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된 한 주간 아이들도 엄마들도 모두 적응되기 시작하셨나요?
매일 6교시라 3시쯤 끝나고 플룻하고 오는 이틀은 4시에 집에 온다하니 진짜 고학년이 되었구나 실감이 나네요.
하루 한 시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막상 없어지면 정말 아쉬운 시간인 것 같아요..
아이의 시간표를 상의하면서 연습장에 짰는데 아이가 이렇게 예쁘게 표로 만들었네요.

우선 하루 두 시간은 빈둥거리며 놀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최선을 다 했구요.. ^^
그 다음 독서랑 영어랑 수학..
주말에 과학. 국어. 사회 복습하면서 문제집 풀기..
학교에서 컴퓨터 자격증 따기 프로그램을 오전이나 오후에 해서 신청 받는 게 있던데.. 그걸 또 하고 싶다고 신청해서 파워포인트 반을 주 2회 가야해요. 그날은 아침 8까지 등교해야 한답니다.
학교가 3분 거리라 얼마나 다행인지요.. ^^
수학에 대해서도 대화 끝에 결정을 내렸답니다.
아이도 이미 친구들을 통해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주 2-3회, 가면 3시간씩 한다는 걸 알고 있더라구요.
엄마는 그런 비인간적인 행위는 시키고 싶지도 않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학원 보내는 분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구요. 제 가치관이 그래요.. 아직은 어린애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신에 학원 오가며 버리는 시간. 학원에서 다른 친구들을 위해 허비되는 시간을 다 제하면 하루에 딱 한시간만 집중해서 해도 학원 다니는 친구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항상 심화문제집에서 고민을 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응용단계 수준을 여러권 풀어보는 것으로 하자고 결론 내렸습니다. 대신 완벽하게 풀자..(응용단계 문제집에도 심화 문제가 몇 개씩은 꼭 들어있거든요)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게 수학을 못하는 것 보다 훨씬 극복하기 어려운 거니까요..
일단 마음을 내려놓으니 수학 하는 시간이 편하네요. 아이도 저도..
문제집은 방학때 해법 3000을 풀었거든요. 기본은 되어있는데 항상 실수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걸 샀어요. 실수 할 만한 문제들만 모아놓은 거라 어렵다기보다는 실수 잡을 목적으로 풀리려구요.
그래서 스피드하게 풀 수 있을 거 같구요. (하루에 한 시간 푸니 이틀이니 한 단원 끝나더라구요.)
또 하나는 요즘 추세로 가고 있는 스토리텔링식의 문제유형과 창의사고형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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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스타일의 문제와 스토리텔링스타일의 문제를 나란히 배치해 놓았어요.
결국 푸는 방식은 같은데 문제스타일이 다르다는 거죠.
요 문제집은 아주 쉽지는 않은 듯 해요. 그렇다고 완전 심화 문제집이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이 문제집은 틀리고 맞고를 중요시 생각하지 말고 풀어보고 푸는 과정을 최종적으로 알게 되었나에만 집중해서 보자고 했어요.
스케쥴도 짰겠다 풀어야 할 시간과 양도 정해졌겠다...
저는 이제 할 일이 별로 없네요...
아이가 부쩍 커버린 느낌입니다. (키만 안 커요.. 흑흑.....)
자주방 아이들의 계획은 어떠신지요?
각 집의 수학에 대한 계획과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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