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읽기 듣기 죽죽 끌고 왔으나 에미가 부족한 관계로 쓰기까지 연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학교 원어민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지요.
정규 수업도 아니고 짧은 시간이라도 추가 시간이 되는 일일텐데 폐가 되지 않는다면 아이의 writing 을 봐주실 수 있는지... 아이가 영어로 쓰기를 원하는 데 엄마인 제가 봐주기가 버겁다구요..다행히 담임 선생님께서 오히려 기특하다며 원어민선생님과 잘 조율해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이가 쓴 것을 가져오라구요...
울 딸아이 너무 기뻐하면서 쓰더라구요.
한번도 writing을 한 적도 없이 그냥 읽기듣기만 내리 하던 아이라 엉망진창으로 다섯줄이나 쓰려나 하고 지켜봤더니... 의외로 잘 써나가더라구요.
물론 시제 엉망이고 3인칭 단수 동사에 s빼먹고 복수주어에 단수 동사쓰고.. 그렇긴 하지만 관사도 적절히 넣어가면서 이야기를 쓴 것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문장 시작과 사람 이름에 대문자 쓰는 것도 하나도 틀리지 않구 말이지요. 기특 기특!!
여기 아이가 처음 쓴 writing 입니다. 아이가 쓴 그대로 옮겨 적을께요.
내용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It is Tim birthday.
Wig and Zig gave him a blue plane.
Tim like plane. Lola gave him a footprints. But Tim don't like footprints.
One day the footprints is disappered.
Luckily the footprints is outside.
Tim followed them. He see the Lola!
Tim and Lola play with magic footprints.
Tim is sleepy and sleep and sleepy.
He go home and sleep. ZZZZZZzzz
고칠 것이 많지요? 그래도 저는 첫 writing으론 만족합니다.
엄마표니까요.
선생님이 특별히 쉬는 시간에 네가 기특하다고 봐주시는 거니까 게을리 하지 말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너무 고맙고 그래서 열심히 할 거랍니다.
앞으로 몇 달 뒤 아이의 실력이 얼마나 늘어날 지... 기대도 되고 기분도 좋습니다.
진행기 다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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