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한건 2년 정도고 어릴때 부터 나름 영어교육의 분위기는 느슨하게나마 잡아온 건 같습니다.
초등 2학년 남자아이이고 아서 어드벤쳐 다 했고 하도 익숙해서 나름 유연하게 읽는 편입니다.
매직트리도 디밀면 한 건 같은데 그냥 흘려 듣기만 하고 있습니다.
한국책으로 다 읽어서 대략 이해는 하는 거 같습니다.도서관에서 300권정도 랜덤으로 빌려서 2년동안 타이트하게 진행했습니다.
소리내 읽는 게 요즘 느는게 느껴집니다.
전엔 그냥 띄어쓰기 있는대로 뚝뚝 끊어 읽는데 이젠 제법 억양도 넣어서 그리고 문맥상 자연스럽게 끊어서 읽게 되고 또 발음도 제가 느끼기에 갑자기? 좋아진 거 같네요.
이렇게 발전의 모습을 보곤 있는데 그렇게 뿌듯하지만은 않고 여전히 불안,찜찜함,불만족,그래도 학원만 못할 거야 하는 엄마표 영어를 스스로 불신하는 거, 떨쳐버릴 수 없어요.
3개월전 정상 어학원 레벨 테스트에서도 dsa 레벨이 나왔으니 제가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지요.
물론 그런 문제 풀이 시스템에 익숙치 않아서라고 위안은 했지만 그게 인증된 영어 실력의 잣대는 맞잖아요.
그때 보내려다가 다시 부여 잡고 3개월이 지났네요.늦둥이 동생이 가장 방해요인이고 아이가 밀착된 상태에서 가르침이 안되다 보니 아이도 재미를 못느끼고 저도 이건 아니다 싶은 적이 많아요.
18개월 동생과 같이 영어 교육 거의 불가능,재워놓고 후다닥 이때다 하자하면 아이는 엄마마음도 몰라주고 공부시간 아닌데 왜 하냐고 티격태격...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건
이제 제가 해주지 않고 감독하에서만 엄마표로 시킬 수 있나요?
예를 들어서 쓰기나 문법 위크북은 스스로 하고 제가 봐주는 정도로 합니다.
근데 아직 책은 도서관에서 10권정도 갖고 오면 한 일주일동안은 읽어주고 유츄하게끔 유도해서 내용 이해를 시키고 그담 부턴 읽히고,듣고 이렇게 2주 시키고 3주만에 반납하는 식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독만 해선 차분하게 하질 못하네요.
요즘은 더운 여름 야구에 빠져 집에서도 베트들고 글러브 끼고 살아요.
이런저런 힘든점,학원만 보내면 해소 될 거 같은 환상도 있고,물론 안그렇겠지만요.
일단 보내나 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접어볼까요?
가르치면 뿌듯함이 있어서 내가 선생노릇 오늘은 톡톡하게 했다는 제 만족으로 아이와 그릇된 길로 가고있는 거 아닌지...힘든길이 정도인 경우가 많다면서요.근데 어렵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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