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려고 했는데,뒤로 넘어가서 여기에 댓글을 달아요.
차뉘맘님이 직독직해 잘 설명해 주셨고,몇일전 EBS 공부의 달인에 나온 학생의 영어공부 과정을 보며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와 공부에 대해 느끼는 점이 많았어요.
중등영어와 고등영어는 문장의 구조 차이에 있고 어휘가 품사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는 점이죠.
요즘은 초등학생도 레벨 3.정도만 올라가도 복잡한 문장구조와 긴 문장을 읽게 됩니다.
쉬운 책을 많이 읽었어도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으면 정확히 읽기 어렵죠.
공달에 나온 학생도 중학교때 까지는 영어를 아주 잘하고 성적도 뛰어났지만 고등학교와서 영어가 갑자기
어려워졌다죠.단어를 모두 알고 있지만 해석이 되지 않고 정확한 의미가 파악되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그 힘들어하는 과정이 결국 영어에 능통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는 것이죠.
결국 인터넷 문법강의를 통해 관계대명사,관계부사의 문법적인 성격을 알고 정확한 의미 파악이 되었다죠.
조금만 배우면 간단한 것인데,긴문장 속에서 스스로 깨닫기는 어려운가 봐요.요즘은 학교에서도 수능에 문법
비중이 적어 (50문제중 2문제) 특별히 배우지 않습니다.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죠.
아마도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을 해 온 학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사교육의 도움없이 혼자
고군분투해서 공부를 하고 서울대학교에 입성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방송하지만요.
우리 작은 아이도 문법공부 과정에서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를 어려워 하더군요.읽고 의미파악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라이팅과 까다로운 문법문제를 생각보다 어려워해서 놀랐죠.
아마 고민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 공달학생의 경우 정확하게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의 용법을 스스로 터득했을 겁니다.
공부는 쉽게 하기보다 어렵게 해야...
끊임없는 고민의 과정을 거쳐야 확실하게 자기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1 교과서를 초등고학년(리딩레벨 3혹은4)에게 주면 너무 쉽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책에 담겨진 정확한 영어의 어법은 얼마나 알고 읽을까요?
공달학생의 고1 영어책을 보고 (대학생이 된 지금도 보관) 마음속에 감동의 물결이 ....
칼라펜과 형광펜,포스트잇으로 화려하게 단어도 너무나 꼼꼼히 정리했어요.
우리 애들은 한번 휙~보고 넘어가는 책들이 수없이 많은데...양으로 승부하는 공부의 폐해죠.
이런 영어공부의 과정을 재수하면서 다른 공부에 까지 응용해 자신의 꿈을 이루더군요.
우리애들은 너무 영어를 쉽다고 생각하고 쉽게 공부하는 것은 아닌지...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정확한 영어구사력에 한계가 있는것은 아닌지...
작은 애와 방송을 함께 보는데,본받으라고 하니까...
작은 아들말씀 " 공부는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는 것" 이라고 대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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