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학년남자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너무 걱정이 되나 보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굉장히 리더쉽있고 자신감 넘치며 모든지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무지 산만한 편도 아니고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똑똑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듣는 아이였습니다ㅏ.
2학년까지 학교 성적도 좋고 걱정할것 없었는데 3학년 올라와서부터 아이가 이상해졌습니다.
아니 저의 잘못이 큽니다.
저희 아이가 모듬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영어에대한 흥미를 잃더니 모든 교과과정에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문제를 푸는 도중에 문제풀이 방식을 잃어버린다던지 좀전에 가르쳐주고 다시 물어보면 모른다 하고 한번 말하면 못 알아듣는게 다반사이구 ...
남자아이한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집중도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듯 합니다.
올초부터 이런현사이 있었는데 그저 소리만 치면서 혼내기만 했습니다.
영어가 싫답니다.
자꾸 집중할려고 마음 먹는데도 조금있다 다른생각이 든다 합니다.
수업의 난이도가 또래보다 어렵고 숙제도 무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샘도 그렇고 저도 아이를 무지 닥달합니다.
쥐어박기도 하고 소리치기도 하고.....그런데 이런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니 제가 너무 원망스럽니다.
샘께는 너무 뭐라하시지 말고 천천히 가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리고 오늘 제가 아이와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누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자 했습니다.
믿는다 믿는다 즐겁게 즐겁게 하면 숙제를 했더니 미스라 적더라구요.
그런데 저의 고민은 모듬 수업을 계속해야하는 거예요.
어렵고 숙제양도 많으니 집중도가 떨어지는 아이한테 무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만두기도 그렇고....전....그만두고 dvd로 한 두달정도 아이를 편하게 해주고 다시 영어를 시키고 싶은데 아이 아빠는 영어는 하면서 속독학원을 생각하자 하네요.
속독학원???정말 효과가 있는지도 고민이구여.
선생님과 3년을 했는데 이제 바꿀때도 된건지요????
재미보다는 어렵게 어렵게 3년을 달려온듯 합니다.
그러나 잘하시니 선뜻 그만두질 못했답니다.
영어?????계속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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