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6살때부터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던 아이였는데
나름 집에서 영어책도 읽어주고 놀이식으로 원어민과 재미있게 수업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냥 책이나 더 많이 읽어주고 들려주고 했었어야 했는데...
하여간 그런식으로 꾸준히 학원다니고 숙제하고 그러면서 레벨업하고 그랬답니다.
다니던 학원들에선 그래도 최상위 레벨이었구요... 맨날 숙제에 치여사는 것도 안됬고
speaking이 뒤죽박죽이라서 4개월가량 Reading과 speaking위주의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보기, 책 읽기를 약속했는데 역시 습관이 안 들어있는 아이라 잘 안되더라구요.
기말이 끝나서 실력 점검도 할 겸 청담 테스트를 봤는데 EC4가 나왔어요.
같은반 친구들은 보통 mega로 들어가서 지금 Bridge에 있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잘하는 친구들이야 그 애들 능력이라고 치고...
그래도 어느정도 잘한다는 소릴 들었는데 시험 결과를 보니 청취는 기본적인 내용은 이해하나
심화된 내용은 이해가 안되고 읽기는 어휘가 부족하다고 나오네요.
제가 걱정되는건 여태까지 아이가 영유랑 같이 운영하는 영어학원을 다녀서
너무 낮은 수준의 영어만 공부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학원에선 항상 잘한다, 문제없다, 꾸준히 늘고있다.. 이런 소리들만 들었는데
레벨테스트 결과를 보니 당황스럽습니다. 챕터북도 곧잘 읽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체 아이가 실력이 없는건지 아님 테스트에 적응을 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이 시기에 청담이나 아발론으로 옮기는게 좋을지 아직 소규모 그룹으로
기본을 다지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토셀은 작년에 basic을 봤더니 98점이 나왔어요.
다른건 다 잘한단 소리를 듣던 아이라 이번 테스트 땜에 아이나 저나 의기소침이예요..
영어에 감이 없는 아이인건지 공부 방법이 잘못된 건지 지금 아이한테 어떻게 해줘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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