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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서울 밤도깨비 ....

  • 브죵
  • |
  • 2009-08-10
13

주말에 남편이 계속 운동을 나가는 바람에 , 남편은 피곤해서 오후에 늘어지게 자고 ....

저녁 나절이 되어서야 바람을 쐬러 잠깐씩 나갔습니다.

늦은 밤 산책은 여름이 최고지요..

 

 

토요일에는 반포대교에 있는 무지개 분수에 갔습니다. 지난번 꽃보다 남자 방송때 보고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주변에 공사로 막혀있어서 계속 못가다가 이번에 대부분 개장이 된 것 같아서...

잠원쪽으로 들어갔더니.. 반포대교까지 한참 걸어서 갔다는......(사진은 다른 블러그에서 퍼옴...)

 

 

그리고 일요일....

내일 폐차해야하는 차에 기름이 한칸이 남아서 ..

기름 아깝다고 드라이브를 가자고... 고추장 삼겹살 사먹고..(내가 한 게 더 맛있더라는.. ㅋㅋ 믿거나 말거나..)

미사리쪽으로 신나게 가는데.. 반포쯤 다가보니 반대 쪽 차선이 장난아니게 밀리는 시츄에이션.....

10시 다되어가는데... 그래서 다시 어제 갔던 반포지구를 가보자고..

이번에는 잠원이 아닌 반포로 지대로 들어가보겠다고.. 찾다가 결국 못찾고...

그럼 지금 무지개분수 할 시간(10시에서 10시50분) 사이이니.. 잠수교로 지나가보자고.. 멋질 거라고...

근데.. 고속터미널에서는 반포대교 2층만 탈수 있더라는.. 더군다나.. 오른쪽 차선에서는 강물만 보이지..

도대체 암 것도 보이덜 않는 허무한 상황...... 우띠...

우리 집 방향은 지금 건너는 다리 다시 건너야하는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때 아들녀석이 바로 앞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를 가리키며.. 엄마 .. 오늘 남산타워(서울 N타워)가자....

엉~~ 조오타.. 하고 바로 이태원을 지나.. 우리차가 못올가 갈까봐 걱정될 정도의 높은 골목길을 지나서..

남산도서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11시가 거의다 됐습니다..

그 때까지 케이블카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이기에 혹시나 하고 갔더니.. 12시까지 운행한답니다..

 

바로 오는 케이블카 기다리지도 않고 탑승해서... 6명정도가 타고 초스피드로 올라갔더니..

내려오는 사람들은 대기 줄이 어마어마... 한시간은 기다려야 다 내려올 듯....

 

 

 

남산타워에 올라가자는 아이를 굳이 말리고..

자물쇠가 가득 꽂혀있는 테라스데크에 오르니... 가을처럼 깨끗한 하늘에...

밝은 달.. 그리고 멋진 서울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우띠 카메라도 안가져가고......

아들 녀석은 알렉스와 신애의 자물통을 찾겠다고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고...

결국 문닫는 12시가 되어서 쫒겨났고.. 한층을 내려오니...

그곳에 차마시는 곳 옆이 알렉스와 신애가 열쇠를 던진 곳인듯....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운좋게 케이블카도 늦은 시간에 타고

멋진 야경도 보고.... 터벅터벅 계단을 내려오는데... 무릎과 허벅지가 얼얼..........

 

서울 밤도깨비...

구경한번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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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8-11 16:50
답댓글

여거 한번도 안가봤서요..

멋지구랴..

도심에도  이렇게 멋진곳이 있네요..  그밤에도  그리 내려오는 사람이 많습디껴??

남은기름덕분에  외출하고  야경도 모고 을매나 좋아요..

계획없이  가는 여행도  순간순간  재미나지요??  ㅎㅎ

 

우리집은 주말에  도서관  순례했어요...My Town  올릴라고  그런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려는순간  그순엔에  핸펀이 고장 났다나 뭐라나,,,,나는 핸폰 고장인줄도 모르고  밤새내내  하란대로  핸폰에서  컴으로 사진옮길수 있는  프로그램만  깔았다가 지웠다가 밤셌어요...

오늘 고모본다고  저 일하는데 와서  나를 덕다운시켜놓고 가는  4살 조카를  딸한테  보내놓고야  며칠간의  종종거림에서  한숨을 돌립니다...

갈때면  지 엄마한테  우리 고모 데려갈까..하는  귀연 놈이지요..ㅋㅋㅋ

할수만 있으믄 나를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면서  심심하면 꺼내놓고  지랑 놀았으면 하는  눈빛을 마구마구보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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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12 00:03
주울님이 자기장이 많은 사람인가봐요.. ㅋㅋ
왜 일케 전기제품들이 주울님 옆에서 고장이 나는 거여요? ㅋㅋ

핸폰 사진 다운받는 거 프로그램 까는데 업그레이드도 해야하고..
복잡하더라구요.. 아이콘이 두세개씩 생기구요..

고모가 잘해주니까.. 좋아하겠지요?
4살.... 이쁘긴 해도 키우라면.. 힘들어서 못할 것 같아요...
인자... 지 혼자 목욕하고, 할일 어느정도 처리하는데...
언제 첨부터 다시하누.... 그치요?

어제 늦게 새차 나왔어요.
매뉴얼 익히고.. 시야가 달라서.. 아직 주차하는데 버벅대고 있어요.
참나.. 내가 그래도 베스트 드라이버였는데.. 완전 버벅이 되어 갖고...ㅋ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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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8-10 21:00
답댓글

남편과 드라이브~~~

울 신랑은 어제 삐져서 반항하느라 제가 보는 앞에서 내내 게임해서 속터져 죽는줄 알았는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게임하는거라 울신랑 심하게 반항할때면 게임만 합니다)

브죵님은 드라이브와 야경을 즐기셨군요. ㅜ.ㅜ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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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10 22:51
맘 좋은 종채맘님 옆지기님이 왜 그러셨을까....
종채맘님이 뭐 잘못하셨겠지요. 밥을 안줬다던가.. ㅋㅋ

우리는 식구가 단촐해서 움직일 때는 좀 편한 것 같아요.
여럿이면.. 한번 움직이는 것도 장난 아닐 것 같아요.
그만큼 재미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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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08-10 15:24
답댓글

제가 머무르는 서울 친정집은 층수가 높아서 멀리 한강의 야경이 내다보여요.

자동차 꽉 찬 서울 마을을 보면서 한적한 해운대서 사는 제가 행운아라 여깁니다.

매주 서울 올 때 마다 내 집이 따로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집값이 비싸 엄두도 못내면서 '난 복잡한 서울 안 살아'합니다.

그러면서 일년에 두어 차례 온 식구가 서울 관광하는 건 서울이 좋아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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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10 15:45
전 서울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가봐요..
수도권 사는 것도 웬지 불안해서.. 도심에 가까운 곳에 사니까요..

나이가 좀 들면.. 천안아산 정도에 살고 싶기도한데요..
고속철타면.. 40분이면 오니...

그런데 막상 나이들면 더더욱 서울을 못벗어난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더군요..
시설 좋은 병원 땜에.. ㅋ

만날 동네 공원이나 한강에서 산책만 하다가...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전 팔월말이나 구월에는 어떻게든.. 해운대를 가본다 혼자 벼르고 있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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