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학년 여름방학떄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다
심봤다~~~~~~~~~~~~~~~~
뭐하다 찾았냐고?
실은 요즘에 관심 일언반푼어치도 없던 아니 묵은내 핑핑나는 그림은 교과서에서도 쳐다 보지 않았는데 왜인지 고서화가 자꾸 눈에 아른거림에
맘이 흘러가는대로 도서관서가에서 한국화그림책을 뒤적거리다 눈에 띤 책이여
내헌테는 아른거리는 특별한 풍경이 있는데 누구의 기억인지는 모르겠어
아 놔~ 내가 요즘 또 왜 이러쥐 지금도 충분히 복잡한데 인제 고서화의 기억까지..
암튼 이러한 보물을 이제야 발견하다니..눈을 뭐하러 달고 다녔을까? 허긴 일만했지...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분야뿐 아니라 미술에서도 거의 아는게 없어
그러고 보면 아는게 일체 없내...
영어도 못했고 미술도 모르고 과학도 흥미 없고 책을 읽을날 없이 살았고 겨우 음악쫌 했고 내가 아는건 직업밖에 아는게 없다 ..이것도 뭐 그닥 ...ㅋ~~~ 무식한 전문인이여~
그래서 요즘 딸 쫓아 가기 바뻐
미술에 관해 딸아이 3-4살 무렵부터 어찌 접근을 해야 하나? 고민을하다가 진짜 해답을 요번방학에야 찾은 느낌이야
유아기에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것을....엄마눈이 옆구리에 달린것도 다 지 팔자려니 혀
이책은 우리회화중에 손꼽히는명화를골라 우리나라 동화작가들이 그림에서 영감을 얻고 떠오르는 동화를 하나씩 지은것이여
그림은 말할것도 없이 좋고 각각의 동화는 그렇게도 아쉬웠던 우리나라의 좋은 전래동화 대신이지....
고서화 뿐아니라 근현대 화가의 작품도 수록이 되있어...
태어나서 3-4세까지의 문화적정서....나 요거 한번 씨게 건들어보고 싶은디..
뭐 아는게 내하는일밖에 없는 얄팍한 정신으로는 능력밖일세....
그래도 울엄마 아부지가 어떻게 컸는지 정도는
다른위인전의 일생을 알기전에 먼저 알아야 허지 않겄어?
울나라 고유의 문화를 먼저 향유할줄 알아야 한다는말이지
엄마 아부지가 애기적에 된장을 집어먹었는지 똥을 먹었는지도 모른채
말도 하기전 우짤때는 엄마 배속에서 기어나오기전부터 첫느낌이 솰라 솰라 정서가 되고있거던..
요게 나쁘다기보단 아이바탕에 우리것에 대한 향수가 없단말이지..향유한적이 없으니
늙어도 떠올릴 향수가 없어
모 나도 예외는 아니었제... 아이어릴때는 이런생각을 꿈해도 못해봤네..
내가 게으르지만 않았어도 우리말 우리문화 우리정서는 나중이고 뱃속에 있을때부터 노부영 해줬을껄...
영어그림책켕이는 초등학생이 될때까정 책을 안읽어준걸 보믄 나도 정말 어지간하게 게을러...작정하믄 아마 울나라에서 10손가락안에 들걸....ㅎㅎ
지금은 5살떄인가 세서미스트리트를 거진 티비프로그램중에 선두급으로 자주봤던걸 엄청 후회해...
에헴 옆길로 또 샜내...
암튼 태어나서 첨보는세상에서 옆에서 늘보던것이 자신의 정체성이 되기 쉬워..
보통은 요거 확인할거없이 그저 돈벌고 애낳고 키우고 그저 그렇게 살다 정체성 고민도 하기전에 흙으로 돌아가믄 그뿐이지만..
간혹 골때리는사람들이 있거던.. 그이들한테는 이게 중요한 문제여....
자신의 뿌리가 확고해야...위대한 인간이 되는뵙이여..
예술의 세계가 특히 그렇지만 어떤분야든 미래의 세계 초일류들은 자신의 뿌리의 진정한 향유에서 경쟁력이 있을껴....
그렇다고 우리것만 좋고 남의것은 받아 들이지말자는 아녀..
알만한이야기일테니 요거는 넘어가고..
아무리 글로벌한 가치가 중요한 시대기는 하나 자신의 근본을 깨닫지 못하는한 절대
특정한벽을 넘을수는 없다는 이야기이지..
그런의미로 그동안 보았던 한글책중에서 다섯손에 꼽을만큼 나헌테는 중요한 책이여
다음에 소개할 초등생들 그림책과 더불어....

쟈 요거는 말이쥐 장승업의 홍백 매도 10곡병 이여..
나도 들은풍월에 매화는 선비의 기개와 절개를 뜻한다잖여..
그래서 선비들은 매화를 많이 친디야..
요그림에 " 한겨울 꽃마실" 이라는 동화를 지었네
읽다보니 나 어릴적( 참 내는 초등초반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모님이 모시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곳에서 살았어 좀 유교적 가풍이 강한 몰락한 양반댁이라...아버지대까지 모진일도 많이 당했네..) 한겨울에 새벽에 밖에 나와 마당에 섰을때 그때 모습이 그려지대..
날씨는 추워서 너무고요해
하늘은 달이 환하고 달무리가 졌어
마당한곁의 나무그림자가 달빛에 늘어지지.
이때를 생각나게 하는 동화야....
참 책 멋지댜....

자 이 맹호도는 조선후기 3원3재라고 불렸던 이중 한사람인 현재 심사정의 그림일세..
자 워쪈감? 몬 생각이 드남?? ...
나? 글씨...나는 말이쥐...일어나는 감정이 몬지가 확실치가 않어 자꾸 옜날로 침잠해가는것도 같고....그래서 자꾸자꾸 보고싶은겨 몬지를 알려고 말이쥐...
뭐 유명한 에릭칼 그림책의 그림도 알록달록 좋지만 한국사람은
태어나서 우리정서가 몬저라믄 좋겄어..
자 요그림을 보고 생각이 나는대로 김기정이라는 작가가 동화를짓지..
자신의 상상력을 빌어서 이작품을 감상하는겨...
이것이 바로 예술감상이여...별거없어...
창조와 상상력은 예술가에게만 해당하는거는 아녀
작품을 감상하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하거던..
그런데 이동화가 기가막히게 좋아
뭐 나는 글 뭐 이런거는 모르니께 걍 감만 살아서 나불대...근디 그감각이 동화 정말 좋디여..
제목은 어저께 호랑이..
문체는 지금까지 내가 썼던 바로 이 글의 문체여....
읽어보니 글이 술술넘어가더만...

그대도 마음을 돌려 우리정서좀 살펴봐...
본디 이름난 가문에는 내려오는 가문의 정서가 있는법..
자기것을 지키지 못하믄 자신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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