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규범탐구형이에요.
파닉스에는 강하나 상상하거나 이야기를 유추해보라하면 벙어리가 되지요.
남자애라서 그런건지.. 녹음을 할 때는 어찌나 발음이 정직(?)해 지는지...
제 앞에서 읽을 땐 이정도가 아닌데 녹음하라 하면 긴장을 하나봐요.
법칙에 맞추거나 게임처럼 승부를 걸면 아주 열을 내고 도전하지요.
쓰는 것은 자신 있다고 다른 두 아이보다 스스로 더 많은 숙제를 자처해서 해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각각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사실은 같은 숙제를 내고 있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헌데 또한 시간이 지날 수록 아이들도 저한테 맞추어지는 것 같아요.
소그룹으로 2년을 그 멤버 그대로 유지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다행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어서 수업하기 곤란할 때도 있었지만 어쨋든 아이들이
안하겠다고 할 때까지는 할 예정이라고 했어요.
응원해주세요. 제 제자들 참 귀엽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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