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침에 집에 있어서 쑥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가끔 글 읽고 댓글 쓰는 정도인데요. 참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가족들과 만나기 위해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찍 가는 사람은 어제도 내려가더라구요.
저는 시댁 친정이 모두 서울이라 1박 2일에 일정이 끝납니다.
모두 추석 잘 보내시고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체중 조절도 잘 하시고 담주에 다시 복귀 하시실 바래요.
저도 아이가 유치원 전에 쑥을 알게 되어서 이제껏 왔습니다.
아마도 쑥을 몰랐다면 유치원도 일찍 보냈을것이고 학습지도 하나쯤은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엄마표의 세상을 알게 되고 영어 뿐만이 아니라 소신파 엄마들이 많이 존재하기에 자극받고 여기까지 왔네요.
제가 아주 젊은 엄마는 아니지만 두 아이 학교가면 거의 나이가 가장 젊은 편입니다. 그런데다가 친구도 쉽게 잘 못 사귀고 쓸데없는 생각은 많고 그래서 쑥쑥을 더 자주 들어오게 되었나봅니다.
여기서 만나는 분들 글로서 알게 되지만 참 배울 점이 많고 따뜻한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제가 꼭 아이 공부나 학습말고도 힘들때 많이 읽는 하니비님글, 저는 평생 따라가지 못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확실하신 할아버지님, 좋은 경험을 정리해서 나누어 주신 레이지님, 작년에 우리집 천권 읽기 시작을 하게 끔 자극을 줬던 자소월님 요즘은 개인적으로 바빠서 안 오시는것 같지만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줬던 링링님과 리체님,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늘 나누어 주시는 종채맘님, 좋은 댓글로 여러맘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브죵님 그리고 같은 학년에 같은 나이여서 더 도움받는 둥이네. 매력적이고 멋진 주울님, 수학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여러맘님들 모두 따뜻한 분들입니다.
제가 많이 봤던 닉네임을 적었는데....서로 돕고 기댈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것 정말 감사하고 기쁜일입니다. 저는 늘 연년생 아이들 키우느라고 허덕입니다. 늘 걱정과 불평만 많고요.
그래서 여기 게시판에 들어오면 더 자극받고 열심히 해야지....
아이한테 다그치지 말아야지....라는 반성을 하게 된답니다.
계속 미루고 요즘 진행기를 못 올리고 있는데요.저도 작년에 천권 읽기를 시작했었습니다. 제 머릿속 계획은 6개월인데 거의 1년에 걸쳐서 올 여름에 끝났습니다. 8월달쯤해서요. 아주 쉬운책부터 챕터북까지 골고루 써나갔거든요. 책읽어 내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리더스 스토리북 챕터북 골고루 읽었는데 책을 받아 들이고 두려움 없이 하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챕터북 시작할까 말까 했던 아이였는데 1000권 읽기가 끝났을때는 2점대 3점대 구분하지 않고 즐겁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고를줄 알게 되었으니까요.
올해는 동생이 1학년에 입학해서 제가 마음이 온통 둘째 아이한테만 쏠려 있어서 잘 못봐주고 있네요.
요즘 즐겨 듣고 읽는 책은 케이티 카주 제로니모 아서 매직 스쿨버스 정도네요.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과학쪽은 별로 안 좋아해요 그나마 매직스쿨버스는 가끔 봅니다. 어제는 아이가 너무 사달라고 해서 거금 들여서
'윔피키드 ' 영어책 일기를 사주었습니다. 그 책도 요즘 인기있는 책인가 봐요.
간만에 너무 길어졌네요. 진행기까지 포함되버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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