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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초1인데 교내시상에 대해...

  • 파스텔라
  • |
  • 2009-09-05
7

나름 소신을 가지고 엄마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피아노와 태권도 일주일에 3일씩 해서 하루에 학원가는 시간은 1시간으로 잡고 나머진 집에서 저랑

공부좀 하고 놀기도 하고 뭐 그럽니다.

 

영어는 4살부터 아주 천천히 하고 있어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놓지 않고 꾸준히는 하는 편이고,

수학은 2학기 교과서 심화, 사고력연산, 철저반복,으로 매일 일정분량 하고 있습니다.

책읽기는 학교에서는 스스로 도서관가서 2권정도 보는것 같고, 집에선 제가 빌려놓은 책 1,2권정도

보는 편입니다.

 

제가 어렵게 글을 올리게 된건,,,

 

오늘 가정통신문을 받았는데,  방학동안의 과제물에 대한 시상과 학교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시상등이

있었더군요.  교내 시상에 어느정도 정성을 들여야 하는지 궁금해서입니다.

 

그리기, 글쓰기, 과제물등에 대한 시상이 나중에 기여도가 있는지,

사실 지금 초등1학년 본인 스스로 잘 해나가는 아이는 별로 없고 대부분 엄마의 몫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방학숙제도 일기쓰기와 독서진행만 중요시 하고 나머지 체험기록같은거나 신문만들기는

손을 놓았거든요.  근데 막상 교내시상을 하니, 아이는 별 반응 없는데 엄마인 제가 흔들렸습니다.

 

속상한 맘을 아빠에게 말하니, 지금 내공을 쌓는게 더 중요하지 않냐고 위로를 해서 위안을 받긴 했습니다.

그래 내가 보고 있는건 눈앞에 이게 아니라 고등학교까지의 먼 여정인데 싶었죠.

 

하지만 아이가 학교생활 해 나가는데 필요한 과정들이니 학교에서도 과제물들을 자꾸 제시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앞선 맘들께 여쭈는 겁니다.

어느 정도 중요도를 가지고 봐야 하는지...가급적이면 적극적으로 엄마가 나서서 같이 해나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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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공주
  • |
  • 2009-09-07 13:51
답댓글

엄마가 아예 안도와주는건 아직 저학년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 엄마숙제죠..그렇지만 아이가 엄마랑 함께 그렇게 하다보면 아이도 나름 방법을 알게되고 점차적으로 혼자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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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9-07 10:57
답댓글

주말 막내의 국어숙제는 책을 읽고 십자퍼즐을 만들기였어요

아무리 해도 안된다며 어떻게 하는지를 묻더군요.

저도 이책 저책을 펼쳐놓고 문제를 만드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

겹치는 단어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던거죠..

그렇게 토요일을 넘기고 어제 저녁이 되서야 오즈의 마법사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십자퍼즐안에 들어갈 단어를 만들어주고, 아이에게는 그 단어에 맞게 문제를 만들게했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무조건 해라~~~이건 좀 무리다싶어서 단어를 알려준거죠..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할줄 알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런아이는 0.3%입니다.

교내시상이나 숙제... 중학생이되면 수행평가가 되겠죠..

이런걸 잘하려면 어려서부터 엄마가 조금씩 팁을 주면서 제대로 해나가는 습관을 키워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주 작게는 받아쓰기부터 시작해서 숙제. 학교시험이나 교내시상등....에서 상을 받고 제대로 해나가면서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게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똑똑하고 지가 알아서 잘해나가는 나중에라도 잘하게 될만한 그릇의 아이가 아니라 저희아이들같이 평범한 아이들에게 특히나 해당되는 말입니다.

아직 어린아이인데 머...받아쓰기가 뭐라고... 학교숙제는 커서잘하면 되지...

이렇게 하루하루 일년이년 보내면서 아이는 대충대충~~~이 몸에 베개 됩니다.

 

적극적으로 엄마가 나서서 같이 해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을때까지 바로 세워주는 엄마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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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맘
  • |
  • 2009-09-06 13:05
답댓글

1,2학년때 방학숙제 상에 대해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3학년때 체험학습 보고서를 만드는데 글 내용은 아이 스스로 쓰게 하고 나머지는 제가 했어요 교내 최우수상 탔거든요 미술전공은 안했지만 학교에서 그림 잘그리는 사람중에 손가락안으로 꼽는 수준이라 아이 상타게 해줄려면 조금만 도와줘도 상은 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아니다 싶더군요 지금은 하던지 말던지 내버려 둡니다. 많이 허접해도 그냥 내게 하구요

보니깐 만들기도 1,2학년 수준에서 나올 수 없는 작품들이 수상하는거 보면 엄마 상이지 싶어요

숙제는 내주어도 시상은 처음부터 없앴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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