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방울이 젖으면 어떻게 될까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이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았네요.
[솔방울 가습기]
솔방울은 물에 젖으면
벌렸던 비늘을 다물고, 다시 작아져요.
아파트 주변에서 주워온 솔방울!!
이렇게 바짝 마른 갈색 솔방울이 되려면 2년즘 걸린다네요.

이 녀석들을 물에 담궈보았어요.

10분쯤 지난 모습이에요.
보이시나요?
비늘을 다물고 있는 솔방울들요~

1시간이 안 되서 저렇게 입을 꽉~~ 다물었어요.
꼭~ 어린 솔방울 같은 모양이 되었어요.

자연관찰책의 그림과 비교해보아요~

위 상태의 솔방울을 물에서 꺼내 놓아두면...
처음처럼 입을 빌려요~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천연 가습기 - 솔방울 가습기] 입니다.
방법은...
1. 솔방울을 주워온다.
2. 솔질을 하면서 물로 잘 씼어준다.
3. 끓는 물에 끓인다.
(소다나 식초 등을 넣고 삶기도 한다네요.)
4. 차가운 물로 잘 씼는다.
5. 물을 흠뻑 적신다음
예쁜 그릇에 담고 방에 둔다.
솔방울을 물에 끓으면 대부분 솔방울이 입을 다물어요.
그래서 씼을때 오래 담가두면 제대로 씼을 수가 없어요.
그. 런. 데.
어떤 원리에 의해서 솔방울이 입을 벌렸다 오므릴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아이 책이나 검색을 해 봐도 잘 없어서
답을 찾는데 참으로 오래 걸렸어요.
물이 닿으면 뭐든 부풀어서 커질텐데..
오히려 물에 닿으면 오므라드니,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
저만 신기한가요? ㅋㄷㅋㄷ ^^;;
제가 찾은 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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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껍질의 안쪽과 바깥쪽의 팽창력 차이 때문이라네요.
안 쪽은 코팅지처럼 코팅이 된 상태와 같고
바깥 쪽은 일반 종이와 같이 물을 잘 흡수하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습도가 높거나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솔방울 비늘의 바깥 쪽의 코르크 구조의 기공을 통해서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고
안쪽은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서 그대로 있으므로
바이메탈 스프링의 원리로 굽어지게 되어
솔방울이 닫히게 되고
반대로 건조한 환경에서는
솔방울 비늘의 바깥 쪽 코르크 구조의 기공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바깥 쪽으로 구부려지면서 솔방울이 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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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관련해서 필름지로 실험을 할 수 있어요.
필름지의 코팅 한 쪽은 저렇게 살짝 벗겨내고요~

물에 잠깐 적셔서

왼쪽은 마른 상태, 오른쪽은 젖은 상태
오른쪽 필름지가 아래로 약간 굽었지요?
아랫쪽이 코팅지이고 위쪽이 종이상태입니다.

이러한 솔방울을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제품도 있네요.
햇빛은 통과시키고, 비는 막는 소재 입니다.
런던 왕립예술대학교(Royal College of Art) 디자인학과 석사
챠오 첸(Chao Chen)이란 학생이 발명한 거라네요.
[By Mary Beth Griggs Posted July 3, 2015, POPULAR SCIENCE]
신기한 자연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기발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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