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들 잘 보내고 계신지요 ^^.
이번주 한주 휴가를 받아 아이와 함께 지금 학교 도서관에 있습니다.
수업 끝나고 학교 앞 피아노 학원 가기 전에
아이 혼자 매일 책 한권 씩 읽던 곳이고,
방학때도 매일 출근 도장 찍듯 가고 있어,
제대로 구경하고 싶었답니다.
홍박샘님이 휴가단상의 글을 올려 주셨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 여기 아이 학교 도서관이 최고의 휴가처 같아요.
에어콘 빵빵하고, 둥그런 탁자에 아이랑 함께 책읽고 있습니다.
엄마가 같이 있어도 되는지 몰라 어제는 뻘쭘이 학교앞 아이 피아노
같다 오는 동안만 앉아 있었는데,
오늘은 아주 도시락 까지 한짐 싸가지고 왔네요.
게다가 인터넷으로 찾아야 될 정보도 마음대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으니, (정보 찾는다며, 쑥질 하고 있슴다 ㅎㅎ)
이보다 더 좋을 수가...(조그만 일에 감동합니다. ㅋㅋ)
아이가 자랑스러운 듯이 학교 도서관에 놓여져 있는
챕터북들을 보여 주네요.
사실, 학교에도 비치 되어 있는 줄 몰랐었어요
그치만, 매직트리하우스, 아서, A to Z 3가지 밖에는 없네요.
이 휴가가 가는게 아쉽습니다.
회사 안다니면, 맨날 아이 학교 도서관에서
이렇게 책 읽다 가고 싶네요.
집앞(뚝섬유원지) 에 '한강 르네상스' 인지 뭔지
유수풀이 생겨서 덕분에 실컷 놀았지만,
차량이 통제 되어, 내가 내 집앞을 돌아서 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겼답니다.
방학 시작 할때 계획 했던 것들이 잘 안지켜 속상하기 하지만,
아이 한테는 좋은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쑥 맘님들도 알찬 방학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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