 깨졌는데 발에 약간 상처가 났어요.
둘째 보낸다고 급하게 맨발로 신발을 신었더니 그새로 가시 같은 게 박혔나 보네요.
어제는 잘 모르고 지났는데, 오늘 아침에는 많이 아픕니다.
들어간 입구도 찾을 수가 없고...
발에 난 작은 상처도 이렇게 아픈데,
눈에 안 보이는 말로 하는 상처는 아이들의 마음에, 또 우리의 마음에 어떤 깊은 상처를 남길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나중에 깊게 아프게 되지 않도록
아이들과 돈독한 정서 유대를 가지게 되는 주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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