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복절입니다...아침부터 아파트 관리실에서 태극기 한집도 빠짐없이 게양하자고 방송나옵니다...광복절의 의미를 아이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어젯밤 우연히 MBC다큐스페셜을 보면서 분노와 부끄러움을 느끼며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요....대략 내용을 소개하자면 친일파들이 아주 교묘하게 자신들의 선조를 의병장으로 혹은 독립운동가로 소설을 쓰며 전국 여기저기 비석을 세웁니다...그내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더 확대 즉 변질되어갑니다...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이 내용들은 신문에 소개되고 일부 대학 교수들의 추천으로 드디어 책으로 발간되어 전국에 있능 도서관으로 좌-악 뿌려집니다...그 책을 우리 아이들이 읽고 자랍니다...어처구니 없는 현실....
다행히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었는데요...그 역사학자중에 임종국이란 분이 있습니다...친일파를 조사하다 자신의 아버지(임문호)가 친일파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결국친일인명사전에 아버지 이름을 올립니다...참 아이러니합니다... 그 친일인명사전을 만들 수 있는 돈은 국민들의 후원금으로 (무려 7억원이 모아졌다고 해요)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역사가 엄정하게 기록되어야 후손들이 미래를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부끄러움을 아는 후손들에게 혹은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아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나요?
태극기 게양하시고, 아이들과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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